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가계약을 하고

일주일,이주일 지나면서

수도요금은 밀려서 수도는 끊겨있고, 전기요금은 3달치나 밀려있고,

등기부엔 의료보험공단인가 소소하게 돈을 안내서 차압됐었던 내용이 가득하고,

다시 연결한 수도는 누수되고,

어느게 사용하는건지 알수없는 수도선들은 길게 늘어져있고

가게는 여기저기 어찌나 더럽던지(나도 깨끗한 편은 아닌데)

그걸보고나니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것같은 마음에 얼마나  해약을 하고싶던지......

하지만........ 못했다......

8.30 가게에 들어오면서

한번 세를 살면서 어떤 일이 생기는지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신경질나는걸 좀 상쇄시켜주지않을까싶기도하고.....T.T

먼젓번 가게에서는 너무 좋은 주인을 만났었는데

비샌다하면 비그치자마자

토치들고 판넬위로 올라가 실리콘 쏴주고

다음날 일찍 와서 세지않는지 확인해주고

그것도 안심이 안되는지 앵글뒤로 비닐까지 씌워줬었다.

좁지만 않으면 그냥 있었을텐데

날잡아 술한잔 꼭 해야하는 주인이였다.

이사하느냐고

며칠이나 고생했으니

자세한 이야기는 2번째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