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인.. 토요일의 점심시간 !!

날도 더우니.. 또 냉면집이나 가자는 와이프의 의견이 나왔고...

좋다며 냉면집을 생각하는데...

이집 저집 많은 냉면집을 다녀보았지만.. 어디로 갈까가.. 왠지.. 뚜렷이 안떠오른다.

내가 머뭇거리니...

와이프가.. 예전에 몇 번 갔었던... 막국수집에,, 간만에 한번 가자는 제안을 했고..

좋은 아이디어 같아.. 그리로 향했다.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를 시켰다.

그때쯤의 상차림 !!

비빔 막국수용 육수와.. 조촐한.. 반찬 두 가지 !! 

그런데.. 벽을 쳐다보니.. 예전에는 없던.. "능이버섯 만두" 안내가.. 곳곳에 있었다.

이 집에서 새로 개발했나 보다. ㅋㅋ

예전에 많이 먹어보았던.. 몸에 좋다는.. "능이버섯 !!

보통 "능이 버섯"의 가치를 논할 때.. "1. 능이, 2. 송이, 3. 표고"라 는 말을 자주 인용하는데...

버섯 가운데 맛과 향에서 능이버섯을 최고로 꼽는다는 말이다.

능이버섯이 얼마나 들어갔는지는 모르지만... 괜찮을 것 같아.. "능이버섯 만두"도 주문하였다.

"능이버섯 만두"가 나왔다.

선전 안내 그림에는 만두가 8개던데.. 늘 그렇지만.. 어느새 줄어.. 7개가 나왔다. ㅋㅋ

먹기 시작한.. "능이버섯 만두" !!

먹어보니.. 괜찮은 것 같다.

와이프가 주문한.. 비빔 막국수가 나왔다.

정확한.. 이곳의 메뉴 명칭은.. "봉평 순메밀 비빔 막국수"

내가 주문한.. 물막국수가 나왔다.

정확한.. 여기서의 메뉴 이름은.. "봉평 순메밀 막국수" !! 

와이프가 나에게 덜어준.. 비빔 막국수 !!

요놈부터.. 먼저 먹는다.

식사 중에... 남은 만두도 같이 먹었는데...

와이프 말이.. 만두 맛이 괜찮다며.. 추가 주문하여.. 포장해 가겠단다.

다음이.. 포장해서 집에 가져온.. 만두 2인분 !! ^^

막국수집에서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일단.. 집으로 잘 왔다.

역시 오늘도... 저녁에 만나..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각자 나름대로의 시간을 위하여..

이제.. 각자의 "영역"으로 출발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