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워너비2님 안녕하세요^^ 요즘 정신없어서.. 글을 못썻네요~ 잘지내시죠? 글을 많이 써드리진 못한다고 했찌만 처음 쓰게되어 죄송하네요^^ 담엔 종종 도움될만한 내용 써드리도록 노력할게요.

제가 최근 쓴글 소개합니다. 앞으론 자주뵛음하고.. 도움됬음 좋겟네요~ㅎㅎ>

안녕하세요...

오늘 설명해드릴 이야기와 관련하여.... 제일 핵심이 될만한 것이 아래 그림에 나와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은행에 무서워하는 지급결제 CMA"라는 기사에 게제된 그림입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증권사들이 이제 지급결제 기능을 가지게 되어... 은행의 무서운 경쟁자로 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원래 자통법의 시행의 절차의 하나로 준비되던 것이지만,..... 전례없는 작년의 금융위기로 미뤄질듯 보여 졋으니 예정되로 시행되게 되었씁니다..

증권사들은 6월이전 은행망가입에 대한 보증금 납입을 완료하였고, 7월이후 부터 그동안 부분적으로만 가능했던....

세금등의 공과금 이체, 각종 월급이체, 보험료 및 각종 금융대금 이체 등을 완벽히 수행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이것을 보고 지급 결제 CMA통장 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금리 입니다... 금리가 적어도 은행의 자유저축예금(저축통장)의 0.01%보다 수십배 수백배 많은 2.6~3%대의 CD금리와 비슷한정도의 금리를 지급함은 물론..

만약에 공과금이체 또는 월급의 자동이체를 약정할 경우,, 최대 4~5%의 금리도 내걸고 있습니다..

해서.. 사실 은행에 월급통장을 이용하면 바보 소리를 듣게 되겠지요...

현재 은행이 유리한 것은 2가지 정도입니다.. 넓은 지점망을 통한 이용의 편리함과 대출의 이점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직 지급결제 CMA의 앞길이 탄탄 대로인 것만은 아닙니다.. 해서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을 해야하고, 제도의 성숙을 보아가면서 선택을 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다만 이 글을 통해서..좀더 그러한 흐름이 있다.. 정도만 알아두시면 될듯합니다...

제가 전에 여러글에서 언급했지만, 흐름을 아는것이 가장 큰 지식이고 무기입니다.. 이러한 금융 변화의 흐름에 주목하시고 대응 하시면.. 이일 외에도 여러가지로 현명해지고 돈을 좀더 안전하고 수익성있게 관리하실수 있을겁니다.^^

서론이 길었고, 지급 결제 CMA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점망의 부족으로 인한 수수료부담(앞으로 보완되겠지만, 타행이체가 많아지게되고 이것이 오히려 CMA잔고가소액일 경우 은행이용보다 더 못하게 될것입니다.)

2. 대출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면... 은행과의 거래를 조금더 돈독히 해야겟지요.

(하지만 사실 은행에 대해 잘못아는 상식이 주거래은행이 대출금리가 싸다고 생갓하시는 보통생각과 다르게... 은행은 신규고객에 대해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빈번합니다.

이러한 고민은 혹시 대출 받을 일이 있다면.. 저와같은 전문가에게 문의하시면.. 주거래은행 조건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 받을 수있으니 걱정마세요.. 사실 조금만 알게되면 더이상 은행의 장점이 아닙니다. 왜냐면.. 은행은 대출도 수익구조이기때문에 오는 손님 가리지 않지요.이부분은 나중에 필요하면 상담받으세요^^)

3. 증권사의 지급결제제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정착되기까지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릅니다.

(사실 이부분이 가장 큰 문제이고 올해 하반기까지 천천히 지켜보아야할 부분도 이때문이지요. 현재 각 금융사들의 협조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보험사, 카드사 들이 그들이고, 증권사 또한 아직은 시스템이 구축되고 얼마되지않아.. 업무가 많고, 문제도 조금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서...내걸고 있는 서비스중.. 실제로 구현되지 않는서비스가 30%이상 입니다.)

이러한 이유들은 사실 미미한 것들이라.. 앞으로 지급결제 CMA통장 의 앞길 을 은행이 쉽게 막지 못하겠찌만, 그렇다고 쉽게 뻗어나가기엔.... 3번의 제도의 정착까지.. 여러가지로 지급결제 CMA통장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왜냐면.....

