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오후 딱히 데려 갈만한 곳을 찾지 못하고

앞동 애기엄마두 혼자라 애들 4명데리고 강촌리조트에 가는데

강촌 유원지에서 대학생들이 놀러와 물놀이를 하는걸 보니 저두 덩달아 기분이 업되서 ,,

강길따라 쭉~가니 꽤 괜찮은곳이 더군요

피자랑 통닭을 사서 애기들 먹으라고 주니 닭다리 하나씩 들고

잉어 떼구경하고 분수 보고 제법 지네 끼리 잘노네요^^

가까운 곳에 공지천이란 조각 공원두 있고 제법 괜찮다는,,,

이랬던 그녀가  

저녁엔 이렇게 바뀌었슴돠~ㅋㅋㅋ

옷이 물에 젖어서 벗겼더니 안입겠다고 도망 다니길래

어머님이랑 티비 본다고 그냥 뒀더니 조금있다가 이러고 뛰어나와서는 지네도 웃긴지

서로 쳐다보고 깔깔대지 뭡니까

ㅋㅋㅋㅋ

아빠가 입혀준줄 알았더니 옷장을 뒤져 자기가 입고 나온거랍니다

(비니모자에 ,애기때 신겼던 보행기 신발에 팬티까정 분홍색 ㅎㅎ이러고 말이다~이럼서

다그닥 다그닥 이러고 뛰어나오네요 깜딱 놀랐어요 ㅎㅎㅎ왠 저런애가 있나~하고)

아빠두 서류정리하느라 못보고 나중에 보더니 막 웃네요 ㅎㅎㅎ

임채민 여태 얌전한척한거 다탈로 났어~

어떻게해~엄마 미안~^^;;

아들은 흩트리고 맞추고 딸은 얌전히  모아 놓고 맞추고,,,,,

밑에 아들이 맟추는 퍼즐 판과 딸 퍼즐판은 아빠가 없는걸 직접 제작 해서

만들어 주신 거랍니다

역시 손재주  하난 타고난 사람인가봅니다

눈썰미두 있고 부지런하고,,

내일은 포항에 놀러가고 모래랑 글피는 김해 언니 집에 다니러 가야되기 때문에 못들어 오겠

네요

ㅎㅎㅎ 둥이 어멈 사진올리기에 폭 빠졌습니다

다녀와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