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보면, 변액이라는 글자가 붙은것으로 추천을 많이 받습니다.

변액.. 말 그대로 금액이 변한다~ 라는 얘기지요.

주식, 펀드에 투자해서 금액이 숑숑 오르고 내리는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것이더군요.

보통, 변액연금을 추천받거나 변액 유니버셜 종신보험같은걸 추천받는데,

변액 유니버셜의 경우에는 함정이 좀 있더라구요.

"변액 유니버셜보험은 나중에 연금전환이되요. 이거로 나중에 연금전환해서 쓰면 되잖아." 라면서 추천을 합니다.

이때, 이런걸 추천해주시는 분께서는 이런 얘기까지는 안해주십니다.

"단, 이거는 연금전환하는 시기의 평균수명을 따져서 연금으로줘. 지금 보여주는 표는 현재 연금을 받는 사람들의 예시를 말하는거야."

이런걸 알턱이 없는 소비자로서는 종신보험을 열심히 붓다가 은퇴시기쯤, 이 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해서 받으면 괜찮겠구나.. 합니다.

! 여기서 잠깐!

내 보험은 지금 어떤 보험인가요?

보험이라는 것이 참.. 어려운 것이예요.

여태 막내아이 보험을 들지 않은 상태에서도 43만원 상당의 보험금이 나갔습니다.

결혼전에 시어머니께서 남편앞으로 해놓은 생명보험은 사망보험금이 천만원뿐인... 암보장이 좀 잘 되어있는 보험하나였습니다.  약 11만원정도.

거기엔 의료실비가 없어서 제가 결혼후에 남편 앞으로 8만몇천원의 화재보험을 들어두었지요. 합이 20이요~

제 보험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해지하고 다시 들었는데, 생명8만6천원정도 화재5만6천원?정도..

큰아이는 생명보험과 화재보험 합쳐서 약 9만원정도...

그당시 보험을 들때에는 보장이 빵빵하고 화재보험하나, 생명보험 하나 들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어려서 돈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요..ㅠ.ㅠ

그렇게 보험을 시작하고 ... 둘째도 낳고 재테크라는 것을 슬슬 알아가면서.. 아니, 아이 친구의 어머니들과 교류를 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보험료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이도 어린데...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걸 하면 더 좋을 것을...ㅡㅜ

그래서!! 이제 재정비를 하려고 생명사 한군데와 화재사 한군데에 설계서를 요청해두었지요.

가족통합보험을 하기에는 보장이 부족한게 많으니.. 따로하되, 보장도 괜찮고 가격도 예쁜녀석으로 골라서 해달라했습니다. 화재사는 벌써 메일로 왔는데 네가족이 합15만원정도 되더군요. 남편 사망보험까지 알뜰하게 챙겨 넣은 가격입니다.

조만간 생명사에서도 오겠지요. 두군데 다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또 팔랑~ 하고 들기는 하지만..

보험이라는 것이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는 것인데.. 혹시 모를 일에 너무많은 투자를 하는 것 같아서 아깝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더군요.

그래서 조만간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렵니다^^ 이달안에 해결을 보려고 하니..

결정나는 대로 또 글을 올리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