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선거일 !!

선거를 마치고... 와이프가 어떤 제품을 살게 있다하여...

같이 차 몰고 달려갔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어떤 맛집에 가려고 사전에 계획했었는데...

지치고 배고파서.. 그냥.. 가까운 곳에서 대충 먹기로 했다.

(우리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느끼는.. 젊었을 때와.. 비교해서.. 다른 점 중의 하나는...

 많이 못 먹는다는 것.. 그래서 그런지.. 쉽게 배고파지고.. 또.. 배고픈 것을 잘 못 참는다는 것이다. ㅋㅋㅋ)

두리번거리다가.. 발견한 곳이...  "푸드 코트(Food Court)" !!

거기에 가기로... 쉽게.. 합의가 되었다. ㅋㅋ

푸드코트 안에서...

고심 끝에.. 내가 선정한 메뉴는... "초밥 정식 세트" !!

나왔다. 

모든 푸드코트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여기는 좀.. 퀄러티가 떨어지는 것 같다. ㅠㅠ

내가 시킨.. "초밥 정식 세트"도.. 어딘가 2% 부족해 보이는데..

그럼에도 나는.. 대충 잘 먹었다. ㅋㅋ

문제는 와이프 !!

돌솥비빔밥을 비벼서 한 수저 먹더니...

못 먹겠단다.

맛이 이상하단다.  ㅠㅠ

(영혼이 없는 맛이란다. ㅋㅋㅋ)

그래서 할 수 없이 벌떡 일어나 나왔고...

주변 어느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갔다.

물론 와이프가 선택했다.

와이프가 주문한.. "새우버거 세트" !!

와이프가 많다고 하여..

나도 좀 먹어주었다.

이 "버거 세트"는 맛있다며...

다 먹었다. ^^

정말로 간만에... 푸드코트(Food Court)에 와본다.

한 5년 전인가에.. 공주와 함께 간 적이 있었다.

젊었을 때는.. 주로 외국 출장길에 들리곤 했다.

그 당시는 혼자서 많이 다녔는데...

공식적인 업무가 끝나고.. 혼자 남게 되었을 때...

혼자서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으면...

주변 쇼핑몰 등에 있는.. 푸드코트에 간 적이 있었다. ㅋㅋ

아무튼..

대충 한 끼를 잘 때우고...

계속해서.. 와이프와 돌아다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