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해주는 밥이 먹고 싶다는.. 미국에 사는 둘째 아들의.. 간절한.. 말에... ㅠㅠ

미국에... 달려가... 3주 동안.. 둘째 아들과 지내고 온 와이프 !!

피로와 시차에 시달리더니.. 1주일 정도 지나서야.. 겨우.. 극복을 하였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나는 생각하지만... 와이프 믿음 중의 하나는... 소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는 거다.

지난 토요일에 먹은 한우 갈비 때문에...  ( ☞ 와이프와 간만에 옛날 숯불갈비 !! )

원기가 돋았단다. ㅋㅋㅋ

 

다이어트가 강조되고.. 가급적 육고기를 먹지 말자는 요즘 세상에...

소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는.. 와이프의 아날로그적 소리가 우습지만.. 한편으로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

아예... 화끈하게... 다음날인 일요일에도...

와이프의 완벽 피로 제거와... 원기회복을 위하여... 소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와이프에게 말했다. ㅋㅋㅋ

 

이번에는... 과거에 여러 번 갔었던... "숙성 스테이크 하우스" !!!

( ☞ 스테이크 하우스 - 숙성 스테이크 !!,   ☞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   ☞ 신임 환영회 - 숙성 스테이크 !! )

"숙성 스테이크"는.. 윗글들에 이미 여러 번 언급했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아무튼.. 와이프와 함께... 도착하여.. 주문을 하였다.

예약은 필수 !! ^^

 

일단.. 식전 빵 !!

(가급적 자세한 설명은 생략 !! ^^) 

 

 

 

하나.. 가져다.. 먹는다.

 

 

 

맛있는... "조개" 성분의..  "클램 차우더 수프" !!

 

 

 

와이프가 주문한... "자몽 주스" !!

 

 

 

샐러드 !!

 

 

 

덜어다 먹는다.

 

 

 

와인도 주문 !!

 

 

 

왼쪽부터... 할라피뇨, 홀 그레인 머스타드, 피클 !!

 

 

드디어.. 메인디시인.. 스테이크가.. 도마에.. 나왔다.

티본(T-Bone) 스테이크인데... 티본을 경계로,,, 채끝 등심과.. 안심이 나뉜다.

 

 

 

앞접시에 덜어다가 먹는다.

 

 

 

이때쯤의.. 도마 위의 스테이크 !!

 

 

 

또.. 덜어다가 먹는다.

 

 

 

이때쯤의.. 테이블 모습 !!

맞은편에 있는 와이프에게.. 어떠냐고.. 슬며시.. 의견을 물으니..

자기가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 제법 괜찮은 편이란다. ㅋㅋㅋ

 

 

 

남은.. 스테이크 !!

 

 

 

예전 글에 있지만...

과거에 몇 번 왔었고.. 티본 스테이크를 시켰었다.

그.. 티본(T-Bone)에 붙어 있는 살점을 뜯어 먹으면 어떨까... 호기심 만땅이었는데... ^^

점잖은 체면에 차마 그러지는 못했었다.

 

와이프와 단둘이 왔으니.. 가능할 것 같아... (그래도.. 혹시나.. 와이프의 동의를 얻어..) 티본을 뜯어 먹기로 했다.

앞접시에 가져온 티본(T-Bone) !!

손으로 집어.. 과감하게 이빨로 살을 뜯어.. 맛있게 먹었다.

괜찮았다.

소원을 풀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남은 스테이크 !!

 

 

 

가져다가.. 홀 그레인 머스타드를 발라.. 맛있게 먹는다.

 

 

여기서 먹은 스테이크의 대표 사진을... 가족 채팅방에 와이프가 올리니..

큰아들 내외가.. 맛있겠다며... 관심을 표명한다,

 

언젠가 기회되면...

모두 4명이 같이 먹자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