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든 양상추 싱싱하게 되살리는 법

냉장고를 매일 매일 들여다봐도 꼭 찾지 못해서 시들어가고 있는 채소를 발견하곤 한다.

이처럼 냉장고 청소를 하다 나오는 채소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하다.

어느정도 시들어 버려서 먹기에도 그렇고 그렇다고 버리기에도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먹기 직전 얼음물에 담가두면 다시 싱싱하게 되살아난다. 얼음물에 넣기 전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낸 다음 담가주면 잘라진 단면으로 수분을 흡수하여 더 빠르고 싱싱하게 살아날 수 있다.

그 중 시든 양상추를 싱싱하게 되살릴 때는 '감자'를 이용해보자.

큰 그릇에 시든 양상추와 감자를 조금 잘라 함께 넣고 물을 부어 보자. 그럼 감자의 액이 양상추를 자극해 양상추가 싱싱하게 되살아날 수 있다.

아삭한 맛이 특징인 양상추, 이제 시들었다고 버리지 말고 감자를 이용해 신선한 양상추로 변신해보자.

먹다 남은 미역,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

섬유소와 무기질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미역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맛까지 좋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그러나, 단점이 있다면 한 봉지를 구매해서 먹어도 워낙 미역의 양이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다 먹는 것은 어렵게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남은 미역을 냉장고나 실온에 보관하게 되는데 미역이라고 무작정 그냥 밀봉해 보관한다고 해서 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양이 많은 미역은 어떻게 올바르게 보관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미역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없는 건냉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줄기 미역의 경우 비닐팩에 넣어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정도는 양호한 상태로 유지가 가능하다.

보관 중에 종종 하얀색 가루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이것은 곰팡이가 아닌 만니톨이라는 성분으로서 인체에 무해하므로 먹어도 상관없다.

만약 미역이나 다시마를 습기가 찬 곳에 보관하게 되어 곰팡이가 슬었다면, 진한 소금물에 담가 곰팡이 깨끗하게 씻어낸 뒤에 다시 그늘에 바삭할 때까지 말려서 보관해보자.

남은 미역은 오이와 식초를 섞어 시원한 냉국으로 만들어 먹어도 체내의 열을 내려주고 피곤함을 덜어주는데 효과적이다.

믹서기 세척, 달걀껍질로 OK

믹서기는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중의 하나이다. 믹서기에 다양한 음식들을 갈 수 있어 편리하지만, 세척때문에 불편한 적 있을것이다.

믹서기안에 날이 분리가 되지않는 경우라면 더욱 더 불편하다. 믹서기 안쪽까지 손이 닿지않아 제대로 청소하기 힘든 경우도 있으며, 자칫 믹서기 날에 손을 다칠 수도 있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믹서기 세척은 달걀껍질로 간단하고 깔끔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먼저 달걀껍질을 믹서기에 넣어준다. 달걀껍질은 보통 3~4개 정도 넣으면 되는데, 믹서기의 크기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그 다음 달걀껍질이 잠길 정도의 물 한컵을 넣고 달걀껍질이 가루가 될 때 까지 갈아주면 된다.

달걀껍질이 갈리면서, 손이 닿지않는 부분의 찌든때까지 제거해주고, 믹서기 날을 세척과 동시에 갈아준다. 이렇게 하면 굳이 손을 넣어 세척하지않아도 깔끔하게 세척된다.

달걀껍질이 어느정도 갈리면 그 물을 버리고,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넣고 한번 더 깔끔하게 헹궈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