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홈페이지에 방문했다.

가계부는 매일 쓰지만 기록을 남기는 일을 재미있어 하지 않는관계로 홈피 관리를 못하는 것 같다.

그 흔한 카카오스토리도 안하니까 신비주의인가? ㅋㅋ 생각하시겠지만 그것도 아니다.

새해에는 뭔가 다짐을 하고 결심을 해보는데 올해는 무엇을 딱히 결심한 바가 없이 한해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다른것은 다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주님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한해가 되어보고자 한다.

의무감으로라도 하다보면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만들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자녀들도 예쁘고 멋지게 잘 커주었고 남편 또한 건강하게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주어서 고맙다.

나도 건강하게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다른 사람에게 존중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직장생활이 이곳에서 마무가 될지 다른 곳으로 옮겨서 마무리가 될지 모르지만 오래오래 미소가 있게 만드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와~~ 공무원월급으로 어떻게 3년에 1억을 모았을까 많은 반성

을 한다.

아이들 둘과 갖가지 친정 시댁 경조사등등으로 2월부터 6월까

지는 한푼도  저축을 못했다 단지 하고있는 펀드수익률이 있

을뿐 난 현재 천오백만원의 현금을 운용중에 있다.

9월에 적금 만기 되는 금액을 찾게 되면 좀더 적극적이고 유

동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것 같은 데 직투는 좀 어렵고 12월

말까지 2천만원이 목표이다.꼭 달성되기를 노력해야지.

남편과 나 43살동갑내기

사랑하는딸 고등학교1학년, 멋진아들 중학교1학년

내가 이 홈페이지를 이용한지도 언 4년 그럼에도 아직 한번

도 가계부를 공개하지 못하였고 글을 올려본적이 없다.

사실 다른분들처럼 자상하게 꾸미고 이런저런 이야기할줄

아는 말 주변이 없다.

하지만 언제나 진실되고 사랑이 많고 웃음이 많은 가정임에

는 틀림 없는것 같다.

언제나 행복하다. 남편도 아이들도 나처럼 그렇게 느끼길 바

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