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한 3주 정도.. 둘째 아들 집에 다녀온 와이프가...

일주일 정도 푹 쉬면서.. 겨우.. 피로와 시차로부터.. 회복하였다.

와이프 힘내라고.. 지난 주말에.. 와이프가 좋아하는 전통 숯불갈비 집에.. 갔다.

예전에 가끔 나왔던.. 우리 아들들이 어렸을 때부터 다니던 집이라..

우리 아들들과.. 심지어 공주도 기억하고 있는 집이다.

찾아보니.. 올렸던 글이 몇 개 있다. ^^ 

와이프 말에 의하면.. 수십 년간 시내에 있던 그 집이..

이제.. 교외로 이전을 했단다.

노후를 보내고자.. 본인 3층 건물을 짓고.. 거기 일부에서 계속 갈비집을 하며.. 3층은 살림집으로 쓴다.

그리고도... 남는 공간은.. 다른 음식점으로.. 임대를 주고 있단다.

아무튼.. 새로 이전한 집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앉았다.

나는 간만에 왔기에... 생갈비를 먹을까... 양념갈비를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잘 아는 도우미가.. 둘 다 먹으면 된다는.. 너무나 쉬운 해법을 제시하기에.. 그렇게 시켰다. ㅋㅋㅋ

생갈비 !! 

생갈비를 굽기 시작한다.

이때쯤의 상차림 모습 !!

거의 다 구워진 갈비 !!

남은 양념갈비.

나는 배불러.. 와이프보고.. 혼자 다 먹으라 했다. ㅋㅋ

공기밥과.. 냉면을 시켰다.

공기밥에 따라 나온 된장찌개 !!

냉면은.. 와이프가 좋아하는 비빔냉면을 시켰고...

나에게 조금 덜어주기에 먹었다. !!

예전 글에 여러 번 나오지만.. 이 집 된장찌개가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

화제는... 10월에 중국에서 있을 둘째 아들 결혼 !!

Y의 부모님과 의논 끝에..

한국과 중국 문화를 적절히 잘 절충하여....

결혼준비를 하기로 했단다.

Y에게 해줄 패물도... 결정하였는데...

한국, 중국, 미국.. 어디서 살까 고민 끝에..

조만간.. 미국에서 살 예정이란다.