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쪽지함을 보다보니, 주식 참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자기자신은 그 어떤 땀방울도 안흘리겠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분들요... 체리피커 같은 분들요..

비단, 쪽지속에 한줄만 읽어봐도.. 이 사람이 무슨의도로 그런 쪽지를 보냈는지 대충 각 나오잖아요..

저도 잘 알아요. 처음엔 누구나가, 쉽게.. 얄팍하게.. 편하게.. 시장에 접근할 수 밖에 없다는걸요. 특히나 우리 한국에서는요.

그 어디에고, 누구하나 자기 옆에서 친절히 주식의 기본기조차 제대로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저 주식서적 몇권 읽어도 보고, 증권사, 신문, 증권방송보고 추천종목 사보기도 하고..

주변지인의 정보듣고 정보매매도 해보구요.. 수익도 나보고 손실도 나보구요..

그러다 어찌어찌 누군가는 시장으로 더 깊숙히 흘러들어오고, 누군가는 수박 겉핥기만 하다가 떠나고 그럽니다.

어떻게 보면 후자가 더 성공한 케이스일수도 있어요. 전 아직도 누가 주식한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으니까요.

암튼, 이 전자분들요.. 이미 깊숙히 들어오신 분들요..

이젠 나가지도 어쩌지도 못하고, 죽이되는 밥이되든 계속 달릴수 밖에 없는 그런 분들요.. 한자로는 기호지세라고 하죠..

물론 저 포함입니다.

<만시간의 법칙>이란게 있죠..

다들 한번 쯤은 책이든 어디서든 들어보셨겠지만요..

분야를 막론하고, 어느 하나에 안정궤도선상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시간을 만시간으로 보는거죠.

안정궤도 선상이란.. 밥벌어 먹고 살수 있을 정도를 말할겁니다. 좀더 잘차려진 밥이겠죠.

말콤드레드가 쓴 아웃라이어란 책에서 약간의 통계를 기반으로 이야기한건데,,

뭐. 무슨무슨.. 법칙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타고난 천재가 아닌이상, 최소한의 투입시간은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눈감고 대충 가늠을 해보면 그게 한 만시간 정도가 맞겠다 싶은거고 그렇습니다.

밥도 뜸이 다 들어야 먹을수가 있잖아요..

만시간.

과연 이게 어느정도의 시간일까요?

일수로는 416일 이죠.. 1년 51일. 물론, 잠안자고 밥안먹고 응가도 안하고 24시간내내 풀가동시 입니다.

하루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입하느냐에 따라서, 그 경과일수는 변동성이 있겠지만, 단순수치상으로는

일 투입시간에 따라 누군가는 이 만시간이 1년이 될수도, 3년이 될수도, 5년이 될수도, 누군가는 10년이 걸릴수도 있겠죠..

매일 5~6시간씩 투입했을때 5년이 걸리고, 2~3시간 투입했을때 10년이 걸리고 그렇습니다.

물론 매일매일 하루에 10시간이상씩 올인하면 3년 안짝으로 테잎도 끊고 그러겠죠.

중요한건... 이 만시간 역시도 이 주어진 시간동안에 충만히 해당분야에 <몰입>을 했다는 전제하에서 겠죠.

개인적으로는 몰입이란 단어를 참 중요하게 생각하긴 합니다.

책펴놓고 시간만 보냈다고, HTS켜놓고 멍때리고 있었다고, 슬렁슬렁 직장생활 했다고한다면

그 누적시간 만 시간은 별 의미가 없는거겠죠.. 그건 피같은 시간을 기냥 .. 날린거니까요.

아주 극단적인 예로는..

얼마전에 VJ특공대에 나왔던... 만 스무살의 나이로 1년반만에 사시합격한 박지원이란 여자분이 있었죠.

국내 최연소, 최단시간내에 사시합격한 인물입니다.

수능공부 마치고, 대학 드가서 바로 공부시작하고 2학년 1학기때 사시패스한거죠.. 거의 뭐 신의 경지입니다..

