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입학한 것 같은데..

벌써 2학년이 된 김재현군!!

사진을 보다 보니 울아들 진짜 많이 컸다.

뭐 요즘은 말대꾸도 정말 잘하는거 보면 몸도 크고 입도 큰거 같다!! ㅋ ㅑ ㅋ ㅑ ㅋ ㅑ

담주 화요일부턴 36일간의 여름방학 시작이다.

올 여름방학은 알차고 즐겁게 보내도록 머리 좀 많이 굴려봐야지~

근데...정말 내 아들이지만 잘생긴거 같어!!!!! ㅋ ㅑ ㅋ ㅑ ㅋ ㅑ

울아들 등교하는 모습이다 *^^*

당당하게 대문을 나서는 김재현군...

재현이가 집을 나서면 난 쪼르르 베란다문으로 달려가 아래를 내려다 보면

흐느적 거리며 학교로 향하는 아들이 보인다.

옆에 차가 오는지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도 감동적이고

학교 가기 싫다고 징징 걸리지 않아서 고맙고..

이제 학교에서 '경고'만 안 받아오면 좋겠구만..ㅋㅋ

첫번째 수학 단원평가에서 당당히 '95점'을 받은 아들

교실 청소가서 선생님께 처음으로 칭찬 들었다. ㅋㅋ

아무튼 지금처럼 별 탈없이 학교 생활 쭈욱 이어갔음 좋겠다!!

화이팅~

두둥~

드디어 받았다.

큰아들 녀석의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유치원 입학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니..

결혼도 남들보다 일찍 한데다 임신도 결혼한지 2달만에 되어서

정말 얼떨결에 엄마가 되어버렸다.

친정에서 한달간 산후조리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신랑차안에서

너무 막막해서 재현이를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 때문에 재현이가 좀 고생했지. ㅋㅋ

다들 그렇게 첫 아이 낳아서 키우겠지만..

요렇게 귀여웠던 녀석인데...

요즘은 반항에 반말에 아쥬 엄마 속을 부글부글 끓게 만든다.

성장해 가는 과정이려니 하면서 참고 참지만 가끔 나도 모르게 몽둥이에 손이..ㅋㅋ

재현아...

초등학교 가서도 건강히 친구 많이 사귀고 공부 열심히 하자!!

제발 동생하고 싸우지 말고!!!

완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