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눈치
한 부부가 관계를 마치고 속옷을 미처 걸치지 못한 채 잠이 들었다.
그런데 한 밤중에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불쑥 이불 속으로 파고 들어 오는 것이었다.
아들은 곧 아빠의 상태를 알아채고 아주 음흉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빠...팬티 안 입었지? 난 다 알아... 그거 엄마가 벗긴 거지?
아들의 말에 아버지는 속으로 '으흠~... 요 녀석이!'하면서 쳐다보자
아들이 모든 것을 이해 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빠...당황할 필요 없어. 나도 다 알고 있거든."
더욱 난처해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 아빠에게 아들이 속삭였다.
"오줌 쌌지? 그래서 엄마가 벗긴 거지?
아빠도 내일 아침엔 키 쓰고 옆집 아줌마 집에 소금 얻으러 가야겠다…. ㅋㅋ"
(15년 전 넘 재밌어서 퍼다 올렸던 유머입니다... 배꼽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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