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입한 카페의 본인 게시글 그대로 옮겨 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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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을 좇아다니는 사람은 시세를 좇아다니거나 유행을 좇아다니다가 제 꾀에 넘어가 무너질

것이오. 따라서 큰 장사꾼은 최소한 5년 후의 장래를 내다보는 계책을 세울 줄 알아야 하는

 것이오... 옛말에 이르기를  '가장 현명한 사람은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다.'라고 하였소이다.

<사기>의 '화식열전(貨殖列傳)' 에서도 이르기를 '물이 깊으면 고기가 그곳에서 생겨나고

 산이 깊으면 짐승이 그곳으로 달려가고 사람이 부유하면 인의가 부차적으로 따라온다'고

 하였소. 무릇 돈을 벌려는 사람은 돈을 좇아다닐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물과 산처럼 깊

 이 파고 담으면 고기와 짐승처럼 자연 그곳에서 부귀가 생겨날 것이오"

작가 최인호의 상도 상사별곡 호사다마中 내용의 일부 발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찌기 저토록 주식투자에 적용할수 있는 투자의 오묘한 기본원리이자

 진리가 있었는지 신비롭습니다.

현재 한국의 주식 투기열풍으로 미쳐 자기 스스로의 꾀에 무너지는 개미투자자들에게 이백년

전의 선조께서 남기신 말씀은 아니실까요 

여기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다.'  를 음미하니 두가지로 이해됩니다.

1.  머리가 좋아서 샤프하게 잔꾀를 잘 부리는 사람은 보기에 현명해 보이지만 종국에는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된다

2.  정말 현명한 사람은 정도의 중심을 잡고 잔꾀를 부리는 교만을 행하지 않아  어리석게 보이

    지만  종국에는 진짜 현명한 결과가 나타난다.

시세좇고 테마주 좋아하다가 제주변 몇몇분들 주식투자하다가 망하는기간이 몇개월을 못넘기

는거 같더군요

공통된 특징보면 시장정보를 좇아다니며

특히 테마주달려들기, 단타와, 차트맹신, 상따찾기 ...

그것도 대세상승이 지속된 2003년과 2005년 사이에서 말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재테크의 기본은 부를 바라보는 자신의 마음을 크게 길러놓아야 되는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외 다른 이야기 하나 할까합니다.

전부터 하고 싶었던 우리사회 사행심중 로또에 관한 이야기좀 할까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벼락부자가 되고싶고, 하늘의 복좀 없나 하지요..? ^^

간혹 뉴스를 접하다보면 어느날 복권으로 횡재한 사람들의 나중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대개가 로또나 복권 당첨 이전보다 더욱 못한 불행한 삶으로 변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현상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만일 한국의 대표적인 부자 이건희나 이재용, 정몽구가 복권에 당첨되면 그네들의 삶은

복권당첨 이전이나 이후나 별 다름이 없습니다.

근데 가난한 사람은 구조적으로 불행해 질수 밖에 없읍니다.

그것은 평소에 가난한 자신의 주변 환경에 자신들이 벼락부자가 된 후에도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원래 거부들은 이미 자신들이 부자가 되면서 주변환경에 자신들의 부와 환경에 자신을

지킬수 있는 진입장벽을 견고하게 굳혀 놓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온갖 협잡군(불우이웃에 기부하라는 등의 손벌리는자)이나 자신의 친인척 그리고

괜히 트집잡는 사람들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즉, 원래 부자들은 대체로 이전부터 부자이므로 부자와 친구이고 친척도 부자고 형제도

부자고 노는친구들도 부자고 사업관계자도 부자고 취미생활 멤버들도 부자고 자신도

부자고하여 부에 걸맞는 자신의 몸가짐이 절로 익숙해져 있읍니다.

가난한 벼락부자는 소문이 난 순간부터 온갖 협잡들에게 시달림의 시작입니다. 가까이는

부모형제부터 친지, 친구, 평소 알지도 못했던 초등동창등 가난한 시절에 관계했던 모든

이들의 공격에 방어할 진입장벽을 미처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시달림의 시작이지요

그렇다면 오직 한가지 방법 벼락부자의 사실을 비밀로 해야합니다.

그러나 자신은 평소 주변 가난한사람들과의 관계성이 많지 부자와의 관계성이 거의 없었기

에 늘 고립된 생활밖에없읍니다. 재물로의 같은급 레벨에 진입은 오래전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지지 하루아침에 되지를 않지요

또한 자신의 부를 다스릴 능력이 대체로 결여되어있읍니다.. 평소 부자가 아니었기에 부자

의 행동거지의 준비를 안해놓아 거액을 주체할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어쩔수없이 여기에 퍼주고 저기에 퍼주고 이렇게방탕 저렇게방탕 하다보면 얼마안가

알거지에 비참한 생활로 결말이 나게됩니다.

이것은 거의 대부분이 같은 결과로 나타나는 하나의 시나리오나 레파토리가 되더군요

그러므로 부는 자신이 쌓아야만 진정한 부자의 길로 가게되며 또한 값지게 오래 유지할수

있다 하겠읍니다.

로또.. 작년 재작년 전국민의 수많은 돈이 로또때문에 다 날라갔지요. 어느 불쌍한 아버지와

딸은 로또 당첨을 노리다가 탕진하여 자살하여 딸은 결국 저세상으로 갔다합니다.

당첨되어 불행해지고 당첨안되어 용돈날리고 가산날리는 행위야 안하는것이 최고 현명한

삶이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의 처음 필명이 stock코리아 였습니다.)

영어와 한글을 동시에 필명으로 사용하다보니 제 필명을 표기하기 좀 불편하네요

그래서 한글필명과 문패를 사용하게 되었읍니다.

많이 놀러들 오셔서 좋은 말 남겨주시고 많은것 가져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