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고수들을 모아놓고 매매 방식을 보면

한사람 한사람 저마다 매매의 방식이 다를 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모두 같다.라고 생각하면 오류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무언가를 찾으려 하기 때문이죠.

누군가가 버린 기법이라는 것도 누군가는 그것으로 돈을 벌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고

누군가가 수익을 낸 기법이 누군가한테는 쓸모없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단타 혹은 스캘핑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워런 버핏처럼 가치 투자 장기투자로

수익을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모두가 잘하는 사람만 따라 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체가 자신이 되어야지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 즉 다른 사람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주식을 하면 뇌동매매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첫째는 자신만의 패턴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건 누가 가르쳐서 될 문제가 아닌

오로지 자신이 경험하고 습득하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봐야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알 수 있고

찾을 수 있으며 그렇게 찾아 갈고닦아 발전시킨 것이

자신만의 기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의 것을 보고 그것을 따라 하면 빠르게 그 사람처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메시가 공을 차는 것을 보고 그대로만 따라 하면 똑같이 될 것이라는 논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조기축구하는 동네 아저씨가 가르쳐 주시는 것과

메시한테 배우는 것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메시와 나는 다른 사람이기에

그것을 바탕으로 내 것을 만드는 것은 본인의 몫이라는 것이죠.

누구는 왼발을 잘 쓰고 누구는 오른발을 잘 쓰며

저마다 장점과 단점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렇게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무언가를 습득하며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의 것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면 자신의 패턴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발전하면 들어가야 할 때와 쉬어야 할 때를 알게 되고

하지 말아야 할 때도 알게 됩니다.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일반 개미들과는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그다음은 그 알고 있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든 것을

얼마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잘 지키느냐가 됩니다.

누구도 그렇게 만들어진 경력은 함부로 할 수가 없는

장인이 되는 것이죠.

이렇게 많은 것들을 시장에 대입해서 내 것을 찾아 나가는 사람은

훗날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 많은 것들을 보는 눈이 생깁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은 경험 부족으로

예상과 다른 움직임이 나오면 크게 당황합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은 인생과 많이 비슷합니다.

인생의 경험이 많은 노인은 무언가에

쉽게 당황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따라가고, 따라다니는 매매가 아닌

때를 알고 때를 노리는 매매를 하시어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없이 무단 사용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습니다.

-기화가거- 

주식은 그 어떤 투자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가장 빠르게 시장의 상황이 반영되어 주가가 움직이지만

그 어떤 투자보다 여유라는 것을 갖추지 못하면

돈을 벌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투자의 시장인데

가장 여유가 필요하다니 말입니다.

일단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시작할 때 마음가짐부터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유를 시간으로 놓고 보자면

부동산을 투자할 때는 년 단위를 기본 투자 기간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식의 경우 가능한 빨리 가능한 높은 수익률이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바탕에 깔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주식을 하는 다수의 경우, 부동산처럼 긴 시간을 보유하는 것을 원치 않거나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부동산 투자 같은 기타 다른 투자보다

빠르게 조바심을 내게 됩니다.

그래서 투자를 할 때는 자기가 단기 투자를 할 것인지,

장기 투자를 할 것인지를 우선 확실하게 정해야 합니다.

수익률이 나는 상황에서야 장기투자를 하다가도 익절을 할 수가 있지만

수익이 나는 경우만 가정을 할 것이 아니라 물려서 장기전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홀딩을 할 것인지...

애초에 단기 투자를 목표로 했다면

손실을 보더라도 손절을 할 것인지 정확하게 투자의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정확한 계획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급등을 할 때는 바로 익절을 할 것인지,

급락을 할 경우 홀딩인지 손절인지등등 ...

항상 투자의 기본이자  가장 첫째 계획은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 것이며, 반대로 얼마까지 손실을 감당할 것인지,

기간은 어느 정도로 설정을 할 것인지..."

즉 매수 가격, 매도가격, 보유기간 !

이 세 가지에 대한 철저한 원칙적 계획을 갖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유연한 대응은 이 세 가지의  절대적 철칙 속에서 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 주식투자의 경우,  이런 계획 없이 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뇌동매매가 되고,  투기가 되고,  조급함을 갖게 됩니다. 

주식은 여유는 챙기고,  조급함과 욕심은 버리려는

계획을 세우는 것 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욕심을 버리기 힘들고,  욕심은 여유보다는 조급함을 갖게 만듭니다.

사람의 본능을 억제하고,  감정보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장치가 

나의 투자원칙 입니다.  

즉흥 적으로 할 수 없기에  자신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며,

이 원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 그리고 원칙 속에서 얼마나 유연한 대응을 구사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투자의 승패가 됩니다.

 고집스러운 원칙을 지키면서,  그 안에서 유연한 대응을 하는

양면적인 것을 자유롭게 구사하여야만,  투자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인데 ...

결국 이것은 욕심을 버리고  여유를 갖고 하는 투자가 됩니다.

돈이 돈을 버는 것은 여유 있는 자가,  돈이라는 무기를 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화가거-

"기화가거 주식을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