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늦여름에... 강원도에 다녀왔고... 

2013.08    ● 강원도(1) - 홍천 화로구이 !!,    ● 강원도(2) - 오색 약수터 !!   

               ● 강원도(3) - 인제 두부 맛집 !!,    ● 강원도(4) - 방태산 자연 휴양림 !!   

               ● 강원도(5) - 인제 유명 막국수집 !!,    ● 강원도(6) - 현미, 흑미, 메밀가루 !!

한.. 일 년 전에는.. 강원랜드에 다녀왔다.

2013.02    ● 강원랜드(1) - 누룽지 백숙 !!,   ● 강원랜드(2) - 김삿갓 유적지 !!,

                ● 강원랜드(3) - 강원랜드, 저녁 !!,   ● 강원랜드(4) - 봉평 메밀가루 !!

이처럼..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강원랜드 혹은 강원도에 가는 것 같다.

2013.02 첫 글에.. 과거 그런 기록들의 링크가 있다.

이번에도.. 강원랜드에..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가는 길에... 점심을.. 이천 쌀밥집에서 먹어보기로 했다.

오며 가며.. 많이 보았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았지만... 난생처음 가본다.

이천에.. 대형 유명 쌀밥집들이 많지만...

주변 어떤 분이 몇 번 가보았다며 알려주는... 약간은 작은 규모의... 어떤 쌀밥집에 예약 후 도착하였다.  

방에 안내되어... 자리에 앉았다.

사람마다 깔려있는... 종이 메뉴판 !!

어랏?   한정식이라는데... 내가 아는 한정식들의 가격에 비해서... 참.. 착하다.

정식 이름을.. 재미있게 지어놓았다.

아무튼... 여주인에게.. 어떤 메뉴가 좋으냐고.. 추천을 부탁하니....

"비지니스 정식"을 드시란다.

한참을 기다리니... 드디어 상차림이 시작되었다.

오래 기다린 이유는.. 밥을 항상 주문받고... 새로 짓는데.. 적어도.. 15분이 걸리기 때문이란다.

아무튼.. 상차림이 일단 푸짐해 보인다. ㅋㅋ

다른 각도에서 보는 상차림.

뜨거운 요리는.. 추후 더 나올 예정이란다.

훈제 오리 !!

연어 샐러드 !!

간장 게장 !!   알도 들어있고.. 맛도 괜찮은데.. 크기가 너무 작다. ㅠㅠ

궁중 떡갈비가 나왔다.

가오리찜이라며 나왔는데.. 어째.. 가오리가 안 보인다.

버섯 밑에 깔려 있었다. ㅋㅋ

제육볶음이 나왔다.

드디어... 밥이 나왔다.

아줌마가... (5인분) 무쇠솥을 가져와서... 현장에서 퍼준다.

아이고.. 나에게는 너무 많다. 반도 못 먹었다.

버섯 불고기가 나왔다.

아줌마가.. 밥을 다 퍼준 후에.. 물을 솥단지에 붓고.. 뚜껑을 닫고 갔다.

나중에 누룽지가 완성되면 먹는다.

뚜껑을 열어서... 한 장 찍어본다. ㅋㅋ

된장찌개가 나왔다.

생선조림... 아마도.. 조기 조림이 나왔다.

내가.. 이런 생선 조림도 좋아하는데... 와이프는 비린내 난다며.. 이런 요리방식을 싫어해서... 집에서는 못 먹어본다. ㅋㅋ

드디어... 누룽지가 완성되어.. 조금씩 먹어본다.

과일 후식 !!

나올 때 보니... 누룽지도 판다.

5명이 먹고 나서... 의견을 나누어보는데...

밥맛이 좋은 것은 확실하단다.

나도 개인적으로 평가하면... 밥맛이 제일 좋았고.. 다음으로는... 된장찌개, 조기 조림, 떡갈비 순으로.. 괜찮았다.

그 외는.. 뭐... 그저 그런 것 같았다. ㅋㅋ

아무튼... 점심을 마치고... 커피 한 잔씩 한 다음에...

강원랜드로 힘차게 출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