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없이 결혼할 생각은 꿈에도 꾸지 마라 !

희생 없는 결혼은 꿈에도 꾸지 마라 !

봉사 없는 결혼은 꿈에도 꾸지 마라 !

그대는 아직도 외모와 능력과 재산을 보는가? 

그러면 반드시 실패한다 !

상대와 자신의 성격 조화도를 먼저 보라 !

두번째로 그 사람의 성실도와 책임감을 보라 !

그러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다 !

상대를 의지하며 살기 위해 결혼을 하지 마라 !

상대의 덕을 보기 위해 결혼을 하지 마라 !

상대의 조건을 보고 결혼을 하지 마라 !

상대의 좋은 점만 기대하고 결혼하지 마라 !

상대와 쾌락을 즐기기 위해 결혼을 하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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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매라서 사랑이 없었습니다..

순하고 착해보이는것 외에는 볼품?? 하나 없는 남편에게

인심 쓰는 셈으로 치고 결혼했습니다..

희생요? 봉사요?

맞습니다 ..그런맘으로 했죠 ...

외모와 능력과 재산중에 볼것이라곤 성실한것 밖에 없는 남편과

결혼은 그야말로 희생 ..그것이였지요..

상대의 성격조화요?

총각시절의 남편 성격...

온순한 양이였습니다..

고저 ~결혼하면 제 뜻대로 조물락 거릴수 있을거 같았습니다..ㅠㅜ

의지하기보다  제가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덕을 보려거나 환상속의 결혼은 저에게 없었습니다..

그저 .....

이~

불쌍하고 가련한 더벅머리 노총각을 구제 해줘야지..생각했죠.

왜?

난 ... 착하고 인정많고 조신하고.. 이쁘고??<ㅡ 이건취소..ㅡ.ㅡ;;

좌우지간 맴이 착하디 착한

한 츠녀가 노총각 한사람 구제 해줬습니다..

러브스토리??

그딴거 우리 부부에게서는 전혀~~~~

없었고!!

하야간 그케 결혼을 하얐는데..

허구헌날 싸웠던 것이였습니다.

1년여를 ..이삼일에 한번씩..

휴일에는 하루 두번씩ㅡ.ㅡ

열심히 싸우고 나니

남편의 못된성격을 파악하겠드만요..

말은없으나 무진장 급한성격..

한마디라도 아내에게 져주는일이 없는 ..

질거 같으면 그냥 피해버리는..

그래서 더 속 뒤벼놓는 -.ㅡ;;

잔소리를 잠시라도 안들을려는 참을성없는 성격..

아내가 챙겨주는옷은 절대루 안입고 버티는 나쁜습성..

그래서 억지루 입히려하면 가출해버리는 비겁함까지..

양말도 세탁기에 넣을줄 모르는 게으름과

온종일 일하고 와서 밥은 반공기밖에 안먹는

속(위)좁은 남정네가 제 남편입니다..

안챙겨주면 그냥 굶고말죠..

삐치면 언제나 제가 손을 내밀어야 했고..

  천사?같은 제가 참고 살려니 이만저만 힘든게

아니였습니다.

 ...........................근데

살아보니..

살다보니..

살아오면서..

나이들어보니 ..

남편이 힘들었겠다는걸 느꼈습니다

  남편이 제 버팀목이였고 ..

남편이 제게 희망을 주었기에

제가 하고 싶은일을 할수있었던거 였습니다.

한살..한살..나이를 먹어가며 희끗해지는 남편의 머리카락과

주름살이..이젠 멋있어 보입니다..

오랫동안 철없고 보잘것없는 아내를 다독거림서 살아오느라 고생한 울남편....

그래서 자는모습을 말없이 바라봅니다...

그러나...

흐미...

안볼때는 괜찮은데 왜케 못생긴겨~~~~~

잘때 이불로 얼굴좀 덮고잘수없남~~

콧꼬몽은 왜케 큰겨~

얼굴 살줌봐~

코는 또 왜케 골아대남~

.

.

.