계속 해서 반대해오던 은행들이.... 왜 지금 은행망사용을 승인했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 반대는 했지만 타결된 것이지만,

그동안 이에 대한 대비책을 거의 마련해두었기 때문이고, 이부분에서 고객들도 다시금 판단해봐야 합니다..

작년에 제가 연재했었던.... 제일은행의 두드림통장, 시티은행의 EMA통장, 등의 고금리 월급통장을 기억하시나요? 혹시 못보셧다면.. 작년 제글을 찾아보세요..

이러한 고금리 월급통장을 준비해서... 앞으로의 지급결제 CMA통장과의 전쟁을 미리 준비해두었고, 제도적으로 성숙기에 접어들기전까지.. 은행은 증권사를 인수합병하고, 그러한 큰 이점을 자기것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바야흐로 투자은행의 시대로 접어드는 지도 모르지요.. 이명박 대통령의 강한 의지 이기도하고, 여러사람의 우려도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작년의 금융위기.... 투자은행의 멸망(?)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엔 드디어 투자은행의 시대가 열렸다고 인식해도 좋을 듯 합니다.

이상 부족한 여러가지 해설들이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었따면 보람이 있겟네요..

<지급결제 CMA에 관한 사항 이상끝^^>

<이어서 10월전 연금가입에 대해서^^>

그리고 이번에 10월이후 부터 <제 6회 생명경험표>로 바뀌게 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평균연령이 늘어남에 있어서.. 지급 받게될 연금 액수가 줄어 들게 되는 것이죠...

현재 우리나라 보험사들은 5경험생명표를 기초로 보험료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월1일부터는 6경험생명표가 적용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많이 올라갑니다.

새로운 생명표를 적용 시키기전에 생보사들의 보장성 보험과 연금을 집중적으로 가입하셔야합니다.

대한민국 평균수명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젊을때부터 노후 준비를 계획 하셔야하고,

지금 준비할 계획이 있다면 조금 서둘러야 할듯 합니다.^^

현재 이전 남 76세 여 84세 보다 조금더 연령이 올라가게 되면... 아무래도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이 비싸 질수 빡에 없습니다.

연금보험은 가입하는 시점의 생명표를 기초로 산정하지만 저축성보험은 연금전환 시점의 생명표를 적용하기 때문에 같은 금액을 적립한다고하더라도 연금보험에 가입하신 고객들이 나중에 연금을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금보험 100만원씩 9월달에 가입하신분들과 10월달에 가입하신분들의 연금 차이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연금 받는 시점에서는 적어도 30에서 많게는 50만원까지 차이가 날듯 생각됩니다.

매회 경험생명표가 바뀔때마다 30만원 이상의 차이가 낳섰습니다.

주위에 아시는분들에게도 알려주시고요.. 본인도 믿을 만한 전문가에게 상담을 요청하시고 가입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수술 3% , 입원비 3% , 연금 5~10% , 암보장 20% , 종신보험 5%(+ -) 정도 인상 될것이라고 예상 되네요.

60세 남자기준, 종신연금(10년 보증지급형)개시, 연금재원 10억, 공시이율 4.7% 가정

8~9월달에 연금 상품에 가입하신분들과 10월달 이후에 가입 하신분들의 차이점은 가입하는 시점의 제6경험생명표에 적용을하기 때문에 30~40년후에는 1회~5회보다 더 기간이 길기 때문에 경험생명표가 몇번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계산을 하더라도 30%이상 보험료가 올라간 다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거 같습니다.

결국은 8~9월달에 가입 하신분들과 10월 이후에 가입하시는분들의 차이는 미래에 연금 받는 시점에서보면 30%이상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왕 연금을 드실 거면.. 변액 연금이 좋을 듯 생각됩니다.

당장은 순보험료와 부가 보험료를 납부해야해서... 이러한 초기 사업비때문에 펀드보다 못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저렴한 운용수수료 덕택에... 절대 나쁘지 않은 상품입니다.

