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님 제방에오셔서남긴글 잘봤읍니다.제고향부산은 지금은칠순이지나신이모부와이모님외이종조카외친척분이계십니다.어릴적친구는다잃어버렸읍니다.너무어린나이에서울로이사를와서부산친구들다잃었읍니다.아래께 안그래도이모부께 태풍피해와안부를 여쭈었읍니다.그런데그이모부마저백혈병이라는진단을받으시고집에계시다는전화통화를하고나서다시한번부산앞바다를회상했읍니다.먼곳에서상처투성인저의육신을 고향바다에서싯어볼까해서오룩도아파트를1채계약을했읍니다만....갈수있을련지저자신잘 모르?牡쓴求?.항상먼곳에 있어도부산은영원토록 잊혀지지앉는제마음의고향입니다.친척들경조사시때들러긴합니다만그냥바다만보고옵니다.

뭐가그리바쁜지....내집에도내가못들르고  내집에들르신이웃들께 제대로답글도못드리고정말로이웃여러분께진심으로미안하고 감사의 말씀올립니다.

내집을해놓고 제대로 관리를못하니........저는 그냥지나가는 하숙생 같읍니다.

그래도 가끔은 가끔씩은 집으로.....오겠읍니다.                                 주인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