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딩굴 거리는 아이들 데리구 해운대로 고고싱

새로 생긴 신세계백화점구경도 하고

스파도 하고 스케이팅도 할려고 갔는데....

이건 ..무슨 동네 스케이트장 ;;;;;;

넘 넘 실망 하고 돌아섰답니다

얼음은 사람이 많은지 온도가 높은지 다 녹아서 질퍽 질퍽...

사람들은  걸려서 가지를 못하고.....

그냥 사람 구경만 실컷 하구 왔네요....

아 실망 실망 ..

오히려 롯대백화점 앞에 인공 분수앞에서 사진찍고 널다 왔네요......

막내 왈 ..

엄마 그냥 집에서 인라인이나 탈걸.....

에효효......

그래도 화장 한날 널루 갔다와서 아이들은 기분이 나아졌답니다~~

맨날 차만 타고 다니니..애들이 지하철타는걸 신기 해 합니다

모처럼 지하철을 타고 서면엘 나갔지요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먹으면서 처음으로 여름인 카푸치노 지후는 라테를 시켜줬습니다

부쩍 요즘 커피에 눈독을 들이는 두넘 입니다

얌얌 도넛을 먹으면서 안달 다고 커피에 시럽 넣겟다고 왔다 갓다 우유 넣는다고 왔다 갓다....

아공 정신 없이 도넛을 먹고 롯데백화점엘 갔답니다

지하 스넥코너에서 그냥 폼잡는 지후 ㅋㅋㅋ

지후 닌텐도 이어폰 하고 남방 여름대비 내 수영 복을 사고 왔네요

어딜가믄 다리 아프다고 돌아 다니면서 맨날 투정 을  하네요~~

차안타고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 오면서

또다시 다리 아프다고 쫑알 거리기에

이젠 혼자 할거라 하니 ..조용 하네요~~~ ㅎㅎㅎ

이렇게 또 한주가 지나 갓네요~~~

엄마랑 오디든지 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 ...

이젠 제가 지치네용~~~ ㅎㅎ

롯데백화점 가서 루이비통 매장 가서 저질러 버린

오데온... 일명 여름이왈 오대오 가르마 가방 ? ㅎㅎㅎ

진짜 병인가 바요

이궁궁...

근데 넘 넘 가지고 싶어서~~~~~

애를 보니 그냥 좋네요~~~

밥안먹어도 뿌듯 ~~~

지후

"엄마 아빠오면 다이른다~""

나

"지후 누구딸이야 아빠딸 ? 엄마딸?"

지후

"나 아빠 닮앗잖아요"

나

"그럼 아빠딸이네 아빠랑 잘 해바 그럼..."

.........침묵후

지후

"우앙~~~~~~~~~~나 엄마딸 할래~~아빠에게 안이를게요~~"

나

"그렇지 그래야 울지후지~~~ ㅋㅋㅋㅋ"

이러고 사는 철없는 나를 우짜지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