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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지구충돌

도망할 곳이 없네... 달로 가면 괞찬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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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0억 미만 퇴출 시장뉴스

[edaily 권소현기자]  04-1-30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도 코스닥 등록기업 명함을 내밀었던 기업들이 이제 시장에 발을 붙일 수 없게 됐다.

 

앞으로 연간 매출액 30억원을 넘기지 못하는 코스닥기업은 퇴출되기 때문이다.


30일 코스닥위원회는 퇴출규정에 매출액 요건을 새로 도입, 올해부터 연간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일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하고 2년 연속 이같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코스닥등록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의 경우 이미 매출액 50억원 미만일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되며 2년 연속 지속될 경우 상장폐지하는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코스닥위원회가 앞으로 퇴출기준 매출액을 점진적으로 상향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혀 왜소한 기업들은 부지런히 외형 키우기에 나서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결산을 기준으로 매출액이 30억원도 안 되는 코스닥기업은 6개사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기업들의 공시위반 및 최소주가에 따른 퇴출기준은 다소 완화키로 했다.
현재 공시위반으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법인의 경우 1년내에 재차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되거나 과거 2년 내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회수가 3회 이상일 경우 퇴출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투자유의종목 지정일 이전에 공시의무를 위반한 것은 눈감아 주기로 했다.


또 액면가 30%(7월부터는 40%) 미달 상태가 30일동안 지속될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이후 60일 동안 10일 연속, 혹은 20일 이상 이같은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퇴출됐지만 유예 기간을 90일로 늘리기로 했다. 관리종목 지정후 감자 등의 자구노력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하자는 것이다.


코스닥위원회 강홍기 팀장은 "60일은 상법에 의한 감자절차를 진행하기에 빠듯한 시간"이라며 "거래소도 이미 90일을 적용하고 있어 시장 형평성 차원에서도 기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주제 : 증권 >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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