언제까지 현재 펀드의 주식차익에 대한 비과세가 유지될지 모르는 상황이며, 그러한 베네핏이 없다하더라도,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장기적으로 가입하시면, 주식차익에 대한 비과세가 영원히 유지되더라도 운용 수수료를 감안하면...펀드보다도 유리합니다.

저렴한 인덱스펀드등도 있찌만, 변액도 앞으로 세분화되면 기존 인덱스 펀드보다 저렴한 인덱스펀드도 고를수 있게 될것이고요..

다만.. 작년 금융위기후... 변액연금 유지율이 40%정도 빡에 안된다니.. 안타깝습니다.

이의 원인으로는

1. 무리한 가입이 고객에게 부담을 주었던 면도 있을것이고,

2. 고객의 계획성과 신념부족

3. 금융위기로 인한 심각한 경제적 타격으로 인한 울며겨자먹기식의 해약등의

3가지로 원인을 압축 할수 잇겟지요..

해서 연금의로의 가입은... 직작인 300만원 소득 미만의 직장인은 30만원 미만으로 준비하시고, 출산과 직장내의 안정 그리고 자녀의 입학, 졸업등으로 계획성 있는 준비가 될때...

조금더 보완하시는 것이 좋을 듯 생각됩니다.^^

10년이상 유지만 한다면,, 원금의 보장은 물론, +알파의 수익율과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도 무리하게 가입해서 유지가 안된다면...가입 안한 만 못하게 되겟지요..

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서둘러서 가입하기 바랍니다.^^

모네타의 어느 분의 변액과 펀드 비교한 엑셀파일입니다.

통상 변액의 사업비가 15%내외인점을 감안해서 잘 만든 것 같아서 같이 첨부합니다.^^

<이상 10월전 연금가입에 대한 사항 끝^^>

이글을 읽으신분은 적어도 하반기엔 월급통장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과

연금등의 미래계획에도 변화가 잇어야 정상이겠죠?

실천하지 않으면 재테크는 말뿐인 허무한 것이 되겠죠..~!

그 밖의 (재무설계상담, 펀드, 은행대출, 기업보험, 연금등의 문의)는

016 9245 7901 (박일정 팀장)또는

kingjunior@nate.com으로 주시기 바랍니다.^^

저축은행 순위[자산규모-2007년말 기준]      - 출처 :  상호저축은행중앙회 -

1. 솔로몬저축은행 (3조3976억원) -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계열사-부산솔로몬, 경기솔로몬, 호남솔로몬, 솔로몬투자증권, 솔로몬신용정보)
   (고정이하여신비율 : 4.77, BIS비율 : 9.06)

2. HK저축은행 (2조3754억원) - 코스닥 상장기업

   (계열사-동광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 : 14.42, BIS비율 : 8.07)

3. 부산저축은행 (2조2545억원) - 비상장

   (계열사-부산2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 : 5.22, BIS비율 : 9.82)

4. 제일저축은행 (2조2228억원) -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계열사-제일2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 : 10.45, BIS비율 : 6.32)

5. 한국저축은행 (2조1661억원) -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계열사-경기저축은행,진흥저축은행,영남저축은행,한국종합캐피탈,진흥신용정보)
   (고정이하여신비율 : 3.30, BIS비율 : 8.52)

6. 토마토저축은행 (2조304억원) - 비상장

   (계열사 -)
   (고정이하여신비율 : 5.58, BIS비율 : 8.41)

7. 경기저축은행 (1조8655억원) - 비상장

   (계열사-한국저축은행과 상동)
   (고정이하여신비율 : 2.39, BIS비율 : 11.57)

8. 현대스위스저축은행 (1조6550억원) - 비상장

   (계열사-현대스위스2저축은행, 현대스위스자산운용 예정)
   (고정이하여신비율 : 6.07, BIS비율 : 8.63)

9. 부산2저축은행 (1조6261억원) - 비상장

   (계열사-부산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 : 6.93, BIS비율 : 9.37)
 
10. 진흥저축은행 (1조6234억원) -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계열사-한국저축은행과 상동)
   (고정이하여신비율 : 3.99, BIS비율 : 11.68)

