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2004년 샐러리맨의 비애 재테크
- 2004/05/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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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관문 (4) 재테크
- 2004/02/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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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네번째 관문 돌파하기 ? 내가 아는 것이 있어야지... 전설적인 투자가 피터린치는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초등학생도 알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대답하였다. 많은 성공한 투자자들에게 위험이라는 것에 대해 물어보면 상품 자체의 위험성 보다는 “자신이 잘 모르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투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가끔 신문지상에서 발표되듯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주가지수 선물이나 옵션에 대한 투자만으로 손해본 적이 없이 연간 수백%의 수익을 내는 투자자를 가끔 볼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해를 보는 시장에서 어떻게 손실이 나지 않게 투자할 수 있을까? 이들에게 있어서 선물옵션시장은 위험한 투자처가 아니라 기회의 땅인 것이다. 우리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전문가를 능가하는 매우 많은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상식에 바탕을 둔” 기본적인 지식을 가짐으로써 충분히 투자의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지식을 활용함으로써 다른 투자자들 보다 나은 결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적인 지식을 가지지 않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투자처는 존재한다고 생각하라. 그리고 그 곳을 찾았으면 공부하고 경험하는 것이 최선이다. 기본에 충실하자(BACK TO THE BASIS)라는 구호는 일반 투자자들이 가져야 하는 기본자세이다. 5) 다섯번째 관문 돌파하기 ? 수익 나면 장땡이지... 잘 한 투자와 잘못된 투자를 판단할 때에는 결과를 놓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어떤 투자자가 잘 모르는 사람에게 1억 원을 연간 100%의 이자로 빌려주었고 1년 후 2억 원을 돌려 받았다면 잘한 투자라고 볼 수 있을까? 아마도 투자관리라는 측면에서 판단하면 잘 한 투자일 수도 있고 매우 황당한 투자일 수도 있을 것이다. 결과를 놓고 판단하는 것은 정말로 위험하다. 필자가 경험한 많은 분들 중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러한 결과에 현혹되어 투자하는 경우였기 때문이다. 아직도 많이 발생하는 피해사례 중 하나를 들어보자. 어떤 사람이 매월 10%의 수익을 줄 수 있는 투자처가 있다고 제안한다. 그 사람을 믿을 수 없지만 수익률이 너무 매력적이라 큰 부담이 없이 1천만원 정도를 투자하였다. 그랬더니 3개월 동안 무려 300만원을 꼬박 꼬박 송금해 주는 것이었다. 이 사람은 다시 투자자에게 월 15%가 나오는 투자처가 있는데 그 투자를 하려면 돈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1억원 정도를 투자하면 월 1500만원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나름대로 3개월간의 검증을 거쳤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는 이번에도 믿고 주변의 돈까지 빌려 1억원을 투자한다. 투자 후 2달 정도는 꼬박꼬박 1500만원이 송금되다가 세번째 달부터는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 사람의 주소를 물어물어 찾아가 보았더니 회사는 없어지고 빈 사무실만 있다. 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주소 모두가 가짜인 것을 확인하고서야 사기를 당한 것을 후회하고 만다. 아주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무리해 보이는 이러한 투자유혹에 사람들이 곧잘 빠지는 이유는 공짜 점심을 너무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그런 투자처가 있으면 왜 다른 사람의 돈을 끌어들이겠는가? 자신이 모두 투자해서 모두 가져가면 되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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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해야 할 다섯개의 투자관문 (3) 재테크
