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틀리아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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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미처유...마늘밭 다 갈아 엎었답니다.낙서판









시골에서 언니가 31일날 전화가 왔습니다.

6/1 일날 마늘밭 갈아 엎는다고 시간 되면 와서 마늘 주워다 먹으라구요.

전에 애기는 했었는데 날자가 않 잡혔었는데..

언니가 수원에 사는 동생도 오라고 했다고 왔데요

그래서 남편하고 같이 6시 출발 날라서 시골에 갔는데..

9시쯤 되니깐 군청에서 나오셔서 사진도 다 찍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마늘 주으면 않 된답니다.

올 해에 마늘 농사가 워낙 잘되고 많이들 심어 값이 폭락을 할거 갔아 마을마다

한 가구씩 갈아엎고 보상을 한다고 합니다.

근데 저희 형부네가 추첨이 돼서 하게 되었는데.. 며칠전에 서산에서 한가구가 그리 갈아 엎었는데 사람들이 막 주우러 와서 난리도 아녔다고 하네요.

그래서 절~~~~대로 주우면 않 되고 만약 줍다 걸리면 보상이 하나도 않 나온다고...아휴..

아니 죽게 농사 지어서 갈아 엎는 심정 오죽하겠냐고..식구들이 주워다 먹겠다는데 뭔 소리냐고 지가 말 했는데

않 된답니다.

만약 줍다 들키면 보상이 않 나온다고 해서 울며겨자 먹기로 포기...

근데 올 해에 마늘이 정말 다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산 태안쪽에 엄청 많이들 심으셨드라구요.

우린 하는수 없이 포기하고 이왕 왓으니 집 앞에 있는 마늘이나 캐주고 가자하고 마당 밑에 있는 밭에

다 캤답니다.

그리곤 점심 먹고 오는데...언니랑 형부가 전날 좀 캐다 ㄴ놨다고 그거 수원 동생이랑 나눠주면서

연할때 장아찌 담궈 먹으라고 주시고 집앞에것 다 캐면 그때 갔다 먹으라고...

마늘이 그냥 썩는게 아깝지만 그래도 언니네 마늘 일부라도 캐주고 오니 마음이 한결 가벼웠답니다.

그거 둘이 캘려면 얼마나 힘든데요..휴.

 



주제 : 개인 >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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