잠자고 밥먹는 시간 극도로 최소화시키고, 하루 공부'집중'시간 14시간~16시간을 철저히 준수하고 통제한 결과였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집중한 시간엔 늘 타이머로 기록을 하더군요.. 집중 안하면 타이머를 끄고, 집중하면 타이머를 켜두고..

그래서 하루 끝날쯤에 보면 그날 집중해서 공부한 시간이 15시간정도가 되있더라 그겁니다..

숫자상으로는 대충은 들어는 맞네요..

10,000 나누기 평균 15시간 하면 666일이고 이걸 다시 30으로 나누면 22개월이 나오니까요.

근데 이분 취재영상을 대충 가늠해보면, 그 타이머에 찍힌 15시간 이외에도 기타 다른 거할때도

머리속에 공부를 떠올리고 있겠더라구요. (밥먹을때도, 씻을때도, 잠잘때도, 이동중에도...등등 그냥 제생각이에요)

보면서도 우와.. 독종이다 했으니까요.. (좋은의미에서의 독종입니다.)

그런시간들과 그분의 천재성까지 다 감안하면 1년 반안에 최적의 만시간 효율점이 나오는것도 같고 그러네요.

단순 주식경력 몇년.. 이건 참으로 별 하등의 가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헛공부를 10년을 한들, 헛 동작을 10년한들.... 뭐가 달라질까요...

그 만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 중요할 텐데요..

주식을 한다고 하긴했는데,

만 시간동안 매번 단순추격만 했다면.. 남들이 좋다해서 늘 여기저기 기웃기웃만 했다면...사설정보에만 환장했다면..

일지조차 써본적이 없다면... 썼다한들 매번 일지따로 행동따로...똑같은 ㅄ인증만을 반복을 해왔다면...

알면서도 이를 고치려 그 어떤 땀방울도 흘려오지 않았다면요...

그건

고3수험생이 독서실가서 한 공부라곤 문제지 펼쳐놓고, 1,2,3,4, 찍기만 하고, 답 맞춰본거고 그렇죠.

운좋게 잘 찍어서 점수가 70점 나왔는데, 그걸 자기 실력으로 인정하고 다음엔 90점 맞아야지 하고 허공에 뜬거죠..

도둑놈 심보요..

아님 머리써서 풀기 귀찮아 옆에 해답 떡~ 펼어두고, 문제보고, 해답보고,,,문제보고 해답보고.. 응..그래그래.. 이거지..

문제집 바로옆에 해답 펴놓고 왔다갔다 공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 성적하위권이죠... 특히 수학은요.

머리아프게 자기가 풀어봐야 하는거죠? 풀고, 풀고 또 풀고... 풀다 풀다 잘 안될때 그때 해답을 보는거 아닌가요?

그런 고생끝에 자기가 푼 방식이 해답풀이와 맞아들어가면 더 없이 좋은거고, 틀렸다면.. 해답이 그제서야 진정성있게 다가오겠죠.

그래야 머리속에 짠하고 박히잖아요.. 오래가고요..다음엔 거의 잘 안잊어 먹구요..

주식으로 치면 경험이겠죠.. 시장경험요.. 그것도 의미있는 시장경험들요..

전업 데이트레이더분들이 그나마 원활한 수준에 이를수있는 최소시간을 ... 전 대략 5년정도를 봅니다.

장중내내 의미있는 몰입 (의미있는 종목군에서의) + 장후 최소 4시간이상의 복기(의미있는) 가 전제되었을때요...

주식은 일반분야와는 또 다른 변수의 영역들이 존재하거든요.. 이걸 극복하는데 5년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비싼돈 주고 산 문제지 열어두고 그냥 만시간 내내 찍기만 한 것처럼...

주식창 열어두고도 그냥 세월아 네월아 흘러가는 시간 인지도 못한채 만 시간동안 결국 한건 실질적으로 찍기수준이었다면..

소름끼치지 않으시나요? ... 시험에 붙을 턱이 없을테고, 계좌잔고가 쌓일리가 없을겁니다.

자신의 매매를 늘 떠올려보세요.

매일 매일 그날 그날... 쟁쟁한 시장중심주들과 함께 했는지를...

그 생생한 호가창과 시세의 파동의 현장속에 나는 과연 어떤 대응을 했던지를..

