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에서.. 2박 3일의 워크샵을 가진 기념으로...

거기서 유명하다는... "죽방 멸치"를 구입하여... 참석자 전원에게.. 한 박스씩.. 선물로 주었다. 

원래는.. 워크샵에 참석한 사람 중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있는 사람에게만 준다고.. 했는데...

사실은 "뻥"이었다. ㅋㅋ

어찌 야박하게.. 그럴 수 있으랴 ?? ^^

그래서...

참석자보다 훨씬 많은 분량을 사서...

사정상 불참한 사람들에게도 주고... 참석했지만.. 사정상 일찍 간 사람들에게도 주고..

참석 대상자가 아니기에.. 참석 안 한.. 혹은.. 못 한.. (여)직원들 등에게도 나누어주었다.

(우리가 구입한.. 죽방 멸치가... 분량이 꽤 되어서.. 작은 트럭에 실려서.. 배달되었다.)

혹시.. "죽방 멸치"를 처음 들어보는 분을 위하여...

참고삼아.. 사전을 찾아보면... 설명이 다음과 같다. ^^

☞  죽방멸치는 '죽방'이라는 대나무로 만든 부채꼴 모양의 말뚝을 통해 멸치를 잡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일반 멸치처럼 그물로 잡지 않고, 남해안의 청정해역의 빠른 유속에 의해 멸치들이 죽방렴 안으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비늘이나 몸체 손상 없이 건져 올릴 수 있다. 죽방렴 설치와 어장면허가 제한되어 있어 소량만이 생산 가능하고, 고영양 플랑크톤이 서식하는 남해안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기가 적어 비린내가 나지 않는 고급 멸치이다.

다음이.. 죽방멸치가 들어있는.. 전용.. 쇼핑백 !! 

박스를 꺼내본다.

이런저런 멸치 박스를.. 선물로.. 여러 번 받았었는데...

멸치 박스는... 1.5kg짜리가 제일 흔한 것 같다. !!

박스.. 어느 귀퉁이에... 죽방 멸치의 설명이 있다.

또 다른.. 설명 !!

죽방멸치는.. 원시 어업.. 자연 그대로 생산된.. "멸치의 귀족" !!

보물섬 남해에서.. 죽방 멸치를 잡는 곳이.. 다음 지도에서.. 빨간 곳이다. !!

집에 와서.. 식탁 위에 올려놓고.. 박스를 열어본다. ㅋㅋ

자세히 보는.. 죽방 멸치 !!

상태가 아주 깨끗하다.

한 접시를 먹어보기로 한다.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면.. 바삭바삭해져서.. TV 보면서 먹기에 좋다. ㅋㅋ

죽방 멸치이기에.. 다 먹어도.. 부스러기들이나 찌꺼기가 거의 안 남아 좋다.

백화점 등에서 팔리는..

품질 좋고.. 포장을 고급스럽게 한.. 죽방 멸치는...

그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보통 멸치보다.. 훨씬 더 좋다는.. 멸치의 귀족인.. 죽방 멸치 !!

덕분에... 당분간.. 잘 먹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