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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동시에 보험도 리뉴얼! 내상품

결혼과 동시에 보험도 리뉴얼!
신혼 시절 재무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노년의 인생이 달라진다. 위험 보장과 재테크라는 두 가지 기능을 겸비한 보험에도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때. 결혼을 기점으로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재정비하는 방법과 신혼에 가입하면 좋은 필수 보험까지 유용한 정보를 모았다.

보험은 두 사람이 함께하는 인생 설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으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준비이면서 재산을 지키고 늘려가는 수단이다. 건물의 기초 공사가 튼튼해야 하듯 보험에도 튼튼한 설계가 필요한 법. 하지만 상당수 신혼부부들이 체계적인 계획 없이 그때그때 필요한 상품만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는 무작정 가입하는 것보다는 계획을 세우고 유용한 상품을 구매하는 현명함을 보여야 할 때다. 각자 싱글일 때 들어둔 보험을 하나로 통합할 때는 새로 가입할 경우의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 두 사람이 세운 재무 설계와 일치하는 상품이라면 유지하는 것이 이득. 보험은 나이를 기준으로 납입료가 계산되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미혼 자녀를 위해 부모가 대신 가입한 보험이 있다면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약자를 본인 이름으로 변경하자. 기존 보험의 분석이 끝났다면 이제 결혼 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필요한 보험을 순서대로 적어볼 것. 단기적으로 자녀 출산 계획 및 교육비 마련, 급격한 지출을 방지할 건강 및 재해 보험이 있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입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생명 보험, 노후를 위한 보험 등이 있다. 이 중 필요한 상품을 고르는 것은 전문가와 상담하도록. 최근의 금융 상품은 기능이 워낙 복잡하고 다양해져 스스로 공부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빠르고 현명한 길이다.

신혼 보험 설계, 이것을 고려해라
‘왜 이 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는가’ 하는 목적부터 따져보자. 보험 가입 목적은 크게 조기 사망에 대한 위험 보장,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질병에 대한 보장, 본인이 지출한 의료비의 실비 보상, 소득원이 불확실한 노후 대비의 네 가지로 나뉜다. 직업 특성과 위험 정도, 특정 질병에 대한 가족력, 경제 활동 가능 기간 등을 고려해 전문가의 추천을 받자.
또 보장 기간을 고려해야 한다. 무조건 납입료가 저렴한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품은 대개 보장 기간이 짧아 실제 질병이 자주 발생하는 50~60대에는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반대로 요즘 TV 광고에서 90세나 100세까지 혜택을 준다는 보험도 잘 살펴봐야 한다. 이런 상품은 일정 기간마다 갱신해야 하고, 그때마다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득 수준에 맞는 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전문가들은 월 순소득의 8~15% 정도를 위험 관리에 투자하라고 한다(위험 관리에는 노후 보장 상품 제외).
계약자 설정에도 신경 쓰자. 두 사람 모두 보장성 보험 중 연간 1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므로 모든 계약자가 한 사람인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남편 명의로 자동차 보험을 가입했다면 나머지 보장성 보험은 아내를 계약자로 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이야기다.

