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책을 사서

작은 놈에게 읽어보라고 주었을땐

완전 시쿤둥.....

헌데 이만화책 내용이

공부도 공부지만

학생으로써 느끼는 좌절감이나 답답함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등장인물들이 아주 잘 보여주고있다.

엄마,아빠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잔소리도

똑같이 들어있다는 사실.

부모가 하는 소리는 잔소리로 들리지만

만화책에서 마저 선생님이 부모와 똑같은 소리를 하니

아들이 조금은 누그러진듯했다.

그리구 요즘 '천하대 가기' 드라마가 시작되고부터는

조금 더 진중해진듯하다.

이 만화책을 처음 봤을땐

드라마로 만들기는 좀 어렵지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드라마를 보니

만화보단 박진감은 떨어지지만

아이들에겐 아주 좋은 공부가 될것같다.

공부는 이렇게 조금은 전략적이면서

재밌게 가르쳐야되는데.......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진날

얼굴 근육이 굳어있을때

읽어보심

책속에 한줄

대략난감

세 살짜리 꼬마가 낭랑한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하야버지는 커서 뭐가

될 꼬예요. 대답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ㅋㅋ

인간반성

병아리가 "엄마 우리는 왜 하늘을 못 날아"하고 물어볼때

어미닭은 제일 복장이 터진다. 그대가 만약 자녀로부터

열등한 부분을 지적당한 어미닭이라 하더라도

"한 번만 더 그 따위 소리를 지껄이면 주둥이를 확 뭉개버릴거야"라고

욱박질러서는 안된다. 적어도 부모라면 "우리의 먹이는 땅에 있기때문에

하늘을 날 필요가 없단다" 라고 의연하게 대답해 주는 성품이 필요하다.

ㅎㅎ 근데 나는 전자

  일전에 어떤 분이 이책에 대해 올렸었다.

  그래서 내용은 생략하고 ...

  랜디 포시는 이 강의를 아버지없이 자라야 하는

  그의 아이들을 위해 남겼다.

  그의 아이들이 인생을 잘 살아갈수있도록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때때로 그들이 필요로 할 조언들을 이야기한 책이다.

  공교롭게 이책을 다읽고 아들에게

  다음주엔 이책을 읽어보라고 한 그날

  아들학교 수학선생님에게 전화가 왔다.

  하나의 거짓말이 새끼에 새끼를 쳐버린것이다.

  마침 이책에서 읽은 내용이 있길래

  아들에게 전화했다.

  무조건 니가 거짓말한것을 인정하고

  잘못했다고 말씀드리라고 했다.

  벌을 주면 받고

  거짓말로는 절대 끝이 안난다고.....

  어른들이 먼저 읽어보고 자식들에게 꼭 권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의 담임선생님에게도 꼭 선물하자.

  이런 스승이 되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