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행복
똘이 5 작은행복
- 2012/01/20 14:41
- http://blog.moneta.co.kr/digitalhyu/5620295/260008
똘이가 제자리뛰기를 하는 모습은 엄마랑 아빠 모두가 좋아한다.
어제는 파워워킹기가 말을 안 듣는 탓에 샛길로 빠졌지만 오늘은 자전거 타기로 기초체력을 다지기로 하고 똘이는 자전거에 올라 페달을 힘차게 밟아 본다.
"헛둘! 헛둘!"
아풀사! 그런데 이번에 다리가 짧다. 다리가 페달에 닿지 않아 허공에서 맴돈다.
한참을 낑낑거리는데....
"이게 누구야? 지금 뭐 하는 거야? 아이구 귀여운 내 새끼!!! 우리 강아지...!!!"
언제 오셨는지 엄마가 똘이를 번쩍 들어 품에 안는다.
"엄마 냄새!!!!"
따스하고 달콤한 냄새가 난다. 똘이는 특기인 고개 가로젓기로 엄마에게 응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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