매번 고쳐야 한다고는 생각했는데, 정말 이를 고쳐가기위해 매일매일 그 어떤 노력과 시도를 해보았는지를요..

조건불문하고 .. 매번 찍기로만 일관했던건 아닌지 우린 한번쯤 심각하게 되물어봐야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 찍기로만 일관해온 시간들을 자신의 주식경력으로 오도하고, 부풀려진 미래가치를 현재가치로 끌어당기는 순간이...

아마도 삶을 급속도로 꼬이게 했던 전주곡 아니었나 싶습니다.

의미있는 만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가시란 말씀 다시한번 드리고 싶네요..

그러면 어느순간 머리통이 확 열릴날이 오겠죠.. 저도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구요. 

이글은 이만 줄일께요.

그리고, HTS화면 다시 하나 올려드릴께요..

앞선글에서 조건검색 이야기를 몇 줄했었는데, 어떤 조건검색을 사용하는지 물어보시는분들 계시는데요..

심지어는 조건검색식 만든거좀 알려달라는 분들까지.... 이런분들은 정말 도둑놈 심보죠.. 쪽지 수신거부 대상입니다.

단기급등 매매에만 포석된 저만의 조건검색이긴 한데.. 뭐 왠만한 데이분들 다 쓰시고 하는 기준일거에요.

저라고 뭐 다른건 없습니다. 남들보는거 다 보는거겠죠..

주로쓰는 검색식들은 저래요.. 저거말고도 몇개가 더 있긴한데 주로 보는건 저런거에요..

다만, 그 공통된 기준하에 어떤 종목들이 엄선되서 올라오게 검색식을 만드는가가 그 사람의 내공일테고,

올라온 종목을 한눈에 보고, 어떤 대응을 해야할지 머리속에 짠~하고 몇초안에 각잡고 행동으로 옮기는게 그사람의 실력이겠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조건검색은 메인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할거없을때 적절히 수익을 취하는 도구정도로만 생각하셔야줘.

초심자분들이 이런거 오남용 하시면 골로가기 딱 좋으시니까 하지마시구요.

늘 자신이 발라논 자신의 관심종목을 1순위로 두셨으면 해요.. 조건검색은 그냥 보너스인거구요.

제겐 조건검색식이 꽤나 유용한 도구이긴한데요.. 제대로된 검색식을 짜는것도.. 참 시간이 많이 필요한 과정이죠..

자신의 매매에 맞게 종목의 모집단표본을 최대한 축소시키고,

의미있는 구간에서 굵직 굵직한 격랑이 일어나고 있는 종목들이 엄선되서 올라오게 하면 좋을겁니다.

앞글과의 HTS 배치는 좀 다르거에요.. 뭐 하나에 집중해야 할 장이면..조건검색식을 왼쪽으로 몰아서 빼둡니다..

저의 관심종목 1순위는 언제나 최근 상한가 이력을 가진 종목들, 제가 정한 기준하에서의 당일 거래대금 상위종목들..

거래대금 상위종목들은 메이저들이 들어앉은 종목인거죠?.. 어떻게 하면 그틈에 잘 껴볼까 장중내내 염탐해야합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원할거 같은 재료를 가진 예비종목군들 4칼럼 정도에 담아두고 늘 장중에 돌려보고 그럽니다.

거래대금 팍팍 들어오면서 정신없이 치고박는 호가창을 제일 좋아하구요..그런 종목들이 뜨게 검색식을 만들뿐입니다.

앞선글에서의 F1, F2 조건검색이 머냐고 묻는 분들 계시는데, 제나름대로 의미있게 보는 장초반 갭상승 종목 검색식들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황금갭들이요..

근데 남의 조건검색식에 너무 열올리진마세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타인의 경험기반의 남 조건검색식은 자신에겐 독약입니다.

그 옷이 자신에게 맞을 '리'가 없는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는... 전 아직 시장하수라는거. 그냥 참조만 하시는겁니다. 그리고 그냥 버리세요.

자신이 쓰고있는 HTS 배치를 한번 되돌아 보는 계기정도 됐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자기한테 좀더 잘 맞게요..

HTS화면배치.. 알게모르게 참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주변변수중에 하나입니다..

