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에,배도,나오고,머리도,벗겨지고,

여성들이,좋아할,외모를,갖추지,못한,청년화가,클림트.

거기다가,장남으로,부모와,남매들의,생계를,책임지고,

결혼한,동생,에른스트가,일찍,독감에,이은,심낭염으로,요절하자,

동생의,가족까지,책임져야,했던,

너무나,많은,짐을,짊어진,화가가,클림트예요.

에밀리,플뢰게....

그로썬,용기를,얻어,사랑고백조차,하지,못하고,

그냥,친하게,지내는,정도로,만족했던,사이예요.

숨을,거둘때,그가,마지막으로,내뱉은,말은,그녀의,이름이었어요.

클림트의,영원한,여인이었던,그녀도,

36년뒤,세상을,떠날때까지

누구와도,결혼하지,않고,

그의,기억을,안고,살았다고,해요.

저,엽서는,청년화가,클림트가,직접,꽃을,그리고,오려서,

에밀리에게,안부인사를,전하는,엽서예요.

그,당시,돈많은,상류남자들은,화사한,꽃과,화려한,마차로,

여인의,마음을,사로잡았죠.

가난한,화가는,짝사랑하는,여인에게,그것을,못해,

가슴이,아팠을거예요.

"꽃이,없어,꽃을,그려,드립니다."

p.s.14명의,사생아가,있는,여성편력이,화려하고,선정적인(?),그림들만,그린줄,알았는데...

하트로,꽃을,그리는,유머러스하고,로맨틱한,클림트.

나도,받고,싶다.ㅎㅎ

    모네는 일찍이 눈이라는 소재에 매료되었어요.

    모네는 눈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빛에 반사되는 푸른 빛을

    연구해야 했어요.

    모네는 눈덮인 길을 흰색으로만 처리하는 대신에 색조의 미묘한

    차이를 한껏 활용하여 푸른색의 반사광이 감도는 바닥을 무지개

    빛으로 채색해요.

    이 글은 바자유가 르아브로 전시회를 맞이하여

    1868년 10월 9일자 <르와브로 저널>을 통해 야외에서

    만난 일화를 소개한 거예요.

   "난 딱 한번 모네를 알아본 적이 있었다.

    몇일동안 눈이 내려 통신이 두절되고 온몸이 꽁꽁 얼어버린

    살을 에는 추위속에서 한 남자가 소형 난방기와 이젤을 들고

    상의를 세겹이나 껴입은 채 눈 위에 서 있었다.

    그 사람이 바로 눈의 효과를 연구하던 모네였다."

   바자유의 기억속에 엄청난 추위속에서 완성된 작품이

   이 작품이에요.

   그림보다 화가의 순수한 노력이 보는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는

   작품이에요.

  "나는 시골로 갈 거네.

   그 곳은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고,

   여름보다 겨울이 더 매혹적인 곳이지...."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르누아르의 그림.^^

   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따뜻함이 느껴져요.

   화려한 파스텔 색상,부드러운 질감.

   그림에서 느껴지는 따스함.

  르느와르는 초상화를 그리면서 새로운 기법에

  몰두해요.

  데생의 정확성,서서히 엷어지는 색의 조화,

  그리고 캔버스 표면 일부가 도자기처럼 정갈한 점등.

  혹평가 드가는 "르누아르는 인물을 지나치게 둥글게

  표현한 나머지 마치 꽃병을 그려 놓은 것 같다"라고

  말했어요.

  제 눈에는 행복한 소녀의 모습만 보이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작품일뿐이에요.

  저는 르누아르를 생각할때 안데르센이 생각나곤 해요.

  안데르센은 아주 못생기고,가난하고 사랑도 못 해 보고

  죽었어요.

  성냥팔이 소녀로 가난을 이야기하고,미운 오리새끼로

  자기의 못생김을 이야기하고,인어공주로 자기의 못 이룬

  사랑을 이야기했어요.

  아름다운 동화로 말이에요.

  르누아르는 프랑스에 가난한 양복 제단사 아들로

  태어나 이름을 날리기까지 너무나 힘든 과정이었어요.

  누군가 르누아르에게 물었어요.

  "세상은 참으로 어둡고,고통스럽고 슬픔에 연속인데,

   당신의 그림은 왜 그렇게 밝고 즐거우며 기쁘기만

   합니까?"

  "그렇습니다.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참으로 처절하고

   힘겨우며 우울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림까지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

   이것이 제 그림이 따뜻하고 행복하며 즐거운 까닭입니다.

   ......"

  제가 르누아르 그림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