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 신라진흥왕 순수비
이 기념비는 1962년 12월 12일 제3호 국보로 지정되었다.
원래 북한산 비봉봉에 세워졌다가 이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보관을 위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이 장방형 기념물은 2층 받침대 위에 세워져 있다.
이 순수비는 1400년 동안 원래 북한산에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풍화 및 침식피해를 심하게 입었다.
높이는 154cm, 너비는 69cm다.
이 순수비는 1816년 선조 때 유명한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에 의해 재발견되었다.
표면에 새겨진 역사적 정보로 그 가치가 있다.
중국 서예의 해서체로 한 줄에 32 자로 12 줄이 있다.
이 비문은 진흥 신라왕(540-575 CE)이 한강계곡으로의 영토 확장을 찬양하고 왕이 와서 그 국토의 영역을 표시한 날을 기념한다는 내용이다.
정확한 설치시기가 불분명하지만, 창녕 순수비, 황초령 순수비가 각각 비슷한 날짜에 세워졌기 때문에 561년 또는 568년 CE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순수비가 세워졌전 산 정상 위치 (밝게 표신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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