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죠

전 태헌이와 50일을 지나 100일로 달리고 있어요

함께 집에서 잘 쉬고 있구요

사진이 나와 올려보아요

다복한 가정으로 열심히

파이팅!!!

모두 건강하세요

대헌이 수술 예정일 며칠전 기념으로 남긴 사진 정말 살이 많이 쪘지요

그래서 얼굴은 살짝 가리고 ㅋㅋ

져때 15kg쪘던거 같아요

지금은 7kg 쪘는데 힘듬은 비슷 ㅎㅎ

도희가 나 따라한다고 옷안에 인형 넣고 밖에 포데기로 두른 사진 ㅎㅎ

6살 여자아이가 노는 모습으론 엄마의 영향이 많았지용

지금은 다복이 기다리는 모습에 고맙지요

오랫만에 사진 올리고 가요

도희때는 일을 하면서 임신을 알았기에 낮에는 일하고 긴장하고

밤에는 다 토하고 열심히 먹으며 몸 조절하고 지냈어요

대헌이때는 잠시 시어른과 분가도 하고 도희 유치원 보내는 때여서

여유있게 집에서 걱정없이 쉬면서 입덧을 적게 했어요

지금은 일도 안하고 시어른과 함께 살지도 않는데

입덧이 힘들게 느껴지네요

형님에게 말했어요

"아이들 덕에 입덧할 시간이 없다"

살이 조금 빠지는 거보면 조금은 힘든가봐요 도희 대헌이때 살은 안 빠졌었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정말 셋째이기에 더 힘들게 느껴지는건지 ....

다음주에 대헌이가 어린이집에 가요 2시정도까지 보내려구요

오전엔 조금 쉴 수 있어요

입덧이 힘들어도 도희 대헌이 잘 지내는거 보면 빨리 낳아서 아이들 노는거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그냥 참기는 싫고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시간도 약이 되겠지요

달라진게 하나 있어요

시어른이 저의 입덧에 걱정을 표현해주신다는거예요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어요 행복한 날도 오나보다 하는 생각도 했구요 ㅋㅋ

즐거운 이야기 적어야 하는데

다음엔 도희 대헌이 이야기 적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