 1972년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해 설립된 지역금융기관으로 '상호신용금고' 형태로 출범 이후 2002년 명칭이 상호저축은행으로 바뀌었음. (사채시장을 양성화하기 위한 조치가 탄생계기)(IMF 이후 신용금고 부도 속출로 인한 이미지 제고차 '상호저축은행' 명칭 변경)('상호저축은행'에서 '저축은행'으로 명칭통일하기로 시도하였으나 은행연합회등 반대로 무산)

 현재 전국 약 108개의 저축은행 영업중이나 양극화 심함, 저축은행중앙회 추산 총자산 58조 8432억원, 수신 50조4155억원, 여신 47조836억원, 거래자수 382만명, 주요 취급업무는 수신,여신,기타부대업무 등 전통적인 여수신 금융기관.
 자기앞수표 발급(2008년 시행), 체크카드 발급(2008년 시행), 펀드판매(2009년 시행예정) 업무범위를 점차 늘려가고 있음. 자기앞수표 발급과 체크카드 발급은 저축은행입장에서는 그 의미가 큼. 그 이유는 저축은행은 비은행기관이기 때문에 신용업무가 불가능에 가까웠음.(기존 수표는 거래하는 시중은행에서 떼오는 실정이었음. 체크카드발급은 신용카드 발급을 위한 초석임)

 비은행기관인 상호저축은행과 은행의 결정적 차이점은...신탁업무가 불가하다는 점. 그 이외 내국환, 보험, 카드 등 업무의 범위도 제한적임. 아! 그리고 저축은행은 영업권역이 법률로 정해져 있어 해당 지역내에서만 영업이 가능(예: A저축은행 본점이 서울에 있을 경우, 서울 이외의 지역엔 지점 설치 불가, 그래서 나온 해결책이 타지역 저축은행 인수로 영업권역 확대)

 현재 저축은행의 관심사는 효자상품이었던 PF대출 리스크강화, 소비자금융(개인신용대출) 전쟁 정도... 그 중 저축은행 자산건전성 강화조치로 PF대출에 비상이 걸리면서 수익과 자산건전성이 동반하락하는 구도임. 위기를 느낀 대형저축은행들 위주로 사업다각화 착수(자산운용사, 투자증권 설립 , 개인신용대출 집중육성 등)

 저축은행은 전국적으로 보면 연봉의 편차도 큼. 그렇지만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저축은행들은 세전3000~3800 정도 수준. 채용시기는 저축은행별로 상,하반기 채용하는 곳도 있고 하반기에만 채용하는 곳도 있음(공채기준).
 
 저축은행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제가 아는 내용 주저리 써봤습니다. ^^;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상호저축은행은 왜 이자를 많이 줄까? 
조회수 : 217 08.09.01 22:53 http://cafe.daum.net/kiiz0402/5te2/305
[사례] 30대 초반 미혼 직장인 차아무개씨는 중소기업에 5~6년 다니면서 틈틈이 5000만원을 모았다. 이 중 1000만원은 빚 갚는데 쓰고, 2000만원은 중장기자금으로 운용하려고 펀드에 투자하기로 했다. 나머지 2000만원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상호저축은행 1년짜리 정기예금에 넣기로 했다.

이율이 시중은행보다 1~2% 높은 연 7% 정도여서 세금우대로 가입하면 118만원 정도의 이자수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행은 웬만해서 망하지 않는데, 괜히 상호저축은행에 맡겼다가 결혼 시점에 원금과 이자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 은근히 걱정하고 있다.

상호저축은행은 왜 이자를 많이 줄까?

상호저축은행 예금 이율이 높은 것은 고객의 돈을 받아서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이다.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대략 연 5~10%이다. 담보대출은 5~7%선, 신용대출은 6~12%선이다. 그러나 상호저축은행의 담보대출금리는 연 8~13%으로 은행권 담보대출금리의 2배 수준이다. 특히 상호저축은행 신용대출은 연 18~60% 정도 수준으로, 은행과 비교하면 거의 고리대금에 가깝다.

이것은 이미 은행에서 대출한도를 넘어선 고객에게 2차 대출이 이뤄지고 있어 고객들의 위험가능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얹혀졌기 때문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대출을 고금리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상호저축은행은 예금이나 적금 등의 상품에 은행보다 더 많은 이자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역으로 이야기하면 그만큼 위험한 대출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상호저축은행의 안정성은 쉽게 판단할 수 없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최근 상호저축은행의 대출실적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다.

