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흘러.. 블로그에 들어왔다..

그러나.. 뭐~~~ 여기서 날 기다려주는 사람도 없고...ㅋ

새해다...

이제... 26살이야... (넘 슬픈 현실이쥐...)

누가 그랬다.. 여자는 크리스마스케잌과 같다고...

23~24일에는 아주 잘 팔리고

25일에는 그럭 저럭 팔리고...

26일에는... 아무도 안찾는....

쩝.... 나에게 26일이 왔다... 컥~~~~~~~~~~ 뜨아~ 쩝!

그래도 이젠 완숙(?)한 여인네가 되었으니

완숙미로~~ 승부해야겠다.. ㅋㅎㅎ

요즘은 살맛난다.

집도 이사가고~

가족들도 모두 행복해 하고~

미니도 다 낳아가고~

회사도 이제 안정되어 가고~

뭐... 이제 건석군의 빚만 정리되면 좋겠다.

남의 카드 빌려가서....쩝..

나쁜X...... M,.M

요즘엔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즐겁다.

예전에 그토록~~ 집에 들어가기 싫고...

더 놀다 들어갈라구 하고 그랬는데...

왜일까? 음......

어젠... 회사 끝나고 구로에서 명숙언니를 기다렸다..

추워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언니가 어묵사놓으래서... 손시리게 들고 있다가

손 트는줄 알았따... 흉....ㅋ

집에 가자마자 밥을 먹고,

티비 좀 보다가...

미니보러 가기로 했다..

나가는 게 너무 두려웠다..

그래서 엄마 내복을 훔쳐입고..ㅡㅡ

온몸에 무장을 하고...

나갔다...

(자기 몸은 어찌나 챙기는지..ㅋㅋ)

미니를 보니...

어찌나 말랐는지...(그건 좀 오바고..)

밥도 잘 안먹는단다..

먹보가.... 쩝

그래도 금욜날 퇴원한다니... 다행이다

계속 VTR로만 봐서..

안아보고 싶고, 보고싶다...ㅠㅠ

미니야~ 금욜날 보장

주일이다.

머리를 감고... 부산을 떨며~~ 밥을 먹고..

옷을 다입고... 집을 나설려고 하는데..

아빠 : 어디가?

명희 : 교회~~

아빠 : 저녁에 가라...

명희 : 왜에?

아빠 : 오늘 집 계약하러 갈껀데.. 가족이 다 있어야지...
명희 : 그냥 나빼고 가면 되지.. 가족이 꼭~ 다 있어야 할 필요가 뭐 있어? ㅡ,.ㅡ

아빠 : 쓰~윽....ㅡ.ㅡ !

명희 : 아라써...ㅜㅜ

그래서.. 그냥 옷도 안벗고.. 있다가..

잼나게(?) 티비나 보고...

12시쯤... 계약하러 갔다..

뭐. 그렇게 준비할게 많은지..

이것 저것.. 하다가...

밥도.. 3시나 되서 먹으러 갔따..

어찌나 배가 고팠던지... 삽겹살이 넘 맛나더군..ㅋ

새집에 생겨서 넘 좋다..

새로 신축된 빌라라... 깨끗하고.. 내방도 생기고...

내방에는 어떻게 꾸밀까.. 맨날 맨날 행복한 고민의 나날이다~~

근데.. 방이 쪼만해서... 침대랑 컴퓨타.. 놓으며 끝날꺼 같다...쩝!

미니는... 많이 좋아졌나부다..

아무 연락이 없는거 보니..

갈려고 해도... 가면 안된다...

보면... 뼈 때문에.. 움직이면 안되는데..

미니가 가만히 있을 위인도 아니고..ㅋㅋ

빨리 퇴원해서... 같이 자고(?) 싶다..ㅋ

글고 새집에도 가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