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유럽 등 많은 나라.. 많은 도시에서.. 차이나타운에 가 보았는데...

정작 우리나라의 차이나타운은 가본 적이 없다.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처음으로.. 큰아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인천 차이나타운에 도착하였고..

어느 유료 주차빌딩에 차를 주차하고.. 차이나타운 탐방에 나섰다.

목적은 그냥.. 구경과.. 저녁 식사 !! ㅋㅋ 

 

 

 

우와 ~~   차이나타운에는... 사람들이 인산인해였다. @@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구경을 하는데.. 정말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언뜻 내 느낌에.... 여기 차이나타운은.. 외국의 차이나타운에 비하면.. 유난히 먹거리가 더 강조되어 있는 것 같다. ㅋㅋ

큰아들이.. 일단.. 유명한 "화덕 만두"를 먹어보잔다.

요 집이 가장 유명하다는데... 으잉..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ㅠㅠ

큰아들 말이.. 이 정도 줄은 양호한 편이라기에..

인내심을 갖고 줄을 서... 한 20분 정도 기다려.. 화덕 만두를 살 수 있었다.

 

 

 

여러 종류의 '만두 속"이 있는데.. 나와 큰아들이 택한 것은.. "고기"였고, 와이프와 며느리는.. "단팥"을 택하였다.

아래 사진에서.. 왼편이 내가 먹었던 화덕 만두 !!

만두를 먹어본 와이프가.. 맛있다며.. 줄을 또 선다. ㅠㅠ

또.. 20여 분을 기다려.. 동네 언니들 맛보라고 가져다준다며.. "단팥" 속.. "화덕 만두"를 잔뜩 샀다.

나도 한 개 먹어보았는데..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이다.

 

 

 

짜장면이.. 이곳 인천의 차이나타운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최초로 들어왔다.

그래서... "짜장면 박물관"이 있다.

 

 

 

천천히 계속 구경을 한다.

TV 등에 나왔다는.. 유명 중국집들이 많다.

 

 

 

"탄탄면"을 파는 중국집도 있고...

나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하얀 짜장면"을 파는 중국집.. "연경"도 있다.

 

 

 

TV 등에 소개되었던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어쭈... "양꼬치" 파는 데도 있어... 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요즘.. 양꼬치 파는 데가 참 많아졌는데.. 나는 정작 한국에서 먹어 본 적은 없고... 중국에서는 먹어보았다.

( ☞ 상하이(5) - 발마사지, 야경, 양꼬치 !!,   ☞ 상하이(8) - 세계에서 제일 높은 전망대 야경 !! )

 

다음이.. 양꼬치를 굽고 있는 사진 !!

양꼬치가.. 중국에서보다.. 크기가 작고.. 양도 적은 것 같다. ㅋㅋ

 

 

 

여기서도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도 줄을 서서... 사 먹어보았다.

나와 큰아들만 먹었다. ㅋㅋ

 

 

 

유명한.. "신승 반점" !!

여기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줄을 서 기다리다가... 이야기 끝에 마음을 바꾸었다.

 

이 유명 중국집 "신승 반점"의 분점이.. 어느 백화점.. 아마도 "현대 백화점"에 있는데...

그 분점에서 우리가 식사를 한 적이 있다.

그러니.. 이번에는 다른 중국집이 어떠냐는 의견이 나왔고... 다 같이.. 그러기로 했다. ㅋㅋ

 

 

 

큰아들 부부가 선택한 중국집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짜장면을 판 집인... "공화춘" !!

 

 

 

여기저기에.. 방송에 등장한 흔적들이 있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근 한 시간 정도를 줄 서서 기다렸다. ㅠㅠ

 

 

 

드디어.. 입장하였다.  휴~

짜장면이 유명하다니... 짜장면을 일단 개인별로 시키고... 나누어 먹는.. 공용으로.. 탕수육과 짬뽕을 시켰다.

탕수육이 나왔다.

 

 

 

조금 덜어다가 먹는다.

 

 

 

짬뽕 !!

 

 

 

짜장면이 나왔다.

 

 

 

짜장 소스는 별도로 나온다.

공화춘 짜장면을 시켰는데.. 만원이나 받는다. ㅋㅋ

 

 

 

면에.. 짜장 소스를 부었다.

 

 

 

며느리가.. 나에게 짬뽕을 조금 덜어주었다.

 

 

 

잘 비벼서.. 짜장면을.. 냠냠.. 먹는다.

 

 

 

식사가 다 끝났고... 평가시간 !!

"신승 반점"에 그냥 갔을걸.. "공화춘"에 괜히 들어왔다.. "완전히 낚였다"로... 만장일치의 의견이 나왔다. ㅋㅋㅋ

 

차이나타운을 뒤로하고.. 다시.. 숙소가 있는.. 인천 송도의.. 센트럴파크로 향한다.

 

 

차를 주차시키고...

센트럴파크 주변을 산책하면서... 며느리가 멋있다고 말한 야경을 구경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