우리에게 딱 맞는 신혼 보험을 골라라
시중에 나와 있는 보험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자. 여러 가지 혜택을 하나로 합한 다목적 상품이나 재테크 수단으로도 이용 가능한 고금리 보험도 있다. 먼저 가정 경제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신랑은 갑작스러운 사망, 질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사망 보장 상품은 종신보험으로 유니버셜종신보험,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등이 있다. 두 가지 모두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납입 유예 기능이 있어 오랜 기간 납입해야 하는 부담을 줄인 것이 장점.
이 중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납입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운용 수익이 발생하면 수익금을 처음 약정한 사망보험금에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질병에 대비하는 상품으로는 CI 보험이 대표적이다. 이름 그대로 치명적인 질병(Critical Illness)인 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간질환, 폐질환, 화상 등을 보장해주며 발병 시 이후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고 혜택은 약정 기간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한정된 질병만을 보장하는 암보험, 2대 질병보험(뇌출혈, 급성심근경색), 3대 질병보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도 있으므로 특정 질병에 대한 가족력이나 본인의 위험 요소를 감안해 필요한 것을 골라 가입하는 것도 좋다.
상대적으로 신부는 출산을 하면 통계적으로 잔병치레가 많아지므로 건강 관련 보험에 비중을 두자.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실손의료비보험을 추천한다. 생명보험사의 상품이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심각한 질병의 발생에 대비한 것이라면, 실손의료비보험은 감기, 골절, 맹장 수술 등의 가벼운 질병과 MRI, CT 등 고가의 사전 검사 항목을 보장하는 것이 차이. 가입자 본인이 낸 병원비를 전액 환급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의료실비보험은 병력이 있을 경우 가입이 제한되거나 보장이 축소될 수 있으므로 건강할 때 미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갱신 조건도 꼼곰히 잘 따져보자. 가입 후 3년 또는 5년 단위로 갱신이 이뤄지는데 화폐 가치나 의료비 인상 등에 따라 보험료가 재조정되므로 이를 잘 확인해봐야 한다. 이미 실비를 지급하는 상품을 갖고 있다면 추가 가입할 필요는 없다. 두 개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시 입원치료로 200만원을 본인이 부담했다면 200만원씩 두 상품에서 모두 받는 것이 아니라 각 상품에서 100만원씩 합해서 200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노산이 많은 요즘 2세를 위한 태아 보험도 유용하다. (현대해상굿앤굿이가장인기)임신 후 일정 기간이 경과되면 출산 전후의 선천성 질환 및 인큐베이터 입원비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추후 어린이 보험으로도 연계가 가능하다. 보험사별로 임신 주에 따라 혜택에 제한을 두기도 하므로 미루지 않고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임신 기간이 지날수록 상품 선택의 폭이 좁아져 선천이상, 신체마비, 저 체중아에 관한 보장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것. 손해보험의 경우 임신 22주가 지나기 전에 가입해야 가능하다. 비과세 상품도 가게를 꾸리는 데 도움이 된다.
세제적격 개인연금저축보험은 연간 납입보험료의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준다. 노후를 보장하는 상품으로는 연금보험이 있다. 펀드에 투자하는 변액연금과 회사의 공시 이율로 운용되는 일반연금으로 나뉘는데 본인들의 투자 성향에 맞춰 적절히 포트폴리오 구성하도록.
대부분의 변액연금은 연금 개시 시점까지 유지하면 펀드 손실과 관계없이 원금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노후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연금보험은 피보험자 사망 전까지 연금을 지급해주므로 평균 수명이 긴 아내를 피보험자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자녀 출산 계획 및 교육비 마련, 급격한 지출을 방지할 건강 및 재해 보험이 있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수입을 안정적으로 이어줄 생명 보험, 노후를 위한 보험 등이 있다."

보험,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라
보통 위험 보장이 보험의 주된 기능이라고 알고 있지만 재테크 기능 또한 뛰어나다. 첫째, 가입 후 10년이 경과하면 이자소득세가 전액 면제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은행 적금은 이자의 15.4%를 소득세로 내지만 보험은 이자소득세가 전혀 없는 비과세 상품. 그래서 많은 자산가들이 절세 수단으로 장기 보험 플랜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혼부터 일정액을 장기 플랜인 보험 상품에 투자한다면 이자소득세에서 자유로운 평생비과세 통장을 갖게 되는 것과 같다.
두 번째는 보험의 이자율 적용이 은행과 같은 단리 방식이 아닌 복리 방식이라는 것이다. 가입 2년 차부터는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에 이자가 붙으므로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 측면에서 더욱 유리해진다. 세 번째는 금융상품 중에서 유일하게 명의를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많은 가입자들이 본인 명의의 보험을 아내나 자녀에게 이전하는 계약자 변경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경우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몇 년 전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하지만 위와 같은 장점은 모두 장기간 유지해야만 가능한 것이므로 가입 시 신중하게 판단하고 단기, 중기, 장기로 투자 기간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 요즘은 인덱스펀드에 투자해 연금수령액을 늘릴 수 있고, 일정 기간이 경과할 때마다 투자 수익만큼 납입 원금을 추가로 보장해주는 변액연금도 인기가 높다. 


주제 : 재태크/경제 >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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