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미국 여행길.. 라스베가스에서.... ( ☞ 가족 미국 여행 (11) - 라스베가스-5 !! )

둘째 아들 말이... 자기가.. 프로수준의 "게이머"였을 때.. 게임에서 했던.. 고난도의 전략, 전술에 비하면...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의 난이도가 더 낮아.. 사업이 쉬운 편이라고 농담삼아 말했다. 

그냥.. 자신감의 발로이고... 둘째 아들.. 특유의 화법이라 생각하고.. 웃으며.. 흘려들었는데...

또 다음과 같은 소리를 했다.

미국에서 산지.. 10년쯤 되는 것 같은데...

학생일 때는 잘 몰랐는데... 사업을 하면서.. 많은 미국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미국사람들 머리가.. 한국 사람들보다 나쁜 것 같단다. ㅋㅋ

나는.. 네가 상대한 사람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인데...

어찌 그런 결론을 낼 수 있느냐며.. 웃었다.

(장님 코끼리 만지는 이야기... 일반화의 오류 등등의 흔한 이야기도 했다. ㅋㅋ)

어느 사회나.. 머리가 좋은 사람, 나쁜 사람, 튼튼한 사람, 허약한 사람 등등이 적당한 분포를 이루게 마련이다.

미국 사람들 머리가 나쁘면.. 어찌 세계 최강국이 되었겠느냐고.. 내가 말했다.

이어지는 둘째 아들 말이...

아무튼.. 미국사람들 머리들이 안 좋아... 하루에도 몇 번씩.. 복장이 터지고.. 가슴을 치고 산단다. ㅋㅋ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미국사람들 머리가 나쁜 게.. 오히려 자기 사업에 도움이 되는 것 같고...

그런 미국사람들 때문에.. 돈을 버는 것 같으니...

가슴을 치면서도... 한편으로는.. 고마운 생각이 든단다. ㅋㅋㅋ

아무튼.. 그런 식으로... 둘째 아들다운...

항상.. 반전이 있는.. 약간의 황당한 이야기가 있었다. ㅋㅋ

그 후 얼마 전에... 우연히... "세계 나라별 아이큐 순위"라는 다음과 같은 자료를 보게 되었다.

한국에서 발표된 자료가 아니고.. 2013년도에.. 미국 포브스(Forbes) 잡지에 나온 자료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나온다.) 

세계 1순위가 홍콩인데... 홍콩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이기에...

홍콩과 중국을 한나라로 쳐.. 홍콩과 중국의 평균을 낸다면.. 중국의 인구가 훨씬 많기에.. 홍콩은 사라지게 된다.

그렇다면.. 우와.. 세계 1순위는.. I.Q. 106의 한국이다 !! ㅋㅋ

2위는 일본, 3위는 대만 !!

(동아시아 사람들의 아이큐가 높은 것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란다.)

미국은.. 대충 22위 정도고... 평균 아이큐는 98 !!

한국은 106... 미국은 98 !!

제법.. 차이가 있는 것 같다. ㅋㅋ

물론 아이큐가 높다고 잘 사는 것도 아니요.. 더 행복한 것도 아니요... 오래 사는 것도 아니다.

아이큐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큰.. 다양한 것들이.. 인간에게는 있다.

그냥.. 재미 삼아.. 참고해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