불필요한건데도,사방에 여러창 널려두고 눈만 복잡하게하고,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배치가 아닌지를요..

각종 별의별 보조지표도 마찬가질테구요..

결국 이들은 눈만 어지럽게 할뿐이고, 판단을 더 느리게 할뿐이고, 합리화의 명분을 마련해주는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봐요..

(앞선 글 몇개에서 캡쳐뜬 종목 보시고, 보유종목 홍보하냐는 참으로 어이없는 시선을 가지신분들이 계시는가 하면,

덕택에 그 종목 사서 수익봤다 어쨋다.. 하시는 분들 계셔서 계좌는 가립니다.. 두부류 모두.. 공히 하루빨리 시장을 떠나시길 바래요..)

이로써 결국엔.. 12번째 글까지 쓰게 되긴 하는군요...

앞으로는 .. 이런 긴글은 안 써야겠어요. 쓰다보면 늘 길어지긴 하지만요..

쓰더라도 아주 짧게 .. 좋은사진이나 몇장... 주식에 도움되는 웃긴글이나 힘이되는 글 몇줄 ...그게 더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제 글속에.. 그래도 어떤 '희망' 이란.. 화두를 담고 싶긴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제가 뭐라고 .. 누굴 가르치려 드는거 같네요.. 계속 쓰다보니 오버슈팅의 기미가 보일려고 해요.

스탑로쓰가 필요하지 싶습니다..

다만, 제가 가끔 글을 쓰는 이유중에 하나는...글 쓰는 걸 좀 좋아했기도 하지만,

오래도록 시장에서 힘들어하는 어느 누군가는... 여기서 단 몇줄이라도 건질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입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대부분이 비슷한 과정을 겪기에.. 그 과정을 징글맞게 지나온 사람으로써 그냥 이런길이 더 좋았다...

그 정도입니다. 참고정도 하시라구요.. 저도 예전에 팍스넷에서 누가 쓴 글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고 그랬으니까요..

글은요..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게 보여지게 되잖아요.. 철저히 상대적인 거니까요..

누가 별생각없이 휙~ 갈겨쓴글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뒷통수를 강타할만큼 파격적으로 다가올수도 있고 그런겁니다.

그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요.

처한 상황이란... 그 사람의 당장 처한 현실적인 문제일수도 .. 아님 얕든, 깊든 그사람의 어떤 내공이나 경륜일수도 있겠죠..

제 글의 강약은 알아서 취하시거나 버리셨음 하구요... 절대적인건 그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프로필사진은...

인터넷에서 뭐좀 찾다가 우연히 본건데, 그냥 이거네.. 하고 저장해놓은겁니다..

저한테는 주식의 의미로 다가와서요. 저 사진은 좀 작긴한데.. 원본 그림을 잘 보면,

호랑이등에 한 소년이 유유히 걸터앉아 타고 있죠. 그것도 무시무시한 백호인데... 아주 안정적인 자세로..

그리고 오른손에는 대나무를 상징적으로 짊어지고 있습니다.

대나무는...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유연성'을 상징한다고 나름대로 해석하고 그랬습니다..

짧게 마디단위로만 보면.. 대쪽같은 머.머.머.. 하긴하는데

실질적으로 대나무 전체를 보면... 산들바람에도 쉬이..스렁스렁...이리저리 휘어졌다 펴졌다 자연스레 그럽니다..

주식에서는 절대적인 기준선이나 생명선이니 머니 이딴거는 없는거죠?.. 시장메이저 맘이지 무슨 오매불망 생명선요..

그저 상승이냐, 하락이냐, 횡보(박스권)냐.. 이 세개의 국면만 있는겁니다.. 이안에서 유연성을 그때 그때 잘 발휘해볼 뿐일거구요..

그리고, 고지에 힘겹게 오른 호랑이의 씩씩거리는 표정이 마치...

'이 새끼 절대 안떨어지네...' 하고 거의 포기를 하고 있는거처럼 보여졌었구요.

제가 바라는 매매의 상이 저 사진 한장에 다 담아져 있길래 담아두고 보는거에요..

주식쟁이 제 눈엔 저 사진이 그렇게 보였으니까요.

