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머슴살이(anar2580) • 명예등급 보기 • 쪽지보내기 • 주식미니홈피가기 • 주식친구맺기 • 선호회원 2008/02/19 16:03 조회: 777 스크랩: 0 모두들 성투하셨나요? 저는 오늘 거래를 안하고 어제 1/5정도 하한가 사둔 sk컴즈를 오늘 4/5정도 더 추가매수하여 바라만 봤습니다. 외국인이 손절하면 얄밉게도 우리나라 기관이 다음날 따라서 손절하는데 역시 오늘도 그렇더군요.. 모든악재가 충돌을 하더군요.. 정보좋다는 외국인과 정보 안좋은 기관이 손절을 쩔쩔매며 하는것을 오랜만에 봤네요.. 팔이유도 없어 그냥 가져갑니다. 어떤분들에게는 고집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제 스타일이 원래 그럽니다. 팔이유가 없으면 안팔고 더 삽니다. 오랜만에 하루종일 거래안한 날이었네요.. 조금은 기력이 회복된거 같습니다.^^ 이런날은 모든것을 되돌아볼수 있는 시간이어서 참좋은것 같네요.. 그리고 이제 새로운 길을 떠나려 합니다. 새로운 쥔장을 모시고 싶습니다. 지금의 쥔장분과 트러블이 있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되네요. 쥔장분에게 동의를 구했고 이제 새로운분을 모시고 싶네요. 차근차근히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일단은 매매법을 소개하려합니다. 그게 예의겠지요. 아주 냉정히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여러방법들을 써봤지만 그중 가장 나아서 1년전부터 채택한 방법입니다. 주된 매매법은 주로 낙주거래라고 생각들을 하시는데 낙주거래 하나만은 아닙니다. 지금은 보통 두가지정도의 방법을 쓰고 가끔은 세가지방법을 씁니다. 나누어 살펴보면 원칙: 단하나입니다. 가장 기초되는것은 '원금보존'입니다. 매매횟수 : 어떤분들은 승률을 중시하시던데 저는 승률횟수는 신경을 안쓰고 대신 그날의 전체결과를 중시합니다. 수익이 나도 왜났는지 손실은 뭐가문제인지 손실을 따라잡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주로 20~30번 거래를 합니다. 전체 시장의 상승이나 하락은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종목만 중요합니다. 수익부문 : 일단은 잘되는날은 하루 +5%정도까지는 쉽다고 감히 단언드립니다. 10%까지는 그날의 종목향방이나 손실최소화에 성공, 그리고 장세에 따라 다릅니다. 때로는 +20%정도까지 수익날때도 있지만 그것은 완벽한 운입니다.^^ 제가 카페에 일지를 올리고난후에(그전거는 빼겠습니다. 일지도 없습니다) 살펴보면 페이스가 가장 중요한것같습니다. 1단계는 일주일 30%수익, 2단계는 일주일 100% 수익 3단계는 일주일 120%수익.. 결론은 주로 단기간에 승부가 많다는 것입니다. 원칙은 원금보존을 철저히 지키다가 페이스를 찾으면 주로 단기에 승부를 본다는 것이지요. 손실부문 : 정확히 하루 거래중 손실이 -5% ~ 7%까지 났다면 이것은 당일날 손실을 메꿀수도 있습니다. 별로 손실에 마인드가 흔들리지는 않는편이면 다시 심기일전하면 메꾸는게 가능합니다. 많은 종목을 거래하니 기회도 많이 줍니다. 만약 하루손실이 -10%정도 났다면 당일에 최대한 메꾸고 다음날까지는 메꿉니다. 철저히 원금은 지킬려합니다. 이상한종목 : 하루에 워낙에 많은종목을 거래하다보니 항상 이상한종목도 만나게 되있습니다. 다른 매매법을 쓰시는분들도 이상한종목들을 만나시겠지만 이 방법은 더 많이 만납니다. 방법을 처음쓴후부터의 가장 고민을 했던것이 이런종목들이지요. 처음에는 한종목때문에 오지게 당하기도 했지요. 가장 위험한것은 공시난거, 공시없는 하락, 거래량부족으로 인한 호가공백 이런것들입니다. 아님 아예 말도안되는 것들도 있지요. 최선의 방법은 분할매수를 철저히 지키는것(4/1타법)과 호가창을보며 매수세의 강약을 살피는것뿐이 없습니다. 손절은 손실이 났다고 손절하기보다는 아무리 떨어져도 매수시점에서는 팔지않는것과 매수세가 없을시는 과감히 팔아버리는것이 상책입니다. 1차 머슴생활결과 : 잦은 이동과 컴퓨터문제 뭐 심리적부담감등등은 변명뿐이 안되니 빼겠습니다. 10여일의 전체적인 결과는 그냥 수익률로 보았을때는 보합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었던것은 이트레이드 증권사에 한번 당했다는것입니다. 쥔장분과 2월 3일에 피시방에서 수익률대회를 한다는 광고를 보고는 둘이 기뻐하며 참가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하루에 10 ~ 15만원 사이가 빠져나갔습니다. 