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청주에 사는 친구인데,

사업한지 5년 정도 되었는데 일정정도 성공한 친구다.

지금은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있는 중이며,

지난번 아이템에 대하여 친구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다.

"청주에 땅이 있는데 같이 한번 투자해 볼래? 괜찮은 땅인데 친구들 끼리 같이 투자하면 좋을 것 같고, ... ..."

집사람과 상의해 보고 전화주겠다고 하고서,

한숨부터 쉬었다.

지금 집사람과 사이가 좋지 않아  사실상 별거 중이며,

집안 돈관리를 집사람이 하고 있어 여유자금이 있는지도 모른다.

물어도 대답하지 않는다.

아마다 모아둔 돈이 없나 보다

그친구는 이분야에 남다른 열정과 재능이 있다.

그 친구가 같이 한번 해보자 하면

아마 상당부분 성공이 예약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땅에도 A급 정보가 있나보다

왜냐하면 그는 청주에서 신흥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성공한 사람들과 연분을 갖고 지속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그를 신뢰한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