단기매매를 즐겨하는 트레이더라면.. 어찌됐든 필수적으로 호랑이등에 올라타야 하잖아요..

그것도 백호처럼 가장 쎈놈으로다가요..

시장중심의 주도주에 올라타야 하는거고, 한번 올라타면 너무 빨리 너무 쉽게 내리지 말아야하고,

달려가든 쉬어가든.. 구간구간마다 내렸다 탔다를 지속하면서 그 시세를 다 취하는게 더 훨씬 더 효율적인거잖아요..

엄한종목 수십개 건드리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시장주도주 몇 종목으로 계속 쇼부치고, 울어먹는게 훨 난거잖아요..

이건 다들 공감하시지 않나요?...

근데도 늘 시장소외주에 ... 거래량없는 이상한 종목에서 대책없는 급등을 바라고 들어앉아계신건 아닌지요..

이평선이 어쨌느니.. 뭐가 어쨌느니.. 갖가지 자기위안의 합리화의 명분을 덕지덕지 갖다 붙인채로요...

스스로가 단기매매에 획을 긋겠다 하셨다면, 늘 돈이 크게크게 몰리는 종목에만 .. 강한 추세에만 몸을 실으시길 바래요.

먹을게 많아서.. 돈이 제대로 몰린건지 어쩐건지는 각자가 누적된 시장경험을 통해서 잘 판단해야가야 할 문제인거구요..

어찌됐든.. 시장의 메이저들이 치고박는 그 틈바구니의 중심에 늘 서계시길 바래요.. 그게 진정한 수업료입니다..

보고 배울거라도 있잖아요.. 시세를 만들어가는건, 결코 ... 분산된 다수의 개인들 영역이 아닙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줘..

필명 라이더K 는 ..

트레이딩은 강한시세를 제대로 올라타는 거라 늘 생각하기에... '라이더(Rider)'인거고

K는 제 이름 이니셜이고 그래요.. 언제나 best-Rider 가 되는게 늘 .. 저의 장중내내 포지션이고 그렇습니다.

우리네 데이트레이더들은 시장 Maker가 아니잖아요... 단순한 Rider 인거지.. 그 본연에만 충실하려고만 합니다.

프로필사진의 백호같은 시장 메이저들이 Maker 일테고, 그 중에서도 선별해서 제대로 된 Maker를 잘 찾아내야 겠죠.

Maker인척하는 Faker들도 시장에는 참 많잖아요..

그리고 올라타야겠죠 .. 그것도 아주 잘... '아주 잘'이 참... 중요하죠...

그게 답니다.. 뭐 이런거까지 물어보시는지.. 가장 중요한건 '자기자신'이지 남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주어졌던..또는 앞으로 채워갈 그 만 시간을 ...

과연 어떻게 보내오셨는지 .. 또는 어떻게 보낼려고 하시는지..

치열하게 부딪혀 오셨던건지.. 치열한 계획이나 있으신건지를요 ..

냉정히 한번 죄 다 까놓고 자신을 한번 심각히 돌아보는 자기와의 대화시간을 진실되게 가져보셨으면 해요..

종목발굴하고 기법줏어듣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종목을 발굴했다 한들 누구는 거기서 손절을 하고, 누구는 1%를 먹고, 누구는 수십프로를 먹고 그러잖아요..

어떻게하면 시세 탄 단 한 종목이라도 ..

험란한 파동을 잘 감당해가며 제대로 먹고 나올수있을지.. 뭐 그런 구간구간마다의 자기전략을 수립해가고 행해가셔야지..

100가지의 대박종목을 머리속에 뽑고 계신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행여 그런종목이 있다한들 그게 뭐 보합출발해서 짠하고.. 1초뒤에 바로 상 가고 그러는거 아니잖아요.

자기자신을 수술대위에 올려놓고... 거침없는 메쓰를 가하시길.. 암세포같은 자신의 악습관을 제거하는 전략부터 먼저 수립해가시길..

그리고, 결론 내리셨으면 당장에 行 하시길 .. 알고있는거를 오직 '아는데로만' 行하시길 ..

그래야 그게 정말 아는거 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