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맥주로 전자레인지 청소를!

집에서 맥주 한잔을 하고 혹시 맥주가 남더라도 버리지 말고 전자레인지 청소하는 데에 활용해 보자.

 
각종 양념과 기름으로 지저분해진 전자레인지는 세제를 이용해 닦기엔 그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할 것 같아 주저하게 된다.
 
이럴 때는 남은 맥주를 활용하는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그릇에 맥주를 넣고 3분 정도 끓여준다. 끓인 맥주는 전자레인지에서 바로 꺼내 않고 1분 정도 기다린 뒤 꺼내주자.
 
뜨거운 수증기가 내부 벽에 붙은 오염물질들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제 스펀지나 수세미에 끓인 맥주에 담그고 푹 적신 다음 물기를 꾹 눌러 짜 전자레인지 내부 벽을 문질러 주며 청소해 준다.
 
마무리로 깨끗한 행주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주고 전자레인지를 2분 30초가량 가동해 내부 습기를 제거해주면 간단한 전자레인지 청소가 끝이 난다.
 
맥주의 알코올 성분으로 세제 없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으므로 맥주가 남았다면 버리지 말고 간단하게 전자레인지 청소를 해보자.

입천장 데었을 땐 이렇게!

가끔 뜨거운 음식을 급하게 먹다가 입천장이나 혀를 데여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기 때문에 보통 그냥 두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증상을 빨리 완화하고 덧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입천장을 데었을 때는 얼음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입천장을 데고 난 직후에 얼음물을 머금고 있으면 어느 정도 열을 식혀주며 그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다.
 
만약, 입천장에 물집이 생겼다면 혀로 건드리지 않고 저절로 없어질 때까지 놔두는 것이 좋다. 물집을 터트리거나 자극을 주면 2차 세균감염의 가능성이 커지고 통증 또한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입천장 데었을 때는 따뜻한 물 한 컵에 소금을 조금 타서 입안을 헹궈주자. 소금은 입안의 조직표면 감염을 막고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중화시켜 준다.
 
특히, 입천장은 조직이 부드러워 세균감염의 위험이 높아 입안전용 연고를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티슈 사용 전 확인해야 할 성분은?

최근 물티슈 성분 논란으로 인해 물티슈 사용이 줄고, 쓰면서도 불안감을 떨쳐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티슈의 성분을 살펴보면 기존 물티슈에 첨가됐던 부패 방지용 보존제인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CPC)가 제외되면서 업계에서는 이를 대신할 다른 친환경 대체재를 찾게 되었다.
 
품질 안전 기준이 한층 강화되었다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안심이라면 물티슈 뒷면에 기재되어 있는 전성분 표시를 확인하도록 하자.
 
앞서 언급한 CPC 성분과 더불어 유아용 물티슈에 독성 물질 논란을 일으킨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Cetrimonium Bromide), 가습기 살균제로 알려진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 치아졸리논(MIT)등 도마 위에 오른 성분들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밖에도 벤잘코늄클로라이드(Benzalkonium Chloride), 페녹시에탄올(Phenoxyethanol), 이소부틸파라벤(Isobutylparaben) 등의 성분도 되도록 포함되지 않은 물티슈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GMP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되도록 인증 마크를 획득한 제품을 골라 쓰도록 하자.
 
물티슈를 구매하기 전 꼼꼼하게 확인하고 고르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