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암만 생각해도 있긴 있을것 같아요

기강 천외한 수법,  15년  구경만 한 세월인데  이렇게 하는건 처음 봤어요

적당한 세월을 두고 쓰리 바닥을 쳤다고 보고 (챠드를 믿는건 아니고)

동이 트기전에 제일 어둡다는데 거기다 귀까지 먹었으니 암흑천지라 .........

  -  어제 초저녘 개꿈을  꾸었는데

대단하고 무시무시한 이무기 너댓 마리는 들어 앉아  

혀를 날름 거리고 용이 되어 승천할 날만 기다리는 형상이라

여의주를 입에 물려고 하니 

 여의주 입에 물고 승천하는  용비늘에 붙어 하늘 구경이라두

시켜 주면  용은 아니래두 무지랭이는 면 하겠더라구요

용트림이나 하지 말고 얼마 되지두 않는 무지랭이들 이라두

고이 붙어 하늘 구경 하게 해 주시길  기원 합니다.

백발이 성성하고 깊은 주름 잔주름 골골이 흐르니

삭신은 뻑뻑하고 퉁증이 있어라

어언 세월은 그냥 지나간건은 아니로되

남는것은 나이뿐 부질없는 세상살이 였든가

이제라도 남기고 갈 것이 많은데 세월아 쉬엇다 가면 안되겠니

세상이 아름다우니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남기고 싶구나

세상 사람들아 마음을 비우고 어께동무 해보자 

병들고 배고픈이 기댈곳이 어디련가  쉴곳이 없어라

살아온 세월이 기름지게 살던 모진인생 살던

갈때는 빈손인것을 모르는이 없어도 한주먹 쥐고도 모자라

한짐을 무거운 줄도 모르고 지고 갈려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