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설탕의 이색 활용법

달콤한 맛으로 쓰이는 곳이 많은 설탕은 간식뿐만 아니라 많은 요리에서도 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필수 재료이다. 많은 사람이 먹는 것에 첨가하는 재료로 생각하지만, 설탕은 다양한 곳에 이용된다.
 
#1. 반건조 오징어 만들때
설탕은 반건조 오징어를 만들 때 사용될 수 있다. 마른 건조 오징어는 딱딱해서 사람들은 보통 반건조 오징어를 더 좋아한다. 반건조 오징어를 만들 때 설탕을 사용한다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설탕을 2스푼 넣어준 뒤 마른오징어를 푹 잠기게 넣어준 다음 약 10분 정도 끓여주면 된다. 여기서 사용되는 설탕물이 단백질 응고를 늦추는 역할을 하여 마른오징어의 조직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다.
 
#2. 얼린 고기 해동
고기를 냉동실에 보관해서 먹을 때 녹이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그런데 설탕을 사용한다면 얼린 고기를 빠르게 녹일 수 있다.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설탕 2스푼을 넣어 잘 녹인 뒤 얼린 고기를 넣어 10분 정도 담가 해동하면 된다. 또한 설탕을 사용할 경우 고기가 녹을 때 냄새도 잡을 수 있어 유용한 방법이다. 생선을 해동할 때는 설탕 대신 소금으로 하는 것이 좋지만, 설탕을 조금 넣으면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3. 냄새 제거
설탕은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흔히 김치나 다진 마늘이 담겨 있던 플라스틱 통은 냄새가 배면 주방 세제를 써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럴경우 물과 설탕을 2:1 비율로 섞어 플라스틱 통 반 이상을 채운 뒤 흔들어 씻으면 냄새뿐만 아니라 잘 지워지지 않는 김치 자국도 함께 지울 수 있다.
 
#4. 피부미용
설탕은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로션이나 꿀 또는 코코넛 오일에 설탕을 1:2 비율로 넣고 섞은 다음 각질 제거가 필요한 부위에 부드럽게 바른 뒤 헹구면 된다. 이때 고운 설탕보다는 흑설탕이 피부에는 더욱 효과적이다.
 
#5. 촉촉한 입술 만들기
설탕으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 수 있다. 바셀린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바른 뒤, 10분 정도 두었다가 깨끗하게 헹궈내거나 물티슈로 닦아내면 촉촉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단 입술 피부는 연약하기때문에 최대한 부드럽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설탕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그동안 설탕은 단순히 단맛을 낸다고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단맛외에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하자. 

선풍기에 전자파가? 안전거리 유지 중요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철 습기때문에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기는 필수품이다. 특히나 전기세가 걱정된 분들은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가정마다 기본 1대부터 몇대씩 있는 가정이 많다. 그런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선풍기에도 전자파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전자파는 3~4mG(밀리가우스)를 10년이상 만성으로 노출했을 경우, 암, 신경질환 등 각종 질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가급적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환경부가 발표한 가전제품 안전거리 사용지침서에 따르면, 선풍기 1대당 전자파 방출량은 1.8mG(밀리가우스)이다. 이것은 선풍기 한대를 기준으로, 그 이상을 사용할 경우 전자파 방출량은 더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선풍기는 적정거리에서 작동해야한다. 선풍기 전자파 안전거리는 최소 0.5m이기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선풍기를 바로 앞에서 사용하는 행동은 자제해야한다.

한편, 에어컨의 경우 선풍기보다 전자파 방출량이 더 많다. 에어컨 전자파 방출량은 2.2mG(밀리가우스)으로 만약 에어컨 제품에 공기청정기 기능이 더 있다면 전자파 방출량은 더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에어컨의 전자파 안전거리는 2m이기때문에 역시나 덥다고 바로 앞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많은 분들이 지금 당장의 더위로 인해 선풍기, 에어컨 등의 냉방기기를 바로 앞에서 오래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냉방기기에도 생각보다 많은 전자파가 방출되기때문에 사용할때는 전자파 안전거리를 꼭 지키고 사용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