원인을 알고보니 웃음뿐이 안나왔습니다. 참가신청을 하면 무슨 팍스클럽인가에(유료회원) 자동가입이 되는데 가입된 다음날부터 전체 거래금액의 0.1%의 수수료를 내더군요. 어제 자세히 보니 안내란에 별도수수료율 안내가 쥐방울만하게 소개가 되어있더군요. 따로 클릭도 해야되고... 0.1%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400여만원이 원금인데 보통 스켈을 하면 4천에서 5천정도가 총거래금액인데 이 수수료율을 적용한다면 하루수수료가 세금까지 합하면 3% ~4%정도가 된다는것이지요. 하루에 5%를 내도 담날아침에는 수익이 현저히 줄어있고 더욱기막힌것은 손실을 간신히 메꾼 날입니다. 손실메꾼것을 기뻐하고 있는데 담날에 보면 -3%정도가 손실로 나오니 웃음뿐이 안나오지요. 시대가 많이 바뀌었는데도 이런게 아직도 있네요.. 무슨 바이러스 치료프로그램 몰래 끼워서 파는것도 아니구요.. 그동안 승산없는 싸움을 하며 지낸 것이지요.. 진정으로 잘못된 안내였습니다. 대회는 안나가려합니다. 하루수수료를 0.1%나 물면서 어떻게 나갈까요? ㅎㅎ 저같은 스켈은 지는 싸움입니다. 다시 새로운길 : 위의 내용대로 쥔장분과의 트러블은 없습니다. 단지 상황이 문제였습니다. 쥔장분이 너무 잘해주셔서 힘도 많이 되었고 그동안은 마음이 아주 편했었습니다. 그런데 2월달에는 설날도 있고해서 2월 4일부터 저의 스위트홈(?)으로 올라왔었습니다. 스위트홈은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좀 열악합니다. 추운것은 날씨가 많이 풀려 괘안지만 잘 먹지못하는것은 좀 그렀습니다. 하루 2-30 종목을 거래를 하려면 체력이 튼튼해야합니다. 솔직히 이제는 굶주리며 거래하는게 힘이 빠지네요.. 장중에 졸리기도 하구요. 쥔장분께서는 지금 원금을 다 빼서 방을 구해주시겠다고 하시지만 그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음만은 정말로 고마울뿐입니다. 머슴 구하실 쥔장분께 욕심이라면 하루의 손익에는 별로 신경쓰시지 않는분이면 좋겠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시고 매매법이 장기적인 승리를 가져다 줄거라는 믿음을 가질수 있는분이었음합니다. 그리고 이 스켈은 너무 나이가 있으신분들에게는 하시기가 힘듭니다. 매매횟수가 많다보니 손도 빨라야하고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제 나이 31살입니다. 지금의 모습보다는 장래를 보고 결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인간적인 배려가 있으면 됩니다. 자세한 조건은 카페에 나와있습니다. 돈을 가지고 도망치지도 못할뿐더러^^ 많은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한가지 보완할점은 방이 초기에는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쥔장분과도 모텔에서 3일정도 같이 거래를 하였었는데 모텔에서도 거래를 할만 하더군요. 하루 묵는데 2만 5천원 정도 하는데 초기 일주일정도만 부담을 해주신다면 어떻게든 벌어서 나중에는 제가 부담을 하겠습니다. 필요한것은 이트레이드 증권계좌와 투자금뿐이 없습니다. 일주일치 모텔비도요..^^ 투자금은 처음에는 200~300정도로만 시작했음 합니다. 세상에 매매법은 많습니다.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오래살아 남는것이 강자라고 생각합니다. 매매법이 어떠한분들에게는 구질하고 아님 푼돈따먹기라고 보이시기도 하겠지만 중요한것은 이기는것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제가 어느순간은 이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직 완성된 단계가 아닙니다. 진보하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수익이 났다고 좋아하진 않고 손실이 났다고 낙담하지는 않지만 매일 진보를 하고있다는게 기분좋은 것이더군요. 새로운분을 만났음합니다. 한분만 모시겠습니다. 의향이 있으신 분은 쪽지나 메일을 보내주십시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분을 모시는데 이정도는 써야 될것 같아서요^^ 추신 : 제발 안티나 장난은 자제해 주십시요. 나름대로 냉정히 생각하고 결정한것입니다. 열심히 할려는 사람에게 돌을 던지지 말아주셨음 합니다..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