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st your eyes on this! 이거 눈요기 좀 해보세요! feast는 ‘잔치, 향연’이라는 뜻으로 자주 쓰이는데요, 우리말에 ‘눈요기’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눈이나 귀를 즐겁게 하는 것도 ‘feast’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위의 표현은, 이걸 보면서 눈을 좀 즐겁게 해주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좋은 경치를 구경하라고 할 때 또는 새로 산 멋진 물건을 자랑할 때도 위의 표현을 쓸 수 있겠죠. 단순히 ‘Look at this’라고도 할 수 있지만 굳이 위의 표현을 쓰는 것은 눈으로 보며 즐기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Max：Why are you smiling? Rachel：Feast your eyes on this! Max：Oh! It's a diamond ring! Rachel：Doesn't it look beautiful? 맥스：왜 웃는 거야? 레이첼：이것 좀 눈요기해봐! 맥스：어! 다이아몬드 반지잖아! 레이첼：아름답지 않니? ■ 이것 좀 봐! Look at this! Check this out!

사람이 항상 진지할 수만은 없습니다. 때로는 재미 삼아 농담을 하거나 이야기의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이런 장난에 소질이 있는 사람들도 있죠.

A:I have two tickets to the concert.
B:Who are you going with?
A:Hmmm. I don't exactly know.
B:You're just toying with me!

A:음악회 티켓이 두 장 있는데요.
B:누구랑 함께 갈 거예요?
A:음. 확실히 모르겠어요.
B:지금 나를 놀리는 거예요!

toy '가지고 놀다,우롱하다' He was toying with an idea of visiting a person.(그는 남을 방문할 생각을 하면서 혼자서 즐기고 있었다) I'm not toying with you.(당신을 우롱하는 것이 아니에요); '놀다,장난하다' She was just toying with her food, as if she wasn't really hungry.(그녀는 배가 진짜 고프지 않다는 듯이 음식을 이리저리 뒤적거리고 있었다)

go with '…와 행동을 같이하다,…에 동의하다; …을 이해하다' Disease often goes with poverty.(질병과 가난은 종종 함께 간다) A new car goes with the job.(그 일에 새차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I can't go with my mother in that.(그 점에서는 어머니에게 동의할 수 없어요)

새해가 되면 전국의 노총각, 노처녀들은 주변의 거정해주시는 분들 때문에 또 한 살 나이를 더 먹었다는 걸 실감하죠. 하지만 거정하지 마세요.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잘났건 못났건 저마다 짝은 있게 마련입니다.이럴 때 쓸 수 있는 표현이 바로,Every Jack has his Jill.이란 속담으로 여기서 잭(Jack)과 질(Jill)은 우리의 갑돌이,갑순이 쯤에 해당하는 이름이라고 보시면 돼요. 여기서 잠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어울리지 않는 짝들도 있는데요. 이떄는 '제눈에 안경',즉 Beauty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라는 표현을 쓸수 있답니다.

 

A : When are you going to get married?

B : Don't worry. Every Jack has his Jill.

A : 넌 언제 결혼할 거니?

B : 걱정마, 짚신도 짝이 있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