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 사랑하는 "치킨" 등은..

그 요리법, 조리법 등이 실로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치킨" 등에서 시도해본 실험 정신 혹은 얻은 경험이.. 

"치킨" 말고도... "피자", "삼겹살" 등에도 적용되고..

시너지 효과가 생겨... 실로 다양한.. 요리법/조리법 등이 진화/발전되고 있는 것 같다.

주로.. "피자"를 구울 때 쓰이던 "화덕"이...

요즘.. "치킨", "삼겹살", "생선" 등과 같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차별화, 고급화, 혹은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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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나라 중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1인당 소비하는.. 연간.. 수산물의 양이..

일본을 넘어서.. 세계 1위로 등극했단다.

웰빙 바람에.. 수산물이 육고기보다 건강에 좋다는 믿음 때문인지..

섬나라인 일본을 넘어.. 세계 1위라는 사실이.. 나.. 개인적으로도 참 신기하다.

"생선구이" 전문집들이 있다.

들어본 적도 많고.. 오며 가며 본 적도 많지만.. 내가 직접 가본 경우는 없다.

구내식당.. 혹은 집에서의 주말 아점 등.. 일상생활 식단에서.. 생선을 자주 볼 수 있기에..

또.. 가끔 가는 일식집 등에서.. 생선구이는 쓰끼다시로 늘 나오기에..

또.. 원한다면.. 일식집 등에서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기에... ( ☞ 생선구이 정식 !!,   ☞ 생선구이 정식 !! )

생선구이 전문집에 갈 필요성을 느껴본 적도.. 갈 기회도.. 없었다. ㅋㅋ

어제 점심...

주변 젊은 친구들이.. 밖에 나가서 점심을 하자는데...

갈 집이.. 바로.. "생선구이" 전문집이란다. !! ^^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저그런.. 마지못한.. 반찬들이 깔렸다. ㅋㅋ 

이 집에 오자고 한 친구가 설명하는데..

이 집은.. 보통의 생선구이 집이 아니라.. "화덕"에다 생선을 굽는.. "화덕 생선구이" 집이란다.

생선구이에도.. "화덕" 바람이 불어서.. 화덕 생선구이 집이 유행이란다.

다음이.. 이 집의 "화덕" !!

그런데.. "화덕"을 썼다고.. 다 좋아해서는 안 된단다.

진짜로 좋은.. 진짜로 맛을 좋게 하고.. 음식을 건강에 좋게 하는 화덕은... 만들기가 굉장히 비싸단다.

그래서.. 대부분의 화덕은.. 중국 혹은 베트남 등.. 싸구려 수입 재료로 만든.. 엉터리 화덕이라..

무늬만 화덕이지.. 사실은.. "오븐"이나 마찬가지란다. ㅋㅋ

아무튼.. 주문한.. 화덕에서 구운.. "모둠 생선구이"가 나왔다. !!

언뜻 설명 듣기로는... 6가지 생선이란다.

내.. 돌솥밥 !!

돌솥밥을 보니.. 돌솥밥 좋아하는 와이프가 생각났다. ㅋㅋ

공기에다.. 돌솥밥을 덜어내고.. 물을 붓고.. 뚜껑을 덮었다.

이때쯤에.. "우거지 된장국(?)"이 나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생선구이"를 주 반찬으로 삼아.. 덜어낸 돌솥밥을 먹는다.

한참을 먹다 보니.. 얼추 다 먹었다.

"우거지 된장국(?)" 비슷한 것을.. 나는 맛있던데.. 젊은 친구들은.. 안 먹는다.  (역시.. 세대 차이 ?? ^^)

나는 오히려 새로 한 그릇 더 부탁해서.. 맛있게 먹는다. ㅋㅋ

누룽지 !!

요놈이 제일 맛있었다. ㅋㅋ

식사가 다 끝났다.

젊은 친구들은.. "화덕 구이"라 그런지 더 맛이 있는 것 같다며.. 칭찬 일색이다. ㅋㅋ

나는 견해가 좀 다른데..

"생선구이"는.. 생선의 종류, 원산지, 신선도, 품질 등등과.. 굽는 노우하우, 정성 등이 더 중요하지..

연탄불에 굽던, 가스불에 굽던, 장작불에 굽던. 번갯불에 굽던... 오븐에 굽던, 화덕에 굽던, 프라이팬에 굽던...

그 굽는 방식이.. 최종 생선구이 맛을 크게 결정할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또.. 그저.. "생선구이"는... 어쨌든.. "생선구이"일 뿐이다.

한 끼 잘 먹었지만.. 내가 또 오자고.. 먼저 나설 집 같지는 않다.

물론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견해이고...

좋아할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