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장 정육점에서 일하고있어요.

요즘 경기가 좋지않아서 매상이 예전만 못해요.

작년같은기간에 2/3정도나오거든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그정도면 잘나오는거라고 해요...

참 힘든시긴가봐요.

요즘 사장님눈치도 많이보지만 사장님이 알아서 잘 피해주시곤해서 그리불편하진 않아요.

참 좋은 사장님이예요.

오늘 저녁에 무슨당에소속된 누군가가 와서 명함을 주고가더라구요.

안녕하시냐고그러고요.

저도 인사하고 명함을 받으면서 물었죠.

지금 무슨선거있냐고요.

그랬더니 좀 쩔쩔매는듯한 모습으로 말을 더듬으면서 지역구민만나보러 왔다고하며 머리를 몇번이나 조아리고 나가는데 기분이 좀 그랬어요.

왜 선거전에만 와서 저러는걸까?

그리고 그사람이 할려는일이 궁극적으로 지역을 잘살게하려는일이니까 나를 위한일을 하려는사람인데 저렇게까지 저자세로 나와야되는지...무슨 생각이 있는건지...

정치하는 사람과 일반사람들은 서로 동격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서로 떳떳하게!

얼마전에 사둔주식이 좀 올랐어요.

15%정도 올랐는데 친구가 팔았냐고 뭇더니 내가 팔지않았다고 하니까 그거밖에 오르지 않았는데 팔아서 뭐하겠느냐고 그러더군요.

15%면 많이오른거라 생각돼는데...

주식하면 사람들이 몇%를 벌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나봐요.

저는 좀 오래가지고 있으려고 산건데 그래도 많이 올랐다고 생각했는데,제 친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봐요.

내일 사장님 딸 홍미의 돌찬치를 합니다.

갈수는 없지만 제가 갈때마다 아직 걷지못해서 낮은포복으로 저를향해 맹렬히 기어오던 홍미의 돌을 축하합니다. 

오늘은 쉬는날 이예요.

전 한달에 3번 쉬지요.

장사를 하는관계로 주말에는 쉬지못하고요 평일날 바쁘지 않은날 골라서 쉰답니다.

원래는 어제쉬기로 했었는데 사장님이 사정이 생겨서 오늘쉬게 됐어요.

아침에 동생을 회사에 태워다주고요 엄마 국민연금내러 연금공단에 갔었구요 E마트도 가고 보건소가서 검사도 했어요.

쉬는 날은 편히 쉬어야하는데^ ^

작년 11월부터 주식을 하는데 첨에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않고 했었는데 요즘은 하루에도 몇번씩 확인하곤 한답니다.

휴대폰으로 등록한종목에 현재가를 알수있거든요.

그래도 좀 올라서 기분은 좋네요.

여기저기서 주식에 대한 글을 읽는데요 좀 어렵네요.

그래도 꾸준히 해야겠죠...

오늘을 마무리해야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