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 종잣돈 만들기 (목표 약 3-4000만원 내외)

사회에 처음 나왔건 또는 지금부터 돈을 모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우선 기본적인 세테크 상품을 가입하셔야 합니다. 즉 이자에 세금이 붙지 않는 상품이나 세금이 절약되는 세금우대형 상품을 가입하시되 월납 형태인 금융상품에 가입하셔야 합니다. 세금우대 한도는 금융기관 합산하여 개인당 4000만원까지이고 4인 가족이면 1억6천까지 가입할 수 있으나 만 20세 미만은 증여 문제가 있어 1500만원을 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절세형 상품은 은행, 증권, 보험, 투신사등 모든 금융기관이 취급하고 있으니 가입하시면 되지만 한 가지 조심할 것은 이런 절세형 상품도 금리 비교를 하셔야 합니다.

즉, 절세하고 나서 진정하게 얼마를 받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상품은 증권사에 세금우대 채권저축을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신문을 자주보신 분은 알겠지만 10년간 가장 투자수익율이 좋았던 경우는 채권투자를 한 사람이었습니다. 언제 채권에 대해서 글을 쓸 일이 있을 줄 모르겠으나 모든 금융상품의 기본원리는 채권을 알면 전체의 반을 안 것이고 여기에 은행권의 예대마진 메커니즘을 알면 전체의 70%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이 기간에 경제와 금융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아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1억 모으기가 수월 합니다.

꼭 해야 할 일 중에 한가지로 우선 월급통장부터 제2금융권으로 바꾸십시오. 제가 먼저 월급통장부터 바꾸라는 것에 대해 글을 올릴 적이 있으나 그 상품은 전 금융권을 통틀어 수시입출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에 추천한 것이고 하늘을 보아 부끄러움이 없었기에 추천한 것입니다.

또한 1원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어서 입니다

우리는 흔히 월급통장에 금리가 높고 서비스가 좋다고 하지만 그게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이냐 하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만약1억에 금리가 3%이상 차이가 난다면 3백만 원이 1년 뒤에 왔다갔다 합니다.(부자들은 이 개념을 정말 잘 압니다)

단 하나, 조심할 것은 은행은 1곳을 꾸준히 거래를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돈을 불리기는 증권사를 포함한 제2금융권이 좋지만 개인대출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오랫동안 거래를 하여 우수고객이 되어야 대출받을 때 금리를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단계는 조만간 ‘10억 만들기 2편’ 에 올리겠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데 있는 것입니다

서울지역 그린벨트 해제지역, 투자자들 관심 높아

이미 가격 많이 올라, 개발 수혜 주변 지역으로 눈 돌려라
 

‘2004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대다수의 일선중개업소와 전문가들은 토지시장을 주목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런 결과가 나온 배경엔 주택시장이 그 어느 때 보다 강도 높은 정부의 규제 여파로 된서리를 맞고 있는 반면 현재까지 토지는 별다른 규제가 없어 대체투자처로 각광을 받는다는 예측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따져볼 부분이 있다. 서울지역 내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투자성이 어느 정도인가 여부다. 이를 알기 위해선 그린벨트 해제 지역과 일정, 그리고 향후 개발 계획에 관한 내용부터 살펴보는 게 우선이다.

그린벨트 어떤 곳들이 해제되고, 향후 개발 내용은 어떤가?

건교부와 서울시는 도심내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대규모 취락해제 대상, 국민임대주택예정부지, 지역현안사업이란 기준을 갖고 1월부터 순차적으로 해제수순을 밟을 방침이다. 일정상 가장 먼저 그린벨트 해제의 혜택을 받을 곳은 종로구 부암동과 노원구 중계본동 등 서울시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중 300가구 이상 대규모 집단취락지이다. 서울시는 종로구 부암동 306-1번지 일대 3만 8,900여 평과 노원구 중계본동 29-47번지 일대 4만 1,300여 평에 대해 1월 중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뉴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은평구 진관내동 및 외동 23만 435평과 구파발동 6만 5,700평 등은 뉴타운 일정에 맞춰 해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교부가 공언한 도심 내 국민임대주택예정부지인 강남구 세곡동 294번지 일대, 서초구 우면동 297번지 일대 등 10곳 국책사업부지와 상봉터미널 이전 부지 등 지역현안사업 등은 국민임대주택 건립계획과 사업 추진 속도에 맞춰 오는 10월까지 그린벨트를 해제할 방침이다.

지역별 투자 전망

서울지역 그린벨트 해제 지역 중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곳은 국민임대주택예정 사업지와 대규모 취락해제 대상지역 중 뉴타운으로 건립되는 은평구 일대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 풀리는 곳들은 강남구 세곡동이나 강동구 강일동 등 입지가 뛰어난 곳이 많고, 향후 국민임대주택이 지어질 경우 보상차원에서 제공되는 입주권을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강남구 세곡동, 서초구 우면동 일대