- 2004/02/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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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세번째 관문 돌파하기, 그 상품 위험하데요…… 정말로 그럴까? 어떤 상품에 대해 투자를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위험에 대한 과장된 우려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부담하는 위험은 사망이나 질병, 재해 등이 있고 이러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산을 준비하고 보험 등에 가입하여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면 된다. 한편 투자의 세계에도 여러 종류의 위험이 있다. 일반적으로 위험의 유형을 신용위험과 시장위험으로 분류한다. ①신용위험 신용위험이란 투자 대상처가 부도가 나거나 파산하는 등의 사유로 인하여 원금을 받을 수 없는 위험을 의미한다. 부실금융기관에 과다하게 예금하였는데 그 기관이 부도가 나서 예금을 지급할 수 없거나, 회사채를 매입하였는데 발행회사가 부도가 나거나, 주식에 투자하였는데 그 회사가 부도가 나 매입 주식이 종이장이 되어 버리는 등의 위험을 의미한다. 이러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곳의 신용을 아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가 개인과 개인간에 돈 거래를 하게 되면 은행 금리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이자를 요구한다. 이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사채업자”라고 한다. 왜 개인간의 돈 거래는 이자가 비쌀까? 이는 신용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해서 은행이 파산할 가능성과 개인이 파산할 가능성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틀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은행은 투자자들로부터 예금을 받으면서(예금이란 돈을 빌리는 것이다)아주 낮은 5%도 안되는 금리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전혀 모르는 개인이 돈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수익을 주지 않을 경우에는 절대로 빌려주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신용위험은 잘만 이용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돌파구도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신용위험에 대한 평가가 객관적이지 않고 때로는 과장된 신용위험이 존재하기도 하고, 단순히 돈이 없다고 신용이 낮지만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용위험을 피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대상을 분산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기법은 모든 은행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만약 나 자신이 1억원을 가지고 있고 은행에 투자하거나 개인에게 빌려주기로 하였다고 하자. 은행에 투자할 경우에는 금리를 5%라고 하였을 때 연간 500만원의 투자수익을 얻을 것이다. 한편, 개인에게 빌려줄 경우, 경험상 10명중 1명은 돈을 갚지 못한다고 한다면, 1억원을 한 개인에게 모두 빌려줄 경우 전 재산을 잃을 확률은 10%가 된다. 그러나 1억원을 10명에게 각 1천만원씩 연간 30%의 이자율로 빌려주게 된다면 그 중 한 사람은 반드시 갚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머지 9명은 성실하게 상환할 것이고 이럴 경우 9명에서 얻어지는 원리금은 원금 9천만원과 이자 2430만원을 합한 1억 1430만원이 되는 셈이다. 은행이자에 비해 무려 5배의 수익을 올리는 셈이 된다. 우리는 이러한 논리를 알게 모르게 지금도 적용하고 있으며 당신의 투자 상품 중 상당수는 이러한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6%의 배당을 하는 채권형 펀드에 투자할 경우 이 펀드는 투자자가 납입한 자금으로 약 100개의 회사에 나누어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10개가 잘못된다고 하더라도 투자자의 원본은 고스란히 보장된다. 통계란 그 대상이 넓어질수록 정확해 진다. 만약 전 국민중 3%가 부채를 갚지 못한다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돈을 빌려줄 경우 3%의 손실을 생각하고 거기에 맞는 이자율을 적용하면 거의 위험이 없게 된다는 논리이다. ②시장위험 시장위험이란 신용위험과 달리 투자대상처의 위험이 전혀 없더라도 시장의 금리변화나 주식시장의 변화, 부동산 가격의 변화에 따라 손실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라는 주식은 300,000원에 샀는데 주가가 떨어져 250,000원이 되는 것이 시장위험이다. 한편, 회사채를 연리 5%에 매입하였는데 시장 이자율이 상승하여 10%가 된다는 것도 같은 유형이다. 후자의 경우 만기시까지 가지고 있으면 5%의 이자를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어서 손실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회비용이라는 개념에서는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10%의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버렸기 때문이다. 시장위험을 적절히 이용하여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너무도 많지만 실제로는 그리 쉽지만은 않다. 예를 들어 주식 시장의 기술적 분석이나 시스템적 접근이나 경제 상황의 예측 노력 등으로 커버할 수 있을 듯도 하지만 아주 일부만이 이러한 방식으로 큰 수익을 얻는다. 