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 - 5 >>>------------------------------------------------------------------------- 

다음 날 점심때... 와이프가 한국식당에 가자고 해서...

3년 전에도 들렸었던.. 인삼 BBQ (Ginseng BBQ) 식당에 갔다.  ( ☞  미국방문: 라스베가스 - 2,   ☞  - 4 )

그 식당 앞모습 !!

고급스러운 식당은 아니고.. 라스베가스에 있는.. 그저 그런 한국식당이다. 

김치찌개 두 개와... 오징어 볶음을 시켰다.

오징어 볶음 !!   먹어보니.. 가격대비 맛이 별로다. ㅋㅋ

김치찌개 !!   이 집은.. 김치찌개가 그나마 제일 괜찮은 것 같다. ㅋㅋ

다시 보는... 소박한.. 상차림 !!

관광지인 라스베가스라.. 가격이 미국의 다른 지역보다 약간 더 비싼 것 같고...

한국과 달리 팁도 줘야 되니... 먹은 음식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나오는 느낌이다. ㅋㅋ

나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와이프와 둘째 아들, 그리고 그 여친인 Y가 의기투합해서... m&m world로 갔다.

우리가 먹던 초콜릿 m&m의 역사, 그 캐릭터로 만든.. 수없는 상품들을 진열/판매하는.. 4층 건물이다.

다음의 커다란 m&m 머그잔에 와이프가 관심을 보이니... Y가 잽싸게 계산하여 와이프에게 주었다.

와이프는... 티셔츠 등을 사서.. Y에게 주었다.

참, 저위 두 번째 사진에서.. 둘째 아들이 입고 있는 노란 티셔츠가.. 작년에 여기서 산 m&m 티셔츠란다. ㅋㅋ

다시 벨라지오로 와서.. 때마침 하고 있는 "분수 쇼"를.. 어제와는 다른 장소/각도에서 찍어보았다. ^^

저녁에는 식사를 하고... 게임 좀 즐기다가.. "오 쇼"를 보러 갔다.

참, Y 부모님도 라스베가스에 함께 왔는데... "오 쇼"를 함께 관람했다.

"오 쇼"가 끝난 후에.. 방에 가서 좀 쉬다가.. 게임을 즐기러 나왔다.

우리 부부는 슬롯머신을 하는데.. 둘째 아들 말이.. Y 부모님은 카드게임, 특히 블랙잭을 좋아하더란다.

블랙잭을.. Y 부모님 어깨너머로 구경하고 있는데... Y의 어머님이.. 같이 하자며... 둘째 아들에게 100불을 주었단다.

둘째 놈도 호기심이 생겨서.. 난생처음으로 블랙잭을 하다가.. 100불을 짧은 시간에 다 잃었단다.  

얼굴이 뻘게진 둘째 놈 !!

다시는 블랙잭을 안 하겠단다. ㅠㅠ... ㅠㅠ

내가 블랙잭 전문가인데.. 나를 데리고 가지 그랬냐고 말했다.

초심자의 행운(Beginner's Luck) 이야기를 해주며..

그런 초심자의 행운을 얻은 사람들의 대다수는..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한단다.

그러니.. 초심자로서... 돈을 좀 잃고.. 다시는 안 하겠다는 교훈을 얻었다면...

잃은 돈 100불이.. 결코 아깝지가 않다고 말해주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