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주식시장을 흔히 곰이랑 황소에 비유하는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가령 황소와 곰의 한판승부가 벌어지는 주식시장...
황소(bull)와 곰(bear) 중 누가 힘이쎌까?(시장예측) ...
'황소'와 '곰'의 힘겨루기 ...

이와같이 주식하다보면 이런 말들을 많이 듣게 되는데
주식시장에서 황소와 곰은 어떤 의미로 비유가되고 사용이되는 용어인지 궁금 합니다.

(답변1)
곰이 주식시장에서 하락을 의미하게 된 것은 18세기 초기라고 합니다.

1701년 보스턴에서는 곰 가죽 시장이 열렸는데, 가끔 물건이 동나 가죽 값이 오르면 영악한 상인들은 며칠 뒤에 주겠다며 없는 곰의 가죽을 미리 팔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죽 값이 비싸지면 곰 사냥꾼들은 더 열심히 사냥하게 되어서 곰 가죽 가격은 다시 떨어지고 상인들은 비싼 값에 미리 판 곰가죽을 싼 가격에 사서 고객에게 전달해 이득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공매도의 원리를 돈벌이에 이용한것이죠.

곰을 잡기도 전에 곰 가죽을 판다는 뜻에서 유래하여 곰 가죽은 약세장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하는 투기꾼’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답니다
(답변2)

대대로 주식시장에서는 주식이 막 오르면 황소 시장(Bull Market), 주식이 막 떨어지면

곰 시장(Bear Market)이라고 부른다.



왜 이렇게 부르게 되었을까?


"상승장을 황소, 하락장을 곰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이 두 동물들이 적과 싸우는 모습에서 비롯되었다.


황소는 뿔로 적을 들이받아 하늘(↑)로 던지고 곰은 적을 때려 눕힌(↓)다."

알겠지요?^^

출처: 사시사철나무 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