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때는.....

비를 맞으며 걸어 보세요...

어깨위에 내리는 빗방울처럼 모두 씻어버리세요...

하늘도 울어주잖아요...

함께 잊어버리는 거예요...

젖은 몸을 말리며 다시 웃을 수 있을 거예요...

외롭다 느껴질 때 저녁 노을을 바라보아요..

아쉬움을 남기며 가장 화려하게 지는 저 태양처럼,

아쉽지만 모두 버리는 거예요...

오늘 작은 새언니가 물으셨당~!

끄리스마쓰 선물로 뭐가 받고 싶냐구...

갖고 싶은 것은 있지만, 갖을 수가 없다고 난 말했다...

그랬더니, 언니가 뭐든 사 주시겠다 했다...

얼마든 상관 없다구...

난 웃으면서, 연예인 누구를 지목 했다..

언니는 그 놈은 몸 값이 넘 비싸서리 딴 놈으로 고르라고 했다...

난 웃으면서 그 놈밖에 없다고 야그를  했다~!

하지만....

정말 갖고 싶은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사랑'이었다....

친구의 남친인 그 넘이었다....

돈으로도.. 그 무엇으로도

다시 잡을 수 없는 친구의 남친....

잊겠다고 포기했다고 되새기고 되새겼지만....

역시, 뜻대로 안 됐다...

포기해야 하는데...

잊어야 하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면....

기억상실에 걸리는 약이라던가

타임캡슐을 끄리쓰마쓰 선물로 주었음 싶다....

..........

우울한 밤....

슬픈 금요일....

오늘은 마지막 셤을 보는 말입니다...

하지만 영이는 꿋꿋하게 핵교라는 곳을 안 가고

오늘 하루 컴이랑 씨름을 햇답니다...

아~! 침대위에서 열심히 김밥도 말았구요....   *^^****

무슨 깡인지~!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무대뽀로 밀어 붙이는..   --;;;;

어무이, 아부이가 아심 얼나마 충격 받으실련지~!

그게 쬐게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앞으로의 제 인생에 대한 첫번째 관문(??)이었던 것 같아요...

넘 거창한 핑계죠....?

캬~! 찔리심이당.....   ^^;;;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학기 셤을 다 보개 되면...

다시 의미없는(?) 생활의 반복이 될 것 같단...

지금..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 단계이기에...

좀 비겁하긴 하지만... 끝끝내 셤을 안 보고 말았답니다...

캬~!

성적표 기대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