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중이다.

아무런 꿈도 없이, 예전, 아니 왕년의 잘나갔던 시절의 미련만

탐닉하며, 하루하루, 한달한달 살아아 할 것인가? 하는 고민...

월급이 오르며, 나의 미래를 장미빛으로 만들기위해 고군분투햇던

나의 청년시절...그리고 수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앞으로 살아갈 날들,

꺽어진 날개...

한달 한달 아무런 희망없이 그저 습관적으로 사는 하루의 일과

뭔가 돌파구가 필요하다.

남은 내 삶의 주인이 될만한 돌파구...

마지막남의 나의 희망을 쥐어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다.

하루.

이틀 스캘한 결과...

고수들의 자리를 잘 기억하자.

매수자리라고 생각(경험)하면 반드시 진입한다.

정해진 자리가 넘어가면 반드시 짜르고 다시 진입자리를 노린다.

아니면 다른종목...

선택과 집중에 대해서, 다시 생각한다. 비울것은 비우자.

10만원으로 할 날이 또 올까???

분산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 보자.

하루.

정말 오랜만에 주투를 했다.

특히 스캘은 1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어젠 치고받고 뿌라스

오늘도 치고받고 뿌라스

그러나 타이밍은 아직도 많은 것을 버리지 못했다...

매번수익님이나 디시전님의 댓글을 읽었다,

두분다, 나완 일면식도 없지만, 알게 모르게 느끼는 소통이 있다.

물론 내가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글에서 풍기는

필력이나, 일관된 마음등으로 느낄 수 있다.

두분다 잘되시길 손모아 빌어본다. 주투외에 모든 많은 일상의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그리고 그분들 외에도, 제가 아는 많은 분들도 또한....

매수매도의 타이밍이 조금씩 빠른것 같아서 진입과 청산의 타이밍을 한템포씩

늦췄다. 그런데 아직도 발발거리는 것에서 못 벗어난거 같다.

어떤 고수는 0.8을 쌓고 쌓아서 괼목한 수익을 올리시지만,

난 0.8 가지고는 치고받고 하다가 파랭이로 끝나기 일쑤라서, 조금더 긴 타이밍을

노려야 하는데 쉽지않다. 잠깐 훼이크에 속아서 매도하면 날라가기 일쑤고...

그건 여전하다.

많은 날 쉬었는데도 이정도면 감각이 살아있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습관화가 되어있는게 아닐까 하는 우스꽝스런 생각도 해본다....

엉망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심리극복은 또 다른 문제일수도 있다.

이바닥은 어쩌면 무대뽀정신이 필요할 지도....

조금더 고수들의 진입자리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내일부터 다시 일하러 나가야 하니, 또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면서

버릴것을 버린다.

정해진 자리에 탁탁 들어가는 것만 생각하고

안가면 버리고 가면 길게 뽑아내줘야, 잦은 실수를 하는 나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깨달음을 얻는 그날까지,

그 깨달음이 나의 습관이 되는 그날까지,

나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