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안정성과 고수익을 함께 추구하면서 장기적으로 목돈을 모으려는 투자자들에게 적립식펀드를 추천했다. 적립식펀드는 큰 돈은 한꺼번에 납입하는 거치식펀드와 달리 매월 일정금액을 납입해 투자자금을 불려가는 방식의 펀드.

◇ 인기 치솟는 적립식펀드=펀드평가 업체인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중인 전체 적립식펀드 가입금액은 지난해 말 총 3404억원에서 지난 6월 말 7645억원, 지난 8일 현재 1조296억원으로 불어났다. 9개월 만에 3배 가량으로 급증했고 날이 갈수록 증가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 저금리 시대의 투자대안,적립식 펀드=은행의 만기 1년짜리 정기적금 금리가 3%대로 떨어지는 등 저금리 구조 정착으로 은행 상품에 대한 투자매력이 반감되면서 적립식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 당장 목돈이 없어도 투자가 가능하고,우량주 등에 간접투자하면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적립식펀드의 강점으로 꼽힌다.

   적립식펀드는 정기적금처럼 매월 일정한 돈을 펀드에 납입하는 정액식과 그때 그때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납입하는 자유적립식이 있는데,둘다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금리하락으로 확정금리상품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데다 ‘대박’을 꿈꾸기 보다는 노후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투자하려는 문화가 조성되면서 최근 적립식펀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어떤 상품들이 있나=주식에 자산의 어느정도를 투자하느냐에 따라 성장형(주식비중 70%초과),안정성장형(40∼70%),안정형(40% 이하)으로 나뉘어 진다.

   가장 대표적인 펀드는 랜드마크운용의 ‘랜드마크 1억만들기주식1호’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인디펜던스주식형1호’.

   ‘1억만들기주식1호’ : 가입금액 3116억원, 판매 국민은행 등, 3개월 11.51%, 1년 12.69%

   ‘미래인디펜던스주식형1호’ : 가입금액 2477억원, 3개월 16.07%,1년 27.61%

   제일은행 등에서 판매하는 ‘템플턴골드적립식주식’과 삼성증권에서 판매하는 ‘삼성웰스플랜80주식1호’도 1년 수익률이 각각 20.77%와 17.89%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투증권의 ‘아름다운실버채권혼합펀드’와 대신증권의 적립형배당펀드,미래에셋증권의 ‘3억만들기 배당주식’ 등은 우량고배당주식이나 증권거래소 배당지수(KODI) 편입종목 등에 집중투자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적립형랩 알부자’,현대증권의 ‘유 퍼스트 랩 차곡차곡 높이높이’,대우증권의 ‘마스터랩 적립형’,우리증권의 ‘우리적립식 랩’ 등은 고액투자자에게 제공되던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적립식펀드들이다.

 [국민일보 2004-10-13 발췌]

   저도 템플턴그로스5호 적립식으로 매월 10만원짜리 하나 가입했는데, 현재 5%정도 수익이 난 상태랍니다. 직접 주식투자도 약간 하고 있지만, 공부겸해서 가입했는데 괞찮은 상품인 듯 합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항을 해 온 수출이 둔화되는 가운데 건설경기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가 일시적으로 회복기미를 보였다가 다시 하락하는 '더블딥'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소형평형 의무비율 확대, 개발이익환수제 추진 등 재건축 규제정책으로 인해 재건축 수주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건설경기가 하락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현재와 미래의 경기상태를 보여주는 경기통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보통 6개월 이상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전환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동아일보 발췌>

  진짜로 더블딥으로 빠지는 건 아니겠죠?? 다들 죽겠다고 하는데 이럴 때가 경기저점 아닌가요? 언제쯤 경기가 회복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