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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점 - 등갈비 김치찌개 !!낙서판

여러번 언급했었지만...

와이프가 안 먹는 음식이 많은데..

1. 날개 달린 짐승,  2. 물에 빠진 고기,  3. 등푸른 생선 등이 대표적이다.

 

약간씩의 예외도 있는데...

가령.. 물에 빠진 고기 및 그렇게 만든 음식 전체를 국물 포함해서 안 먹는데...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는... 이상하게도.. 먹는다.

다만.. 고기 자체는 안 먹고... 익은 김치만 건져 먹는다.

 

그런데..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를 먹지만...

외식할 때 먹는다는 소리이고.. (가령..  ☞ 김치찌개 삼만리 !! )

집에서는 절대로 그런 음식을 만들지 않는다. ㅋㅋ

 

---

 

지난 주말의 아점 시간 !!

와이프 말이... "등갈비 김치찜", 혹은 "등갈비 김치찌개"를 만들 테니.. 아점으로 먹잔다.

 

고기가 들어가는 김치찌개를 만들겠다니.. 그런 음식을 집에서 만든 적이 없는 와이프인데... 웬일인가 했더니...

지난번에.. 태국 및 라오스에 8박 9일 일정으로 갔을 때... ( ☞ 와이프의 태국 - 라오스 !! )

음식이 입에 안 맞아 고생 중인데..

어느 날 라오스에서 어느 한국음식점에 갔을 때.. 바로.. 그 "등갈비 김치찜"이 나왔는데...

엄청나게 맛있게 먹었단다.

심지어.. 난생처음으로... 김치찜에 들어있는... 등갈비조차 먹어보았는데... 아주.. 맛있었단다. ㅋㅋㅋ

 

역시.. 사람이 궁하게 되면... 평소에 안 먹던 것도 먹게 되나 보다.

문득... 어렸을 때부터.. 김치 등을 안 먹었던.. 큰아들이...

의무 소방으로 군대 다녀오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김치를 잘 먹던 것이 생각난다. ㅋㅋㅋ

 

 

아무튼.. 와이프가.. 등갈비 김치찜, 혹은 쪽갈비 김치찜을 완성하여.. 조촐한..아점상을 차렸다. 

원래 김치찜이 목표였는데.. 내가 국물을 잘 먹길래.. 국물을 낙낙하게 하였더니..

언뜻.. 김치찌개처럼 되었단다. ㅋㅋ 


 

 

 

다른 각도로 보는 상차림 !!

 

 

 

요놈이.. 등갈비 혹은 쪽갈비 김치찜(김치찌개) !!

 

 

 

등갈비(쪽갈비)를.. 별도로.. 구워도 달라 했더니...

다음과 같이.. 구워도 왔다.

 

 

 

김치찜에서.. 등갈비(쪽갈비)를 건져내서 먹는다.

맛있다.

와이프는.. 라오스 한국식당에서는 (물에 빠졌던) 이 등갈비를 맛있게 먹었는데..

한국에 오니.. 다시.. 먹기가 이상하다며.. 끝내.. 안 먹었다. ㅋㅋㅋ




아무튼..

와이프가 난생처음.. 고기(특히.. 등갈비)를 넣은 김치찌개를 만들었고...

먹어보니.. 내 입맛에 아주 좋았다.

 

와이프에게 아주 맛있다며..

다음에도 꼭.. 또 해 먹자고 했다. ^^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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