투자 위축 및 유동성 증대로 굳이 상호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까지 이용하려는 기업이 줄어든 것이 한 원인이고, 정부의 강한 규제로 개인 대출 수요가 줄어든 것이 두 번째 이유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2005년 말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경쟁적으로 예금금리를 올리던 상호저축은행들이 최근 금통위의 연이은 금리 인상에도 예금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반대로 은행들은 콜금리 인상을 반영해 예금금리를 올리고 심지어 특판예금까지 판매하다보니 상호저축은행의 금리는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올 초만 해도 두 기관의 금리차가 1.5%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1% 내외로 상당히 줄어들었다.

위험하지만 예금자보호 되잖아?

먼저 위험성을 따져보자. 첫째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고객에게 2차 대출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위험하다.

더불어 예적금 금리가 높다고 찾아오는 고객은 늘어나는데 돈은 마땅히 굴릴 곳이 없다 보니 최근에는 위험도가 높은 상가를 중심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상가가 경기침체로 분양되지 않아 투자자금 회수가 늦어지거나 불가능해지는 사례가 늘어 부실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상호저축은행은 은행보다 설립이나 인수가 쉽고 금융감독당국의 감독도 느슨한 탓에 대주주가 자신의 사업자금을 조달하거나, 출자자나 이해관계인에게 불법으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경우도 많다. 대주주가 마치 사금고처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부실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예금자보호가 되잖아?'라는 믿음으로 부실 여부는 젖혀두고 금리만을 보고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과연 예금자보호가 되면 무조건 안전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보호되지만 돈 묶이고 이자는 떨어지고...

예금자보호는 예금보험공사에서 금융기관이 파산할 경우 고객의 돈은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해서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돌려주는 제도이다. 그러나 그 과정은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우선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경영이 악화되어 예금지급을 할 수 없게 되거나 금융감독당국이 예금지급정지명령을 내린 경우에는 일단 그 금융기관에 대한 재산실사를 해서 경영정상화가 가능한지 조사하게 된다. 그 결과 경영정상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예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재산실사 과정은 통상 2~3개월 정도 걸린다. 결과적으로 2~3개월 동안 돈이 묶일 위험이 있는 것이다. 당연히 돈을 급히 써야 하는 사람이라면 낭패를 겪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는 처음 기대했던 이자를 돌려받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예금보험공사에서 보호해주는 이자는 상호저축은행이 약속한 높은 예금금리가 아니라 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금리를 감안해서 공사가 결정한 것을 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파산절차 기간 동안 돈이 묶이는 것에 대해서는 금감원의 적용금리인 3% 정도만 받을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 은행의 예금금리보다도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종합해 볼 때 은행보다 1~2% 금리를 더 준다고 해서 덜컥 상호저축은행을 찾는 것은 심각하게 따져봐야 하는 것이다.

일단 '8·8클럽'인지 확인부터

번거롭지만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나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있는 경영공시자료 중에서 이용하려는 상호저축은행의 BIS비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BIS비율이 8%를 넘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가 안 되는 곳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렇게 '8·8클럽'이 거액여신 등의 규제가 풀리고 우량저축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척도가 되다 보니까 다소 성급하게 기준을 맞추는 곳이 적지 않다. 게다가 저축은행의 이러한 BIS 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기준이 은행과 비교해 너무 느슨해서 거품이라는 의견도 있다.

최근과 같이 금리차가 은행과 비교해서 자꾸 좁혀지고 있는 상황은 안전성에 위험신호일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가급적 이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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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BIS비율 즉 BIS 자기자본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가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높을수록 안전하다.
1988년 7월 각국 은행의 건전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최소 자기자본비율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에 따라 적용대상은행은 위험자산에 대하여 최소 8% 이상의 자기자본을 유지하도록 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 법규상 요구되는 비율은 5% 이상이다.(상호저축은행중앙회 자료 발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체 대출 가운데 연체기간 6개월을 넘긴 대출 비율이다. 높을수록 부실 대출이 많아 위험하다.

*상호저축은행 경영공시자료 바로가기
http://www.fsb.or.kr/02_bank/04_managenotice/managenotice_list.asp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 바로가기
http://fisis.fs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