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요즈음 근황은요...

콧물로 시작해서 기침까지 1달이네요...

큰애가 감기만 들었다하면 목이 부어 열이 났었는데 둘째는 열은 없이 코감기로 오래오래 가네요

열감기 아니니까 우습게 봤던 무식한 엄마예요

감기하건 말건 지난주에 4일이나 외출해서 여행다녀왔죠..

어른들과 남편은 걱정 많았는데 여행 못갈까봐 괜찮다고 괜찮다고

엄마 너무 무식하죠... 이제야 약부지런히 먹이고..호흡기 치료 시키고 열심히 간호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약 타왔는데 항생제가 2가지나 되네요

이병원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항생제는 조금 찝찝해요

어제 '병원에 가도 아이들 병은 왜 오래갈까?' 책 읽었는데 항생제 오남용에 대한 문제 제기였거든요

해결방법은 글쎄 더 찾아봐야 겠어요..

우리딸~~아프면 안되는데...

힘내라 혀니야~~~

내일은 방긋 웃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께요

모두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11월 3일 제주에서 김포로

수원으로 가서 차 빌려타고...

에버랜드로 고고..

목요일이여서 텅텅빌줄 알았던 에버랜드 왠 사람이 그렇게 많은거야

궁금하다~~이사람들은 도대체 여기서 뭐하는 거야?????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오후에 가니 시간 다 뺏기고 다음에 가려면 일찍 서둘러야지..

11월 4일 둘째날

화성에서 자고 남이섬으로 이동

남이장군의 묘가 있어서 남이섬으로 불린다는데

너무너무 아름다운 남이섬 환상적이었다

'나미나라공화국' 입국 비자발급 너무너무 재미있는 섬...

또 가고 싶다

우리가 하루 묵은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여름에 왔으면 좋았을 오션월드

조금있으면 개장할 스키장도 구경하고..

지하에는 하나의 쇼핑타운이네~~

여기서 맛있는 저녁식사까지...

11월 5일

대관령으로 출발

대관령 양떼목장 실망스럽다는 걸 뒤로 한채 대관령으로 갔다

대관령양떼목장 주차장에 들어서니 한기가 느껴진다

'하늘아래 첫동네 대관령'이라는 문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부지런히 움직여 목장으로 들어서니 어머니가 산책로 걷기를 포기하신다

우리가족만 목장길을 따라가니

안개가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준다

목장에서 할 수 있는 건초주기 체험

아들은 겁이 많아 할머니 옆에서 건초를 던지는 걸로 체험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개가 공받기 게임을 즐긴다

울 아들은 개랑 즐겁게 한게임을 즐기며 목장체험을 끝낸다

목장입구 상점에는 모두 양과 관련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다

양목도리, 쿠션 등등

더욱 특이한 것은 양꼬치구이

누린내가 나서 먹는 것은 패스

대신 강원도 대표음식 감자떡, 안흥찐빵, 옥수수를 구입했다

다음은 8각9층 석탑이 있는 월정사로 출발

약30분을 달려 월정사로 갔다

오대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월정사

횡성한우마을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4시

그래도 우리는 횡성한우를 먹어야 하는 사명감으로 한우마을로 갔다

횡성한우마을에서는

160g정도  되는 고기를 1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고기를 구입한 후 셀프식당으로 가져가서

야채와 양념값으로 1인분에 5,000원(소인 3,000원)을 주면 고기를 먹을수 있다

1등급한우는 살~~살 녹는 맛

제주로 돌아와야 하는 비행기 시간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동생네에서 하루밤 신세를 지고

11월 6일 집으로

아~~~ 이번 여행은 깊어가는 가을을 제대로 즐긴

즐거운 여행  행복한 여행

아들이 현장학습 가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엄마는 도시락 준비에 분주합니다

늦잠꾸러기 아들도 오늘은 아침일찍 일어나 스스로 영어공부도 하고 예쁜 짓 하네요~~(아이구~~예쁜 내 강아지^^)

학교로 출발하는 아들의 가벼운 발걸음 만큼이나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해 보렵니다..

이웃님들도 화이팅^^

지난 15일 마축제에 다녀왔어요

작년에 축제에서 했던 활동들이 기억에 남았는지

우리 주니 또 가고 싶다고 야단이네요

그래서....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바로 경마장으로 출발

갠적으로 장군보다는 임금님이 더 잘 어울리네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이곳은 경마장에 있는 놀이터인데 주니가 정말정말 잼나게 놀았던 곳이예요..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 아침을 먹는다

아침먹고 난 후 열심히 온방을 헤집고 돌 아다닌다

엄마가 아침식사준비하는 동안 부엌으로 돌~~~진

어~~

부엌으로 오다가 선풍기를 만났네

선풍기 버튼을 누르며 한참을 노는 혀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