잘나고 매너좋은 남자와 하루만 살아봤으면....ㅡ,ㅡ;;

오늘도 제 맘속엔  잘생기고 멋진 미지의 남정네를 가심에 품고,

남편만을 사랑할것을 맹세합니다!!!!!..ㅡ.-;;

어느 어리숙한 촌부가 극락에 가는것이 소원인지라

고승을 찾던끝에 깊은산속에 조그만 암자에 살고있는 땡중을만났다.

"스님 저는 극락가는게 평생의 소원입니다 .

제발 극락가는방법을 가르켜 주십시오."

땡중은 이게 무슨소린가 하였으나 곧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이거 바보아냐? 야 임마 그걸 알면 내가 이렇게 살고있겠냐? 벌써 갔지.)

"그래? 그럼 오늘부터 10년간 암자에서 청소와 빨래 식사등

일을 하거라 그렇다면 10년후에 극락가는방법을 가르켜 주마 "

"네,스님 시키는데로 하겠습니다"

어리석은 촌부는 땡중인줄도 모르고

비가오나 ~눈이 오나~바람이부나~(어디서 많이 듣던소리.._-;;

청소와 빨래는 물론 나무를 해와 불때고 시주로 공양을 해다 바쳤다.

편하게 먹고 노니 살만 디룩디룩 찐 땡중은

그저 즐겁고 사는데 재미있었다 .

(극락은 여기가 바로 극락이여..흐흐흐)

세월은 흘러 어느덧 10년이 다가 오니 땡중은 슬슬 걱정이 됐다

(벌써 10년이 낼모래네 저넘이 극락가는방법을 가르쳐달라면 뭐라고 하나..)

드디어 10년째 되는날

촌부는 암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10년의 정들었던곳과 이별을 고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스님 오늘이 꼭 10년째 되는날입니다 .극락 가는방법을 알려주시지요"

"오냐 나를 따라 오너라 "

땡중은 촌부를 죽이기로 작정을 하고

산속깊은곳의 벼랑으로 데리고 갔다

산꼭대기 높은곳의 벼랑앞에 섰다

밑을 내려다 보니 땡중 자신도 아찔할정도로 섬득한 절벽이 끝이 안보인다

"여기서 뛰어 내려라 그러면 저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와

너를 하늘로 데리고 갈것이니라.."

촌부는 전혀 의심없이 그대로 믿고

눈물을 흘리며 땡중에게 작별을 고했다

"스님 그동안 저에게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큰절받으시지요."

(이넘아 미안하지만 할수없다 .니가 극락간다고만 안하면 더 살수도있는데 쯧쯧..)

"오냐 그동안 수고했다 .극락가서라도 편하게 지내거라"

양심에 가책은 있었으나 어차피 극락도 죽어야 가는것이기에

크게 다를건없었다고 생각하는 땡중이였다

드디어 미련없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촌부는 절벽으로 뛰어 내렸다 .

중간쯤 떨어지다보니 어디서 구름이 날아와 떨어지는

촌부를 덮석 받아서 하늘로 향하던중 정말로 동아줄이 내려와서

그 줄을 타고 촌부가 승천하는것이 아닌가.

허허 이런 ..

그럼 정말로 내가 도가 텃다는 말인가?

촌부가 승청하는것을 보고있던 땡중은

자기의 기가막힌 능력에 스스로 감탄하였다

" 다른사람을 극락보낼정도로 내가 도가 텄다면

나도 갈수있는거 아니냐 ..이렇게 좋을수가..

그동안 도를 닦은게 헛닦은건 아니로구나..

땡중은 자신도 극락가기위해서 절벽에서 뛰어 내렸다.

중간이 지났는데도 구름은 오지않았다

"그때서야 죽음을 예상하고 비명을 지른다

아이고 땡중죽네~~~~부처님 저좀살려주십시오~~ㅜㅜ"

중간에 가로로 소나무가 한그루 나 있는곳에 걸려서

잠시 거떡거리며 한시름놓던중  나무가 부러져 다시.. 떨어져 돌아가셨다..-_-;;

결국 속은사람은 극락에 가고 속인 사람은 지옥에 간다는 평범한 진리였슴다.

배낌......

죄송한데요 오늘도 저는 쪼매 바빠서리

오후에 뵙겠습니다 .

모든님들~~~행운만땅하는날 되세요 -_~;;

노래 제목: 땡중은 어디쯤가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