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와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기 위해 부동산,미술품,골동품,주식이 유효하다는 기사를 읽었다.

작년에 와이프와 같이 시장 조사 후 접어두었던 오피스텔 투자 건을 되짚어 본다.

십정동 대우xxx 39제곱미터 면적 물건이 예전 조사한 가격이 6,200 만 이었다.

2011.10.29 일자 기준으로 비슷한 시세에 형성되어 있다.

전세, 월세가격이 많이 올랐다고들 하는데 매매가는 거의 제자리 수준이다.

매입 시 투자 수익을 따져보면,

매수가: 60,000,000

임대기간: 10개월 (2개월공실율감안)

월세: 300,000

 1년 수익금: 월 300,000 * 10 개월 = 3,000,000

 1년 수익율: 3,000,000 / 60,000,000 = 5 %

은행 예금 수익율: 4~5% 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매매시의 대출 이자등을 감안하면 투자 수익율이 더 내려간다.

대략 계산해보면 매수가의 절반인 30,000,000 원을 4%이자라고 했을때 (이자율은 잘 모르겠다)

1년 수익율은 (3,000,000 - 1,200,000) / 60,000,000 = 3 % 까지 떨어진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화폐를 막 찍어대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에 은행 예치는 왠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험자산 비중 확대 또는 인플레 헷지 포함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500원~700원 하던 아이스크림이 1,500원 이상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다.

1,000원 하던 건전지가 1,500원 으로 50% 상승했다. 이거뿐이 아니다. 심각하다.

부동산 투자가 장기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상에서 부동산 쪽으로만 비중이 커지는 것 같아

망설이고 있다.

큰돈이 묶인다는 점에서 부동산이 현금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고 장기적인 재무설계 까지 검토해야 한다.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 다음에는 글로벌 경제 문제와 국내 부동산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공부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