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의 경우 보험가입시 각각의 명의로 가입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말정산시 보험료 소득공제 혜택을 못받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남편이나 부인 양쪽다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는데 예를들면 이런 경우이다.

예) 남편:  갑돌이     부인:  갑순이

1. 계약자: 갑돌이   피보험자: 갑순이

2. 계약자: 갑순이   피보험자: 갑돌이

맞벌이 부부의 경우 1, 2번과 같이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각각 되어 있으면 세법에서는 계약자가 보험료를 소득(연간소득 100만원이상인 배우자)이 있는 다른 배우자의 보험료를 대신 부담(지출)하는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소득공제 혜택을 제한하고 있는것이다.

세법에 보면 부부간이라도 연간소득이 각각 연간 100만이상일 경우 연말정산시 남편이나 부인쪽 모두에게 기본공제 혜택에서 제외 하도록 하고 있다.

이말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맞벌이부부의 경우 연말정산시 기본공제 대상에 배우자공제 혜택이 주어졌다면 이 경우는 공제대상이 되는 배우자의 소득이 연간 100만원 이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웬만한 맞벌이 부부의 경우 거의 연간소득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가 많고, 설령 배우자 공제를 잘못 적용하여 소득공제를 받았다면 세무서에서 배우자공제가 잘못되었다는 안내문을 발송할 것이고 세무서에 방문하여 공제받은것을 정정하고 공제금액도 다시 뱉어내야 합니다.

어쨋든, 보장성보험의 경우 5년, 10년, 15년, 20년납으로 보험계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잘못가입하면 맞벌이부부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년수동안 연말정산이 소득공제를 못받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처음 보험가입시 맞벌이 부부라면 계약자와 피보험자를 남편 명의로 또 계약자와 피보험자를 부인명의로 각각 가입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