강남구 세곡동 294번지 일대 9만 여 평에 이르는 그린벨트가 해제 예정지로 발표된 상황이다. 하지만 이 일대는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현지 중개업소 조차 ‘개발이 가능하겠냐’ 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그린벨트 해제 소문과 함께 투자 문의가 늘고 있지만 매물은 거의 없는 상태. 땅값은 논, 밭이 평당 90만 ~ 130만 원 내외 선으로 저렴한 반면 드문드문 있는 단독주택가격은 평당 900만 ~ 1,000만 원 선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세곡동 로얄공인 관계자는 “해제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거론되면서 주택을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 라며 “입주권을 염두에 둔 문의가 늘고 있지만, 매물이 없어 거래는 한산한 편”이라고 말했다. 우면산을 끼고 서초동 교육문화회관과 선암로 I.C 중간에 위치한 서초구 우면동 297번지 일대는 국민임대주택을 위한 택지개발 추진 발표 후 관심사는 ‘보상가격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다. 타 지역과는 달리 우면동 일대는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이 거의 없어 사실상 토지 매입후 보상을 통한 시세차익이 투자의 주류다. 현재 양재 I.C와 선암로 I.C와 우면동 대로변 농지 (답)의 경우 평당 220만 ~ 230만 원 선. 다만 우면산과 응머리산 임야 토지는 평당 150만 원 내외로, 최근 평당 5 ~ 10만 원 정도가 올랐다. 그나마 이 일대에서 투자 수요가 많은 곳은 우면동 일부 주택지. 현재 평당 800만 ~ 1,200만 원 선이지만 실제 거래가격은 이보다 10% 정도가 높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강동구 강일동 일대

1차 27만 평에 이어 2차로 택지개발 추진이 발표된 강동구 강일동 일대는 보상이 이뤄지는 택지개발예정지구 내 전답보다는 인근 고덕지하철차량기지와 하일동 내 근생주택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 현재 수용되는 지역의 전, 답은 평당 100만 원 선 내외. 인근 하남시 풍산지구의 보상가격이 평당 80만 원 선으로 알려지면서, ‘보상가격 보다 가격이 높다’는 인식이 확산돼, 찾는 사람이 덜하다. 반면 지역 내 650여 가구에 달하는 주택과 인근 근생주택가격은 상황이 다르다. 주택의 경우 서울시가 보상 가격을 높게 책정해, 현장에선 ‘지금이라도 매입하면 투자 수익이 있다’ 라고 분석하고 있을 정도. 현지 강일공인 관계자는 “현재 1차 수용지 내 주택가격은 평당 500만 원 내외로, 서울시 보상 예상가로 거론되는 평당 650만 ~ 700만 원 보다 낮다” 라며 “입주권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결정된 것이 없지만, 주택 매입을 통해 보상을 받는 것도 현재로선 괜찮은 투자”라고 말했다. 반면 2차 수용지로 거론되는 고덕 차량기지 인근 지역은 현재 근생주택이 거의 없는 상태. 이런 이유로 인근 고덕 2동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기적으로 고덕주공이 재건축되고, 강일동 일대가 대규모로 개발될 경우 그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기대되기 때문. 현재 가격은 꾸준히 올라 다가구와 단독주택들의 경우 평당 900만 ~ 1,000만 원 선에 형성돼 있다.

거여, 마천동 일대

1차 해제에 이어 2차로 241번지 일대 7만 3,000여 평이 올해 안에 해제될 예정이다. 1차 예정지가 입주권을 받을 수 잇는 중소형 단독주택이 많았던 반면 이번에 해제되는 곳은 전답이 주류여서 찾는 수요는 덜하다는 게 현장의 이야기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택지개발 예정지 인근 주택지의 경우 택지개발 발표 직전 가격이평당 400만~500만원대였는데 추가 상승을 기대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개발 대상지인 거여 , 마천동 일대 구 시가지의 경우 호가가 이미 오를만큼 올라 매입하는 데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마천2동 철거민촌 노후주택의 경우 현재 평당 550만~700만원에서 거래된다. 거여ㆍ마천역세권 일대 대지지분 10~15평짜리 다세대 등은 평당 800~1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은평뉴타운, 도봉 2동 일대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구파발 일대를 대상으로 한 은평 뉴타운 예정지역은 북한산 서북쪽 기슭에 위치한 지역이다. 서울 외곽지대 중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미 오랜 기간 시가지가 형성된 곳이지만,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 수준은 극히 낙후된 상태다. 은평 뉴타운 사업은 총 3개 지구로 아파트 1만 9,000여 가구와 연립주택 1,500가구, 단독주택 6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2006년까지 1단계, 2007년까지 2단계, 2008년까지 3단계 사업으로 나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1단계 사업지 내 단독주택가격은 평당 1,200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가격이 많이 올라 있는 상태. 이런 이유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입주권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는 무허가 건물에 대한 거래가 종종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20평 ~ 30평형 무허가 건물의 경우 8,000만 ~ 9,000만 원 선. 하지만 현지에선 일부 매물은 무허가 관리대장에 올라와 있지 않아, 나중에 입주권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투자에 유의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도봉구 도봉 2동 일대도 그린벨트가 해제지역이지만 이 일대는 논, 밭으로만 이뤄져 있어 보상만 기대할 수 있는 형편. 하지만 평당 300만 ~ 350만 원 선으로 가격이 많이 올라 있어 투자 수익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게 현장의 이야기다.

유의할 점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경우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여서 보상을 염두에 둔 투자는 피하는 게 좋다. 결국 향후 개발될 아파트 입주가 가능한 입주권을 지구 지정 전에 매입하거나 반사이익을 볼 곳을 중심으로 투자처를 찾는 게 포인트다. 특히 논, 밭만 이뤄진 곳은 현 시세와 보상가격을 가늠하는 안목이 필요하고, 무허가 주택 매입시엔 반드시 구청 무허가 관리대장에 등재되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