따라서 예측에만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큰 손해도 볼 수 있는 투자방법이다. 이러한 시장위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시장 판단능력도 필요할 수 있지만 거꾸로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속에서 출발하는 것도 좋을 방법이 된다. 이러한 개념을 도입하게 되면 투자시 만기를 매년 일정하게 분산하게 된다. 이렇게 투자하면 금리가 올랐을 때에도 높은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이 있게 되고 금리가 떨어졌을 때에도 기존에 가입한 상품은 높은 금리혜택을 보기 때문이다. 이런 투자방식을 소극적인 투자라고 비판할 수도 있지만 평균적인 수익을 올리는 것 자체도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다. ③위험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방법 위험을 피할 수는 없다고 할 지라도 현실보다 너무 과도하게 위험을 인식하거나 과소하게 위험을 판단하는 문제는 충분히 피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한다면 생각보다 큰 수익을 얻을 것이다. 가) 예금자 보호제도를 활용한다 예금자보호제도란 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할 경우 금융기관이 파산한 경우 일정한 범위내에서 국가가 원리금을 보장해 주는 제도이다. 이를 법으로 규정한 것이 “예금자보호법”이다. 따라서 투자할 때 투자 대상 상품이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는 상품인지를 먼저 확인하라. 그리고 보호의 범위가 얼마까지인지 확인하라. 현재는 한 금융기관당 1인이 5천만원 범위내에서 투자할 경우 전액 보호를 받는다. 신용이 우수한 금융기관의 경우에는 이와 상관없이 더 많은 돈을 투자하여도 무방하며 신용도에 의문이 가는 금융기관과 거래할 경우에는 동종의 금융기관 중 신용도가 좀더 우수한 기관과 거래하고 투자대상상품도 예금자보호가 되는 상품에 투자하면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나) 분산된 투자는 그만큼 위험이 적어진다 예를 들어 은행이 취급하였던 부동산투자신탁의 경우에는 투자된 부동산의 가치가 하락하거나 분양이 되지 않아 자금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일반 투자신탁에 비해 위험한 상품으로 인식될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투자의 방법을 조사해 보면 거의 위험이 없는 상품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시공사가 미분양에 대한 보증을 하고 있으며, 분양대금은 우선순위로 투자자에게 귀속되므로 실제로는 부동산 담보대출과 유사한 성격을 가졌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수의 주택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일반 건물이나 토지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더욱 위험이 적었다. 이런 상품에 투자한 고객들은 최소한 정기예금에 비해 2~5%이상의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고수익 고위험 펀드와 같은 위험한 채권에 일부 투자해야 하는 상품들도 상당수가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신용도가 나쁜 채권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부도로 이어지는 채권의 비중은 매우 적었기 때문이다. 특히 작은 금액으로 여러 회사가 발행한 채권을 구입한 펀드일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다) 옵션이 추가로 붙어있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일반적인 수준의 수익을 보장하면서도 추가로 투자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상품들이 존재한다. 이런 상품들을 활용하게 되면 더욱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일반 투자상품에 비해 세금을 감해주는 것도 옵션의 한 형태이다. 이러한 옵션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주택청약권이란 옵션을 추가로 주는 주택청약 예금, 부금 상품 - 세금을 물지 않는 비과세 상품 - 세금을 적게 내는 세금우대형 상품 - 불입금액의 일정 부분을 소득세 과세에서 제외시켜주는 소득공제형 상품 - 불입금액의 일정 부분만큼을 아예 세액을 감해주는 세액공제형 상품 - 확정된 이자를 주는 채권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까지 주는 전환사채 - 확정된 이자를 주는 채권에 주식을 청약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신주인수권부 사채 - 원금을 보장해 주는 원본 보존형 상품 - 최저 금리를 보장해 주는 최저금리 보장형 상품 이러한 유형의 상품들은 시장에 늘 존재한다. 어떤 신상품이 탄생되었을 경우 그 상품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눈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위험의 관점 정도만이라도 적용한다면 불의의 손해는 확실히 피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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